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사관련

[스크랩] 할로윈과 드루이드교,카톨릭 그리고 천국으로 가는 계단 Stairway to..

낙엽군자 2011. 6. 17. 22:22
 
            
 

할로윈(Halloween)과 고대 켈트족의 드루이드교,로만 카톨릭..
그리고 락음악.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은 이 모든 것들이 밀접한
관련을 가지는 것을 글을 다 읽으실 때쯤에 아시게 될 것 입니다.
'WCC,세계정부수립,오컬트' 등과의 관련성도 함께 말입니다.

미국 CBS는 1982년 4월 저녁 뉴스에서, 레드 제플린에 히트곡
<Stairway to Heaven>를 거꾸로 틀었을 때에 사탄을 찬양하는
메시지가 흘러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아마 한국에서도 1994년
서태지의 '교실이데아'가 비슷한 논란을 받은 적이 있지요.

이걸 백워드 매스킹(backward masking)이라고 하는 외국 유명
락그룹들 사이에선 비교적 흔한 일입니다.퀸의 경우에는 대놓고
의도적인 백워드 매스킹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이들 대부분이
사탄을 숭배하는 메시지들로 항상 일관된 것이 개성없지만요

“나는 사탄과 함께 살고 있기에 노래를 부른다.. 아무도..
 (사단으로부터) 빠져나갈 수 없다. 여기 나의 사랑하는 사탄에게
 바치는 노래가 있다... 그는 너에게 666(짐승의 표)을 줄 것이다.
 나는 사단을 위하여 산다..”

Stairway to Heaven의 백워드 매스킹 내용이지만.. 실제로는
크로울리를 열렬히 추종한 지미 페이지의 레드 제플린이 노래한
정상적인 가사 " 언젠가 모두가 하나가 되고 하나가 전체가 될 때
(When all are one and one is all), 진리가 드러날 것이다."

마지막 그 노래가사 속의 내용들이 더욱 섬뜩한 내용들입니다.
단순한 흥미꺼리나 비하인드 정도로 생각했던 사실들이었지만,
지금에 와서 보니 그리 쉽게 생각할수 있었던 것은 오직 진실을
모르는 엄청난 무지 때문이었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락음악의 이러한 메시지 삽입뿐만 아니라..그 자체가 만들어진
이유가 있고, 그것이 인간을 자신들의 목적으로 끌고 가기 위한
수단이라면 그걸 안 순간부터는  더이상 그러한 음악들에 대해
단순한 취미거리라고 치부하며 가볍게 여길수가 없을 겁니다.

마릴린 맨슨..마릴린 먼로와 유명한 살인범 찰리 맨슨의 이름
을 딴 이 밴드는 무대에서 다소 과한 '폭력적이고 음란성' 짙은
퍼포먼스를 여과없이 보여줍니다.솔직히 이런 종류의 밴드들
에게 팬으로서 관심을 갖는 층은 극히 제한되어 있을것입니다.

이 마릴린 맨슨은 외국에서도 그 공연 수위가 쇼킹합니다만,
그래서 한국에서는 음반과 공연 모두 청소년 유해 판정을 받고
있습니다.작년 빅뱅 G드래곤이 의상과 퍼포먼스 문제로 같은
형태로 뉴스에 보도되었던 것과는 감히 비교도 안될 수준이죠.

그래서 그의 단독 공연은 한국에서 모두 '연소자 관람불가'의
등급을 받았었습니다. 문제는 2008년 서태지가 주최한 공연에
마릴린 맨슨이 1시간 40분간동안 15곡을 부르며 피날레무대를
장식했는데..관람 등급이 "전체관람가"였다는 사실입니다.

'2008 ETP ROCK FESTIVAL'로 서태지의 8집 음반 컴백무대
도 겸했던 공연에 마릴린 맨슨이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했죠.
모든 청소년들이 '전체관람가' 판정을 받고
아무런 제한 없이
청소년 유해 음반으로 지정된 음악을 들었다는 말입니다.

유명한(?) 마릴린 맨슨의 실제 공연 또한 처음 접하는 경우가
아마 대부분일 그들이 그렇게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었다는
말이죠.15일 서태지 공연의 바로 뒤 순서가 마릴린 맨슨이라
아이들에게는 애초부터 선택의 여지란 없었던 것이구요.

