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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뉴스타운]황우석 줄기세포 연구 재개비 6백억 기부

낙엽군자 2006. 5. 11. 08:02
황우석 줄기세포 연구 재개비 6백억 기부
독지가 3명, 실험동 건립 및 연구 지속 위해
김상욱 기자, sukim21@yahoo.com  
 
배아줄기세포 연구로 세상을 놀라게 한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가짜 연구논문 문제로 커다란 논란을 일으킨 후 최근 일부 불교계와 독지가가 황우석 교수 연구 재개를 위해 거액 600억 원을 기부했다.

“불교신자들 불명예의 줄기세포 과학자에게 6천만 달러 제공”이라는 9일자 제목의 기사에서 <아에프페(AFP)통신>은 “한국의 불교신자들이 불명예스러운 황우석 줄기세포 전문가가 연구를 재개할 수 있도록 6천만 달러 이상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사찰의 주지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이번 황우석 전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 재개를 위한 기부금은 익명을 요구한 독지가 3명이 연구 재개비로 600억원 상당의 현금과 부동산을 기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한 명은 사찰 주지이며 2명은 기업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은 불교 사찰의 주지(the head of a Buddhist Temple)와 2명의 기업가가 대부분의 현금 약 645억원을 황 박사의 연구 실험동 건립과 지속적인 연구를 위해 기부했다고 8일(한국시간) 설정 스님이 기자회견에서 밝혔다고 전하면서 “설정 스님은 황 박사를 개인적으로 만나 왔으며, 곤욕을 치룬 과학자가 위법행위에 대해 뉘우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설정 스님은 이어 “황 박사에게 무슨 일이 발생했던 간에 우리는 그의 기술이 국제적으로 유일한 것임을 부정할 수 없다”면서, “일단 검찰 조사가 일단락 짓게 되면, 그는 연구에 전념할 수 있고, 사람들에게 기대를 갖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또 “황 박사의 연구는 세계 불교의 관점과 철학에 반하는 것이다”라는 실상사 도범 스님의 말을 소개하면서 거액 기부는 한국 불교계에서 불꽃 튀는 논쟁을 일으켰다고 전했다.

또, 황우석 전 교수의 변호인은 “황 박사가 기부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지만, 아직 그것을 수용할지 여부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당초 검찰은 3주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고 했으나, 황 박사에 대한 검찰의 조사는 4개월간이나 끌면서 아직 진행 중에 있으며, 이 달 말경 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신문의 선두주자 뉴스타운 Newstown / 메디팜뉴스 Medipharmnews)

2006-05-09 오후 3: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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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이러브 황우석!
글쓴이 : 수호천사 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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