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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탄허스님 예언 정리 - 일본침몰, 지진, 한반도 국운

낙엽군자 2015. 2. 28. 13:52

 

탄허스님 예언 정리 - 일본침몰, 지진, 한반도 국운

 

탄허 스님(呑虛, 1913~83)은 82년 출간한 '주역선해(周易禪解, 전 3권)'와 100만부가 팔렸다는 '부처님이 계신다면'은 탄허스님이 일본의 미래에 대해 예언한 책으로 유명하다.

 

이 책이 지난 3월 11일 일본을 강타한 지진과 쓰나미로 전후 최대의 피해를 입은 참사를 계기로 새로이 주목받고 있다.

이 책을 펴낸 교림출판사의 서우담 발행인은 “일본의 불행한 일을 생중계로 지켜본 분들이 탄허스님의 책 ‘부처님이 오신다면’에서 탄허 스님이 언급한 일본의 대지진 예언 내용을 기억하면서 다시금 책을 찾는 것 같다”며 “인터넷에서도 탄허스님의 예언 이야기가 회자되면서 책의 주문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탄허스님을 기리는 인터넷 사이트 ‘탄허닷컴’에는 일본의 참사를 지켜본 ‘청호거사’라는 이름의 한 불자가 이와 관련된 장문의 글을 게재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기도 하다.

 

 

 

탄허스님의 열강 장면. 사진=탄허닷컴에서 캡쳐.

"‘불의 고리’가 거대지진 키 당긴 일본의 앞날은?

오후 4시 59분. 히토미가 올린 트위터 글을 보고 같이 눈물이 나왔다. 우려가 현실이 됐다. 매그니튜드 9.0. 대지진이 일본을 삼켰다. 3월 11일 오후, 일본은 지옥이었다. 영화가 따로 없었다. 일본 재난 현장 생중계 장면 위으로 재난영화들이 휘리릭 오버랩 됐다. 일본침몰, 대지진, 2012, 노잉, 토모로우, 진도 10.5 볼케이노…, 같은 영화 말이다."

 

네티즌들의 관심은 ‘이후 일본에 초거대 지진 또 올까’라는 점이다. 이런 관심은 탄허스님이 앞으로 일본의 미래를 어떻게 예언했을까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어져 책을 사려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이다.

당대 최고의 학승이었던 탄허 스님은 널리 알려진 것처럼 유불선과 주역에 정통했던 분이다. 탄허 스님은 ‘주역’에 버금가는 ‘정역’을 책으로 남긴 일부 김항의 정역8괘도(正易八卦圖)를 완벽하게 해석한 분으로 알려져 있다. 김일부는 정역을 19년간의 공부와 기도 끝에 썼다고 한다. 정역 해석서 격인 '주역선해‘에 탄허 스님은 일본과 지구의 미래를 이렇게 써놓았다.

 

 

 

탄허스님이 쓴 '주역선해'와 '부처님이 계신다면'. 이 두 책에서 탄허스님은 예언을 했고, 특히 '부처님이 계신다면'은 1백만부 이상 팔린 베스트 셀러이다.  

“북빙하(北氷河)가 완전히 풀려 무너질 때 지구의 변화가 오는 것이다. 현금(現今) 지구가 조금 측면으로 기울어져 있는 데 반해, 그때는 지구가 정면으로 서면서 세계적인 지진과 해일로 변화가 오는 것이니, 이것이 바로 불란서 예언가의 세계 멸망기가 아닌가 한다. 또는 성경의 말세에 불로 심판한다는 시기가 아닌가 한다.… 세계적인 지진·해일로 인해 현존 인류가 6할 내지 8할이 없어지리라고 보기 때문에 심판도 되고 멸망도 되는 것이다.”

 

여기서 불란서 예언가란 노스트라다무스를 일컫는다.

탄허 스님은 지구를 초경을 맞는 여성에 비유했다. 그래서 인류의 6~8할이 사라지는 것을 두고 멸망이 아닌 '성숙'으로 풀이했다.

"지금까지 미성숙이었던 지구는 120년 전부터 잠재한 불이 지구 밑으로 들어가 빙하가 완전히 풀리면서 성숙을 맞게 된다. 다시 말하면 지구는 여자와 같기 때문에 월경이 오기 전에는 미성숙한 처녀였다가, 잠재한 양기(陽氣)가 하초(下焦)에 들어감으로써 월경이 오게 되어 성숙한 사람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탄허 스님에 따르면, 지금은 육지가 전체 지구의 4분의 1인 데 반해, 성숙 후에는 바다가 4분의 1로 축소되고 육지가 4분의 3으로 늘어나게 된다."

남태평양 섬 투발루공화국이 물에 잠겼듯 빙하가 녹으면 해수면이 높아진다고들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탄허 스님은 반대로 빙하가 녹으면 대륙(육지) 면적이 늘어난다고 했던 것이다.