그런 공연에 '전체관람가' 등급허가를 내준 기관이나 뻔히 그
사실을 알면서도 공연을 주최한 측 모두에게 책임이 있지요.  
다른것 다 제쳐두고라도..이건 상식적으로도 말이 되지 않는
일입니다.게다가
그날은 8월 15일 광복절이었습니다

할로윈의 유래와 로만 카톨릭,드루이드교의 관련성,그리고
락음악의 제작과정,오컬트와의 연관성,그리고 레드 제플린과
그의 악마주의 음악들에 관한 내용입니다.그리고 마릴린 맨슨
이 출연했던 2008 ETP ROCK FESTIVAL공연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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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Halloween)하면 속을 도려낸 큰 호박에 악마의 얼굴 모습을 새기고 그
안에 초를 고정시켜 놓은 잭 오랜턴(Jack O'Lantern)과 할로윈 복장을 한 어린이
들이 집집마다 사탕을 얻으로 다니는 모습,그리고 각종 파티등이 생각나실 겁니다.

영국등 유럽과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할로윈 이벤트와 축제가 벌어지고
색다른 의미로 젊은 층들의 클럽 파티나, 어린이,가족단위의 행사가 되고 있죠.
하지만 그 유래와 의미를 아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할로윈 데이는 매년 10월 31일입니다.한국에서는 어느 가수가 부른 10월의
마지막 밤이란 노래로 익숙한 그 날이 바로 할로윈 축제가 벌어지는 날입니다.

'Halloween'이란 말자체는 로만 카톨릭과 관련 있습니다.

교황 그레고리오 4세는 835년에 11월 1일을 '모든 성인의 날 대축일' 확정하면서
로마 교회의 영향력 밑에 있던 유럽 전체가 이를 지키도록 명령하였고, 이 축일의
전날에는 전야제를 열었으며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서는 큰 축제일로 지냈습니다.


여기서 Hallow는 앵글로색슨어로 ‘성인(聖人)’를 뜻하며, ‘All Hallows Eve' 즉
'모든 성인의 날 대축일 전야'를 줄여서 오늘날 Halloween으로 부르게 됩니다.

하지만 할로윈이란 단어뿐만이 아닌, 실제 유래는 켈트인(人)의 삼하인(Samhain)
축제에서 시작되엇습니다.이것은 아일랜드,스코틀랜드등에 살았던 고대 켈트족이
믿었던 켈트 다신교 즉 '드루이드교'와 아주 밀접한 관련성이 있습니다




▲ 켈트 드루이드교 사제들 모습

드루이드교는 만물에 정령이 깃들어 있다고 여기는 애니미즘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 켈트 다신교로써.. 태양과 같은 자연에 신성을 부여하여 섬겼습니다.
드루이드라고 불리는 사제들이 창시한 것으로, 영혼의 불멸 ·윤회 ·전생을 믿고
그들의 신에게 '인신공양' 즉 인간의 피로 희생제사를 드렸습니다.

흔히 '떡깔나무 사람들'이라고도 알려져 있는 그들은 사제로써 큰 권력을 가지고
많은 악행을 저질렀기에 당시 모든 사람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실제 신비주의와 영적인 부분,주술,마법등에도 능란했기 때문에
현재 오컬트와 사탄숭배,마법등에 있어서 '원류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에게 가장 큰 축제가 바로 삼하인(Samhain) 즉 10월 31일이었습니다.
기원전 500년경 태양신을 섬기던 그들에게는, 태양의 기운이 다하고 추운 겨울이
시작되기 전인 10월 31일을 한 해의 마지막 날로 여기고 큰 축제를 벌였습니다.
켈트족의 달력에서 새해는 11월 1일부터 시작됩니다.




이 축제일에는 드루이드교 사제들에 의해 '인간 희생제사'가 치뤄졌는데 그때에
쓸 제물로서 처녀가 필요했습니다. 할로윈날 밤이되면 드루이드 교도들은 여러
성을 무리지어 돌아다니며 끔직한 장난을 치기 시작했습니다.처녀를 바칠것을
빌미로 사람들을 협박했는데 그들의 대우가 마음에 드는지 여부에 따라서

다른 행동을 취하였습니다. 비교적 만족하면 '호박'등 안에 양초를 넣고 불을
밝힙니다.이 양초는 원래 사람의 지방으로 만들어진 것으로써 그 집안의 사람은
죽이지 않겠다는 것을 뜻을 표현하는 행동입니다.

