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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儒家의 理想 大同社會를 紹介합니다.

낙엽군자 2015. 3. 1. 11:24

 

儒家의 理想 大同社會를 紹介합니다.

(참고로 이글은 2009년 12월 24일 분봉왕 까페에 이미 올린 글입니다.)

<儒家의 理想 大同社會> / 禮記禮運 第49卷

어느 인사의 2009년 송년모임 강연에서 변화하는 국제정치 환경을 이야기 하는가운데 일본의 하토야마 유끼오 63세 민주당승리, 미국 버럭 오바마 흑인대통령 49세 민주당승리, 중국의 국가비젼 小康社會, 러시아의 러시아비젼을 이야기 하였다. 여기서 중국의 小康社會에 한정하여 언급해보고자 합니다.

 

禮記 禮運篇 제 49권에 大同과 小康사회를 제시해 놓았다. 따라서 소강사회란 말을 이해하기 위하여 유가의 이상사회 대동사회를 먼저 이해해하고 연계하여 소강사회를 이해해야 한다.

참고로 鄧小平이 1978년 개방정책을 표방하면서 溫飽,小康,大同의 경제발전 3단계(三步走)를 闡明하였다.

 

첫째 온포사회를 서기 2000년까지 실현시키고,

둘째 소강사회를 2020년까지 실현시켜서 경제대국 일본의 2위 자리를 빼앗고,

셋째 대동사회를 2050년까지 실현시켜서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기념한다.

그리하여 21c를 명실공이 중국의 세기를 만든다.(新世紀將成爲中國世紀)

 

물론 禮記에서 말하는 소강과 대동이 의미하고 지향하는 도덕사회의 모습보다 현 중국이 표방하는 소강이나 대동사회는 국가가 지향하는 목표는 聖人의 고전을 인용 고상한데 두면서도 실재로는 경제의 사회적 성취만을 목표로 강조하는 면이 있을 것입니다.

 

昔者仲尼與於蜡賓(석자중니여어사빈) : 옛날에 중니가 노국의 사제의 빈이 되었더니

事畢(사필) : 제사 일을 마치고 나와서

出遊於觀之上(출유어관지상) : 관 위에 쉬고 있다가

喟然而嘆(위연이탄) : 아아, 하고 탄식하였다

仲尼之嘆蓋嘆魯也(중이지탄개탄노야) : 중니가 탄식한 것은 아마 노나라의 일을 탄식한 것일 것이다

言偃(子游)在側(언언재측) : 언언이 곁에 있다가 말하였다

曰君子何嘆(왈군자하탄) : “군자께서는 무엇을 탄식하십니까.”

孔子曰 大道之行也(공자왈 대도지행야):공자가 말씀하시기를 옛날 큰 도가 행하여진 때와

與三代之英 丘未之逮也(여3대지영구미지채야) : 3대의 영명한 군주들은 내가 비록 눈으로 볼 수는 없으나

 

而有志焉(이유지언) : 3대의 영현들의 한 일에 대하여는 기록이 있다

大道之行也 天下爲公(대도지행야 천하위공):큰 도가 행하여지자 천하를 공기로 생각하여

選賢與能(선현여능) : 어질고 유능한 인물을 선택하여 등용하였다.

講信修睦(강신수목) : 당시의 사람들은 믿음을 강습하고 화목함을 수행하였다

 

(子貢이 問政한대 子曰 足食, 足兵이면 民信之矣리라. 子貢曰 必不得已而去인댄 於斯三者에 何先이리잇고 曰 去兵이니라 子貢曰 必不得已而去인댄 於斯二者에 何先이리잇고 曰 去食이니 自古皆有死어니와 民無信不立이니라/ 자공(子貢)이 정사(政事)를 묻자,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셨다. “양식을 풍족히 하고, 병(兵)을 풍족히 하면 백성들이 믿을 것이다.” 자공(子貢)이 말하였다. “반드시 부득이 해서 버린다면 이 세 가지 중에 무엇을 먼저 해야 합니까?”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셨다. “병(兵)을 버려야 한다.” 자공(子貢)이 말하였다. “반드시 부득이해서 버린다면 이 두 가지 중에 무엇을 먼저 해야 합니까?”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셨다. “양식을 버려야 하니, 예로부터 사람은 누구나 다 죽음이 있거니와, 사람은 신의가 없으면 설 수 없는 것이다.”: 顔淵 7章)

 

故人不獨親其親(고인부독친기친) : 그러므로 사람들은 홀로 자기의 어버이만을 친해하지 않았으며

不獨子其子(불독자기자) : 홀로 자기의 아들만을 사랑하지는 않았다

使老有所終(사노유소종) : 늙은이로 하여금 그 생을 편안히 미칠 수 있게 하고

壯有所用(장유소용) : 청년으로 하여금 쓰일 곳이 있게 하며

幼有所長(유유소장) : 어린이로 하여금 의지하여 성장할 곳이 있게 하고

矜鰥寡孤獨廢疾者皆有所養(긍환과고독폐질자개유소양) :환과고독과 폐질자로 하여금 다 부양을 받을 수 있게 하며

男有分(남유분) : 남자는 사·농·공·상의 직분이 있고

女有歸(여유귀) : 여자는 돌아갈 남편의 집이 있었다.