탄허 스님은 지구 온난화를 음양오행과 정역으로 해석했다. 날이 풀리면 고드름이 땅으로 떨어지듯, 녹는 빙하가 맨틀坤을 치는 것으로 해석한 것이다. 물질의 작용 반작용이랄까. 치인 데가 있으면 튀겨나가는 데도 생기기 마련이다. 이를 놓고 탄허 스님은 "북극 빙하 완전히 녹을 때 지구 성숙할 것"이며 땅 덩어리는 커진다고 썼다.

그렇다면 여러 예언가들이 지적했고, 영화까지 만들어진 ‘일본침몰’은 과연 현실로 다가올까? 탄허 스님의 예언을 더 살펴보기로 하자.

 

“북극의 빙하가 지구 속의 불기운으로 녹고 있다. 우리나라 동남쪽 해안 1백리 땅이 피해를 입고 서해에 서해의 약 2배의 크기 땅이 솟아오르며, 만주와 요동반도의 일부가 다시 우리 영토로 회복된다. 지구의 파멸 중에 한국이 최소의 피해 국가가 될 것인데 이것은 한국이 지구의 중심부로서 주축 부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은 침몰한다. 일본은 과거의 지은 업보로 가장 불행한 나라가 되며, 피해 후에는 자주력이 없으므로 한국의 영향권으로 들어온다. 지진에 의한 자동적인 핵폭발이 일어나서 핵보유 국가들이 큰 피해를 입는다. 전 세계 인구의 약 60∼70%가 죽으며, 이중에는 많은 사람들이 놀라서 죽게 된다. 우리 선조가 적선해온 덕으로 우리 한국은 필경 복을 받게 된다. 세계의 멸망이냐, 구원이냐 하는 무서운 화탕(불구덩이) 속에서 인류를 구출해 낼 수 있는 방안을 가지고 있는 이는 한국인 이외는 또 다시 없기 때문이다. 오래지 않아 우리나라에는 위대한 인물들이 나와서 조국을 통일하고 세계적인 신의 도시, 정신수도의 근거지가 된다.”

 

한국인의 입장에서 보면 탄허 스님의 이같은 예언은 기대를 갖게 하는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예언은 어디까지나 예언일 뿐이다. 또한 지구촌 시대, 중중무진의 연기법계에 사는 중생들에게 어느 한 쪽의 불행이 다른 한 쪽의 행복이 될 수는 없다. 그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이기도 하다.

이 글을 올린 청호 거사는 그래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탄허 스님의 예언도 예언에 그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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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탄허스님의 주요 예언 내용>

탄허스님은 31년 전인 1974년 중앙대학교 장화수 교수(현재는 명예교수)와의 인터뷰에서 대재앙을 예언했었다. 탄허 스님의 예언은 한반도 주변과 지구의 미래를 예언하고 있어 주목을 받아왔다. 탄허 스님은 불교와 동양사상을 습득한 선사로서 생존시 깜짝놀랄만한 예언을 남겼다. 탄허 스님이 재세 시 남긴 주요예언은 다음과 같다. (중앙대 장화수 명예교수 정리)

1.간방에 간도수가 접합됨으로써 이제 한국에 어두운 역사는 끝맺게 되었다. 인류 역사의 시종이 이땅 한국에서 이루어지게 되어 있다.

2.소녀인 미국은 부인으로 밖에 볼 수 없다. 이런 점에서 미국의 우리나라에 대한 도움은 마치 아내가 남편을 내조하는 것과 같다. 그래서 그 결과는 남편의 성공을 만들어 내는 것을 뜻한다.

3 지금은 결실의 시대다. 열매를 맺으려면 꽃잎이 져야 한다. 꽃잎이 지려면 금풍이 불어와야 한다. 그 금풍이란 서방 바람을 의미한다. 우리나라가 미국의 도움으로 인류 역사의 열매를 맺고 세계사의 출발을 한반도에서 출발 시킨다는 천기를 보여주는 증좌이다.

4. 현재의 중국 영토로 되어 있는 만주와 요동반도의 일부가 장차 우리의 영토로 다시 복귀하게 될 것이다.

5.일본 열도의 3분의 2 가량이 바다 속에 빠져서 침몰할 것이다.

6.한반도의 동해안도 해일과 지진으로 침몰하고 그 대신 서해안이 한반도 2배로 융기된다.

7.지구가 23도 7분 삐뚤어져 있다. 북빙하가 녹아 내려 미국의 서부해안과 일본 열도가 침몰할 것이다. 이에 따라 지구는 생태계 변화가 다가오고 천지개벽이 일어난다.

8. 지진에 의한 원자력 발전소의 폭발, 핵폭발 등이 일어나 핵보유국들이 말할 수 없는 피해를 입게 될 것이다.

9.인류의 운명에 비극이 다가오고 있다. 인류의 60-70%가 소멸된다. 그러나 육지의 면적이 더 넓어져 생존하는 인류가 더 윤택하게 살게 될 것이다.

10.오래지 않아 한반도는 국운이 융성해질 뿐만 아니라 위대한 인물들이 나타나서 조국을 통일하고 평화로운 국가를 건설할 것이다


출처 : 불여우담화(佛如優曇華)
글쓴이 : 불여우담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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