반대로 그들 마음에 들지 않을때는 헥사그램(육각형별)을 대문 앞에 그립니다.
죽이겠다는 말이죠..' trick or treat :과자를 안 주면 장난칠거예요' 할로윈 날
밤에 아이들이 무리지어서 캔디를 달라며 외치는 그 말과 행동들 모두가
바로 옛 드루이드들의 재현입니다.

인간 희생제사 의식이 시작되면, 그들은 자신들의 사원에서 여자를 죽여서
제물로 바쳤습니다.그들은 자신의 신을 여러 가지 이름들로 불렀습니다.
뿔달린 사냥꾼, 케르노스, 지하세계의 떡깔나무(오크)신 ,죽은 자들의 신등..
하지만 결국은 모두 그들이 숭배하던 태양신, 즉 루시퍼,사탄을 의미했습니다.




▲ 영국 솔즈베리 평원에 있는 스톤헨지

영국에 있는 유명한 '스톤헨지'가 바로 드루이드 교도들이 인간 희생제사를
지내던 종교 비밀사원이었습니다. 스톤헨지(Stonehenge)는 영국 윌트셔의
솔즈베리 평원에 있는 거석 유적으로 기원전 3천년전에 착공된 것입니다.

이 스톤헨지는 고대의 태양신앙과 결부되는데,기원전 3000년기 전반에 속하는
때에 오브리 구멍, 도랑 상부, 그리고 건조물 주변과 둑 바로 안쪽 등에서 모두
화장된 매장 흔적이 발견되었고, 52개의 화장에 의한 매장이 보고되었습니다.

사신의 마제형을 형성하는 돌구멍 중 하나에서 남근(남자 생식기)을 본떴다고
생각되는 백악(석회석의 일종) 조각이 발견되었으며, 마제형 배열의 가장 높은
삼석탑은 동지의 태양이 지는 방향에 세워져 있습니다. 이건 마제형 내부에서
실시된 동지의 태양에 대한 의례와 관련되고 태양 신앙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A.D 98~180년경 드루이드교는 로마의 공격으로 추방된 것처럼 일반적으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훨씬 더 비밀스럽게 활동, 오늘날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이 드루이드교와 관련해서 특히 눈여겨보실 부분이 그들의 음악입니다.

희생의식을 시작할때, 그들은 특유의 주술 음악소리와 함께 했습니다.
일종의 최면술이라고도 볼수 있는 것으로 가사,비트,음률을 통하여 주술적인
기능를 그 음악에 부여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중독상태로 이끌곤 했습니다.
주된 악기는 피리와 템버린,그리고 사람의 가죽으로 만든 드럼이었습니다.

이러한 유래를 가진 할로윈과 켈트족의 새해 11월1일이 '로만 카톨릭'의
'모든 성인(聖人)의 날 대축일과 그 전야제'로 변모하게 되었는지 쉽게 이해할수
없지요.현재 로만 카톨릭에서는 아직도 모든 성인들, 특히 축일이 지정되지 않은
성인들을 기념하기 위한 날인 대축일로 11월 1일을 지내고 있습니다.




▲ 교황 그레고리오 4세

할로윈이 전야제가 되는 '모든 성인의 날 대축일'은 사실 교황 그레고리오 4세가
의무축일로 지정하기 훨씬 전부터 있었는데 원래 날짜가 5월 13일이었습니다. 
609년 교황 성 보니파시오(St. Bonifatius) 4세가 로마 판테온 신전을 카톨릭 교회
에서 사용하기 위해 축성하고,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하면서 이 날을 제정하였죠.

교황 성 그레고리오 3세(재위 : 731-741)가 성 베드로 대성당 안의 한 부속성당을
특별히 모든 성인들을 위해 봉헌하면서 그 날짜를 11월 1일로 변경했습니다.
드루이드교도의 새해가 성인 대축일이되고 할로윈이 전야제가 되는 순간이죠.

카톨릭 예수회의 창립자 '이냐시오 데 로욜라'라는 카톨릭 교회에서 유명한
성인(聖人)으로 추앙되며 공경받습니다. 그의 이름으로 세례명도 받고 축일도
지냅니다.카톨릭 외에서는 이그나티우스 로욜라로 알려지는 '종교재판소'를
설치하여 수많은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한 인물입니다.