貨惡其弃於地也不必藏於己(화악기기어지야불필장어기) : 재화라는 것은 헛되게 땅에 벼려지는 것을 미워하지만 반드시 자기에게만 사사로이 감추어 두지 않았으며

力惡其不出於身也(력악기불출어신야):노력은 자신에게서 나오지 않아서는 안 되는 것이지만

不必爲己(불필위기):그 노력의 결과를 반드시 자기 자신의 사리를 위해서만 힘쓰지는 않았다

是故謀閉而不興(시고모폐이불흥) : 그런 까닭에 간사한 꾀는 폐색되어 일어나지 않았으며

盜竊亂賊而不作(도절난적이불작) : 절도나 난적이 일어나지 않았다.

故外戶而不閉(고외호이불폐) : 그러므로 바깥 지게문을 닫는 일이 없었다.

是謂大同(시위대동) : 이러한 세상을 대동(모두가 평등하고 자유로운사회)의 세상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今大道旣隱(금대도기은) : 지금의 세상은 대도는 이미 없어지고

天下爲家(천하위가) : 천하를 자기 집안의 것으로 생각하여

各親其親 各子其子(각친기친각자기자) : 각각 자기의 어버이만을 친애하며 각기 자기의 자녀들만을 자애한다.

貨力爲己(화력위기) : 재화와 인력은 자기만을 위하여 바친다.

大人世及以爲禮(대인세급이위례) : 천자와 제후는 세습하는 것을 예로 하며

城郭溝池以爲固(성곽구지이위고) : 성곽과 구지를 견고하게 하여 스스로 지킨다.

禮義以爲紀(례의이위기) : 예의를 기강으로 내세워

以正君臣(이정군신) : 그것으로써 임금과 신하의 분수를 바로잡으며

以篤父子(이독부자) : 부자 사이를 돈독하게 하고

以睦兄弟以和夫婦(이목형제 이화부부):형제를 화목하게 하며 부부 사이를 화합하게 한다.

以設制度 以立田里 (이설제도 이립전리) : 제도를 설정하여 전리를 세우며

以賢勇知(이현용지) : 용맹함과 지혜 있음을 어질다고 하고

以功爲己(이공위기) : 공은 자기를 위한 일에 쓴다.

故謀用是作而兵由此起(고모용시작이병유차기):그런 까닭에 간사한 꾀가 이 때문에 일어나고 전벌이 이로 연유하여 일어난다.

禹湯文武成王周公由此其選也(우탕문무성왕주공유차기선야):우왕탕왕문왕무왕성왕주공은 이 예의를 써서 잘 다스린 자들이다

此六君子者未有不謹於禮者也(차육군자잠유불근어예자야) :이 여섯 군자들은 예를 삼가지 않은 이가 없다

以著其義以考其信(이저기의이고기신) : 그리하여 의를 드러내고 신의를 이루며

著有過(저유과) : 허물 있는 것을 드러내 밝히고

刑仁講讓(형인강양) : 인을 법칙으로 하며 겸양의 도를 강설하여

示民有常(시민유상) : 백성들에게 떳떳한 법이 있음을 보여 주었다

如有不由此者(여유불유차자) : 이 떳떳한 법에 좇지 않는 자가 있으면

在埶(勢)者去(재예자거) : 귄세의 지위에 있는 자일지라도 배척해 내쫓아서

 

(齊宣王이 問卿한대 孟子曰 王은 何卿之問也시니잇고 王曰 卿不同乎잇가 曰 不同하니 有貴戚之卿하며 有異姓之卿하니이다 王曰 請問貴戚之卿하노이다 曰 君有大過則諫하고 反覆之而不聽이면 則易位니이다 王이 勃然變乎色한대 曰 王勿異也하소서 王問臣하실새 臣不敢不以正對호이다 王色定然後에 請問異姓之卿한대 曰 君有過則諫하고 反覆之而不聽이면 則去니이다/제선왕이 경을 묻자온대 맹자가라사대 왕은 어떤 경을 물으시니잇고? 왕이 가로대 경이 같지 아니하니잇가? 가라사대 같지 아니하니 귀척(귀한 친척)의 경이 있으며 이성(다른 성)의 경이 있나니이다. 왕이 가로대 청컨대 귀척의 경을 묻잡노이다. 가라사대 크게 허물함이 있으면 간하고 반복하여도 듣지 아니하면 자리를 바꾸나니이다. 왕이 발연히 (얼굴)빛이 변하신대 가라사대 왕은 다르게 여기지 마소서. 왕이 신에게 물으실새 신이 감히 바름으로써 대답하지 아니하지 못 하호이다. 왕이 얼굴빛을 정하신 후에 청하여 이성의 경을 물으신대 가라사대 인군이 허물이 있은즉 간하고 반복하여도 듣지 아니하면 떠나니이다. ;孟子 萬章下 9章)

 

衆以爲殃(중이위앙) : 백성들이 그를 백성에게 재해를 미치는 임금이라고 하게 한다.

是謂小康(시위소강) : 이러한 세상을 먹고 살만한 세상이라고 말한다.

이상과같이 공자께서는 2500여년전에 예기 예운49권에 인류가 지향하는 소강사회 대동사회를 말해놓았습니다.

 

    너무 진부하고 지루한 말 미안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신분께 정말 고맙습니다.

 

                                                         崔 鐘 萬 謹識

 

출처 : 통일교 전직 목회자 협의회
글쓴이 : 晩塾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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