현재 그가 만든 카톨릭 예수회가 세계통합과 단일종교을 위해 한 일들은,
헤아릴수 없이 많은 증거와 자료들과 함께 세상에 명백히 드러나 있지요.




▲ 로마황제 콘스탄티누스

우리가 학창시절 313년 밀라노칙령으로 그리스도교를 로마 국교로 공인한 것으로
배운 로마황제 콘스탄티누스..그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전혀 다르게 자신의
'태양신'을 숭배하며 죽을 때까지 로마종교의 폰티펙스 맥시무스 즉 '최고 성직자' 직을 그대로 유지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아들 '크리스푸스'를 아내 파우스타와 간통했다는 죄목으로 체포하여
밤낮으로 혹독한 고문 끝에 처형했고, 아내 파우스타도 산채로 끓는 물에 쳐넣어
살해하고는 목욕하다 죽은것으로 위장하였을 만큼 잔인한 사람이었습니다.
콘스탄티누스..역시 그의 어머니 헬레나와 함께 로만 카톨릭 성인 입니다.




▲ 위는 로마의 제라쉬 성전광장,아래는 바티칸 광장 

로만 카톨릭 성인(聖人)의 기준은 대체 어떤 것일까요?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바티칸을 한번 살펴보지요.
 
바티칸 광장은 주피터신전과 아르테미스 신전이 있는 로마의 '제라시 성전'의
광장과 그 형태가 똑같습니다. 제라쉬 성전 입구의 긴 막시무스 도로를 만들고
가운데 태양기둥을 세운뒤  주위로 둥글게 빙둘려 기둥을 세운 형태까지 모두
완벽하게 일치하고 있습니다.

바티칸 광장내부는 일종의 '수레바퀴 모양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 이 형태은
태양신인 쉐메쉬 혹은 미트라의 모양과 똑같습니다.태양을 수레바퀴로 상징화
하는 것은 고대 태양숭배의 다른 형태로 여겨져졌습니다.

태양신은 말이 끄는 수레를 타고 다닌다고 여겨졌으므로 태양은 그 바퀴로도
보았는데 바티칸 광장은 가운데 오벨리스크가 바퀴의 축이되며 광장 전체가
태양의 수레바퀴가 되는 것입니다




▲ 왼쪽은 태양신 쉐메쉬, 오른쪽은 바티칸 광장

그 가운데는 바퀴축을 상징하는, 우리가 흔히 많이 보아온 프리메이슨의 상징
'오벨리스크'가 이집트산 진품으로 가운데 놓여있습니다. 오벨리스크 주위에는
수레바퀴처럼 둥글게 기둥을 세웠는데 로마 제라쉬 광장,스톤헨지와 같습니다.

이 오벨리스크는 AD.37년경 로마황제 칼리굴라(Caligula)가 자신의 경기장을
장식하기 위해 이집트에서 직접 가져온 것으로써, 1585년 교황 식스투스 5세가
바티칸 광장에 가져다 놓은 것입니다.

오벨리스크는 이집트 태양신을 숭래하는 종교적 상징물로 주로 신전이나 무덤
앞에 세워져 있던 것입니다.태양기둥이라고도 일컬어지는 오벨리스크는 태양신(Ra) 숭배의 상징으로 이집트의 여신인 이시스의 남편 '오시리스의 남근 상징'으
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높이는 25m에 달하는 네모난 돌기둥에는 태양신에 바치는 찬가와 당시 파라오를 칭송하는 내용이 이집트의 상형문자로 새겨져 있습니다.




▲ 바티칸 광장 가운데 세워져 있는 이집트산 진품 오벨리스크




▲ 1585년 교황 식스투스 5세가 오벨리스크를 옮길 당시의 그림


바티칸의 성베드로 성당을 비롯한 많은 건물 외벽에는 태양신과 용 조각들이
특별히 넘쳐나고 내부에도 우리 눈에 익은 상징들이 많습니다.또한 역대 교황의
문장들에는 공통적으로 독수리와 용,그리고 숫염소등이 새겨져 있습니다.

교황 요한 바오로 5세,교황 그레고리 13세를 비롯한 많은 교황과 추기경들의
문장에서 날개달린 용,독수리,숫염소등의 문장이 공통적으로 나타납니다.
그 외에도 역대 교황들의 무덤에서도 용 조각이 함께 발견되고 있습니다.
성서에서 용은 사탄을 상징합니다.숫염소도 물론 아시다시피 그러합니다.





 ▲ 위 왕관을 쓴 독수리와 날개달린 용이 있는 교황 바오로 5세의 문장
   아래는 추기경 씨피오네 보르게제(Scipione Borghese)의 문장





▲ 맨 위부터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 전면 상단의 박공안에 날개달린 용
 천정의 용 조각, 그레고리오13세 무덤의 용,대성당 출입구 바닥의 용그림




▲ 교황 그레고리오 13세의 용메달..1582년에 주조된 것 그 해에 교황은
  달력을 바꾸었음.오른쪽에 날개 달린 용이 숫염소를 감싸고 있습니다.

로만 카톨릭,바티칸 그리고 예수회에 대해서는 앞으로 따로 포스팅을 하겠지만,
위의 내용은 할로윈이라는 드루이드교의 축제이자,인간 희생제사 날이 어떻게
모든 성인((聖人)의 대축일의 전야가 되어 온 유럽에 퍼져 기념할수가  있었고
그것이 오늘날까지 이르게 된것인지를 보여주는 아주 작은 증거임을 밝힙니다.

차후에 훨씬 자세하고 많은 내용을 밝히겠지만..위의 내용만 살펴보아도
고대 드루이드교와 태양신 숭배,로만 카톨릭(바티칸)이 전혀 별개가 아님을
인지하게 될 겁니다.적어도 교과서에서 배웠던 한가지 지식은 깨어지겠지요.

'로만 카톨릭=그리스도교 공식' 말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로 상징되며 단 하나의 정통교회로서,
베드로 사도로부터 2,000년 이상의 오랜 전통을 지닌 교회로 주장되고
사람들에게 의심할 바 없이 널리 알려져 있는 이 내용 말입니다.




▲ 독일 대표단들과 자리를 같이한 교황 비오 12세

바티칸는 1933년 히틀러와 정교조약을 체결,나치 독일을 공식적으로 승인했습니
다.위 사진이 교황 비오 12세(당시 파첼리 추기경)가 조약에 서명하는 모습입니다.맨 왼쪽 사람이 '프란츠 폰 파펜'으로 악명 높은 나치 당원이자 로만 카톨릭 신자,
바티칸의 최고 외교관으로서 히틀러가 권력을 얻도록 도운 인물입니다.

당시 로마 교황청에서 열린 성대한 기념식에서 폰 파펜은 로마 교황의 최고훈장인
비오의 대십자장을 수여받았습니다.폰 파펜은 1934년 이를 자랑스럽게 말했습니다.

"나치의 제3제국은 교황의 고결한 원칙을 인정할 뿐만 아니라
실행하는 최초의 권력이다"


그는 2차대전이 끝나고 난 1959년 그의 절친한 친구이던, 요한 23세가 교황이
되었을때 과거 나치 독일 당시의 활동과 전혀 상관없이 교황의 개인고문이 됩니다.
교황 비오 12세는 카톨릭 지도자들에게 나치 정부에 적극 협조하라는 밀명을 내렸고,당시 여러 언론들로 부터 히틀러를 만든 장본인이라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이에 앞서 1929년 교황 비오 11세는 무솔리니와 라테란 조약을 체결하여 로만
카톨릭을 이탈리아의 국교로 선언하게 하였습니다.

1938년 나치 독일의 오스트리아 병합후에, 인니체르 추기경은 히틀러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오스트리아의 모든 교회에 '스바스티카' 기를 달게하고 ,교회의 종을 울리며 나치 독일의 독재자를 위해 기도하라고 명령했습니다.




▲ 안테 파벨리치 (1889 - 1959)

1941년에는 독일 나치가 세운 괴뢰정부인 우스타시 정부가 크로아티아에 세워졋습니다.이 우스타쉬 정부는 정권을 잡자마자 ‘가톨릭왕국 크로아티아’라는 기치를 내세우면서 ‘삼분의 일 학살, 삼분의 일 추방, 나머지 삼분의 일 개종’이라는 잔인한 정책을 실행했습니다.

당시 자그레브(크로아티아의 수도)의 대주교였던 스테피나츠 주교는 1941년 5월에 우스타쉬 괴뢰정권이 들어서자마자 우두머리였던 파블리츠에게 축하를 보내고
축하연을 베풀었습니다.

또한 전국의 크로아티아 신부들에게 목회서신을 돌려서 새로 탄생한 우스타쉬 국가를 지지할 것을 명령하고, 자신도 종교개종위원회에서 우두머리로 활동하였으며
같은 해 파블리츠가 무솔리니와의 조약에 서명하기 위해 로마로 가는 길에 당시의
교황이었던 비오 12세와의 개인적인 만남을 주선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인종차별을 공개적으로 시행하는 법을 제정하여, 다른 민족들의 학교와
교회를 강제로 폐쇄했으며 잔인한 방법으로 사람들을 학살해 갔습니다.

그들은 유대인들에게는 '다윗의 별표시'를 한 완장을, 세르비아인들에게는
정교회 표시인 ‘P’가 적힌 완장을,집시들은 노란 완장을 강제로 두르게 했습니다.





▲ 나치 집회에 참석한 가톨릭 성직자들의 모습


한때 온 유럽을 하나의' 단일 종교'로 지배하며 왕 이상의 권력을 휘둘렀으며,
종교개혁때 '예수회'주도의 종교재판으로 끔찍한 고문과 학살을 자행함으로
소위 예수 그리스도교의 사랑과 가르침과는 전혀 다른 길을 스스로 보여주고
신생 기독교를 '프로테스탄트' 반역자 혹은 개신교라 지칭했던 교회..

그 교회는 지금도 여전히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세계 단일종교를 위해 모든 종교를 하나로 하는 'WCC 운동'을 주도하고 있고,
교횡 베네딕토 16세는 중세에 이미 문닫았던 '종교재판소'를 부활시켰습니다.
물론 세계1,2차대전을 포함한 현대사에서 끼친 영향,그리고 카톨릭 예수회가
주도했고 해오고 있는 일들의 해악은  더 이상 언급할 필요도 없습니다.

완벽한 '트로이 목마 전술' 이지요.
시온 의정서를 일부로 공개해, 자신들의 실체는 숨기고 과거에 수없이 해왔듯이
유대인들에게 모든 책임을 돌리거나 20세기 최강 대국인 미국을 모조리 장악하여
그 미국이 모든 비난을 다 받도록 하고 자신들은 관련없는 척하는 전술..

아주 오래되고,모든 경우에 즐겨 사용해왔으며 익숙한 전술입니다.
그들은  반드시 파멸시킬 대상 안에 숨습니다.그리고 목적을 다하여 이용가치가
없으면 자신의 실체를 드러내며 그 대상을 철저히 파괴합니다. 

WCC,종교재판 이미 중세에 사라졌던 단일종교와 탄압을 다시 시도하고
나치 시절에 이미 한번 보였던 행태를 그대로 답습하는 움직임을 보입니다. 
수많은 카톨릭 신자들과 성직자,수도자들 조차 전혀 알지 못하도록 하지요.

로만 카톨릭..정확히 바티칸과 예수회가 진행하고 많은 있는 일들과
'하느님'이라고 부르는 실체가 아마도 가장 큰 '트로이 목마'일 겁니다.

오디세이(Odyssey)..최근 많이 들어 보셨을 이 말이 이 트로이 목마가
실체를 드러내는데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할로윈과 드루이드,카톨릭 그리고 오컬트와 세계정부 수립이 멀지 않듯이
히틀러와 나치정부, 그 안에서 벌어졌던  일들도 그리 멀지 않습니다.

모두 깨어있어야 합니다.
여기에서 종교나 서로 뭘 믿느냐를 논하며 탓할 상황이 아닙니다.
이미 그건 저들이 이미 우려먹을 때로 우려먹은 내용이고 수법입니다.
필요한 것은 현재 일어나는 '진실'을 바라보는 것이고 알리는 것입니다.


어떻게 바라보느냐는 각자의 선택입니다.
물론 그 결과도 자신의 책임이구요.그 방향을 강요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한가지..세계 정부 수립 세력들에 대해서 스스로 정확하게 인지하고
사람들에게 알리며,적극적으로 반대하는 입장만은 모두가 같아야 합니다.

지금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이 사실을 알리는 것입니다.
이 문제는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따라서 쉽게 생각하듯 현실적인 것들
외에도 영적인 부분..특히 단일종교에 대한 부분이 무엇보다 핵심입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에게는 두가지 다 중요한 부분입니다.
어떠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해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모든 불행이 자신만을
비켜갈 것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종교인이라면 그러한 부분부터,또 그렇지 않다면 실제 현실적인 부분부터
우리가 여태 알아왔던 것과 현실이 어떻게 다른 가를 스스로 찾고 준비하며,
또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야 합니다.가까운 사람들 같은 집단에 속한 사람들
모두에게 말이죠.이건 말 그대로 생존의 문제니까요.


TV 오락 프로그램을 끄시고 언론에서 보여주는 뉴스들 사이에서도  맥을
읽으십시요.누구라도 관련 책을 몇권만 구입해 읽어보시면 대략 상황 파악이
되실 겁니다.그리고 무엇이 되었든지 준비하십시요.

많은 자료들과 사실에 기반한 책과 동영상, 블로그 포스팅을 보시다보면..
그들의 실체에 대해서도 자신이 어떠한 방식으로 준비할지에 대해서도 아마
정리가 되실겁니다.그건 각자의 판단에 맞깁니다.자신의 생존을 책임지는
방향을 결정하는 선택권 또한 오로지 자신에게만 있습니다.


[추가] 위의 내용 관련 궁금해 하실만한 부분을 추가합니다.

그렇다면 예수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믿고,원형 경기장에서 죽임을 당하고,
카타콤에 숨어 살았던 '초대 그리스도인'들은 어디로 간걸까요? 그들은 탄압과 박해
가 통하지 않자, 태양신과 여러 이교들를 섞은 로만 카톨릭을 통해서 자신들을 흡수하려는 움직임을 알고 성경을 가지고 깊은 산속으로 숨어들어 갑니다.

태양신을 경배하며 여전히 '최고 성직자'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던 콘스탄티누스는
이렇게 산속에 숨어있던 그리스도인들을 죽이라는 명령을 내립니다.로마로 가는 길에는 기둥들이 30마일이나 늘어서 있는데..그것은 이 그리스도인을 죽여서 이들의머리가 매달려 있던 장소입니다.이들을 재침례교도라 일컬케 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때때로 산에서 내려와 로만 카톨릭 신자들에게 성경을 전하거나
가르치기도 했으며, 이때에 회심한 로만 카톨릭 신자들에게 세례(침례)를 다시 주기도 했는데..그 때문에 그들은 바티칸의 증오의 대상이 되었고 교황청은 전면전을
선포하여 찾는 즉시 죽이고 성경을 없애도록 합니다.




▲ 킹 제임스(KJV) 성경

성경(BIBLE)..로만 카톨릭에서 초대 그리스도인들을 죽이고,
그리스도인의 성경을 없애려 했다면 로만 카톨릭 성경은 무얼까요?

콘스탄티누스는 당시 카이사라의 감독으로 있던 유세비우스에게 명령하여 새로
성경 50권을 만들라고 합니다.당시 시리아에 있던 안티옥에서는 성경의 원본들을
정확하게 필사하고 있었고 그곳 선교사들을 통해서 이집트에도 전해지게 됩니다.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는 큰 도시였고,고대 이집트 신비주의(이시스와 호루스) 
숭배에 핵심적인 곳이 었습니다.그곳 학자들은 안티옥의 성경을 접하고는 믿지 않았고 필사본의 내용을 자신의 마음대로 바꾸거나 특정 구절들을 없애버렸습니다.

그 중에서  오리게네스(Origenes, 오리겐, 185 ~ 254)라고 하는 알렉산드리아
학파의 대표적인 사람이 있었는데 그에 의해 성경이 변개된 체로 필사됩니다.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로부터 명령을 받은 유세비우스는 '오리게네스에 의해
변개된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필사본으로 해  50권의 로만 카톨릭 성경을 만듭니다.
콘스탄티누스는 이 50권 외에 어떤 성경이라도 소유하거나 읽거나 배포하면,
모두 체포하여 목을 자르고 그들이 지닌 성경은 압수해 불사르도록 명령했습니다.

이 50권의 성경을 바탕으로 제롬에 의해 '라틴 벌게이트' 성경이 라틴어로 번역
되었는데 이것이 로마 교황청의 성경이 되었습니다.그후 트렌트 공의회에서
로만 카톨릭 공식 성경으로 선포됩니다.




개신교나 프로테스탄트란 표현은 로만 카톨릭이 정통 그리스도교란 전제하에서
바라본 것이므로 정확하지 않습니다. 로만 카톨릭과 기독교는 다른 종교입니다.

기독교(그리스도교)의 성경은 콘스탄티누스와 로만 카톨릭의 박해를 피해서,
알프스산으로 숨어들어 갔던 그리스도인들에 의해서 제국에 보급,전파되었는데

안티옥의 코이네 그리스어(4세기 그리스 공통어,신약성서의 언어) 성경이
라틴어로 번역된 형태로 전파되었습니다. 이것이 비공개적으로 일반 대중에게
퍼지면서 당대의 가장 권위있는 성경으로 자리잡았는데 이것을 제롬이 번역한
로만 카톨릭 성경과 구분하여 '구 라틴 벌게이트' 성경이라고 합니다.

또한 종교개혁 때에 서민들 속에 감춰져 온 성경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는데,
제네바 성경을 비롯한 많은 기독교 성경들이 보급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영국은 일찍부터 그리스도인들이 들어가서(A.D.37년경) 안티옥의 필사본
즉 '구 라틴 벌게이트'가 자리잡고 있었습니다.그래서 그때까지 로마 카톨릭이
진출하지 못한 유일한 '반 카톨릭 국가'로 남아 있었습니다.





▲ 영국왕 제임스1세 (1566 ~ 1625)

1588년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보내 영국을 치려했지만 크게 패배하게 됩니다.
영국의 제임스 왕은1603년 국민을 위해 새로운 성경을 만들 필요성을 느꼈고.
'안티옥 계열의 필사본들'과 구약의 경우 히브리어로 된 '맛소라 원문'의 필사본을
선택하여 그리스도인들의 새로운 성경을 만들게 됩니다.

1611년 제임스 왕 1세때 드디어' 킹 제임스(KJV) 성경'이라 불이는 새로운 성경이
출판되었으며 기존의 모든 성경들을 대체하여 국민들에게 빠르게 보급되었습니다
.

그러나 1875년 영국의 카톨릭 주교인 뉴만의 동료들에 의해서 킹제임스 성경의
개정이 요구되고 20년에 걸친 비밀 위원회의 개정 작업이 이루어 지게 됩니다.
당시 카톨릭에서 지원을 받고 있던 웨스트코트와 홀트는 두 사람은 안티옥의
필사본이 아닌 이집트 오리게네스의 필사본으로 성경을 다시 만들게 됩니다.

이 작업을 통해 '영어 개역본(RV, 1884년)과 개역표준역본(RSV, 1952년)'등의
변개된 성경이 나오게 됩니다.그리고 뉴킹제임스성경(NewKJV, 1982년)도 마찬
가지로 같은 계열에서 나왔다고 보면 됩니다.

따라서 킹 제임스(KJV) 성경과 뉴킹제임스성경(NewKJV, 1982년)은 전혀 다른
성경이며,위의 RV와 RSV 개역본과도 전혀 다른 성경임을 알수 있습니다.

대략 요약하였으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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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님 원본출처: http://blog.naver.com/rnfkwowls/100020063486
스팅 원제: 악마숭배조직-드루이드교

다음 글은 일루미나티 '최고위급인 결정기구'인 13인 위원회 멤버이자, 동시에 전직
드루이드교의 최고 사제였던 존 토드와 과거에 실제 마법사였던 이들이 사실임을 증언해준 내용임을 먼저 밝힘니다.

드루이드교도는 몇몇 계급들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세상에서 가장 막강한 조직인
일루미나이티의 계보에도 포함된다..그들의 역사를 보기위해 구약시대(A.C)로 거슬러
올라가보자.구약시대에 전세계는 영적으로 어둠에 있었고, 하나님은 그 중에 한민족인
유대인들을 선택하여 말씀을 맡기셨다. (그것의 결과물이 지금의 성경이다.)

그러나 영국 근처의 섬들과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등 그 주변 지방은 사탄의 본거지
중 하나가 되었다. 이들 사제들은 악영이 충만하여 어떤 이는 이상하고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드루이드교를 사람들은 두려워하였다.

이 끔찍한 암흑시대의 사람들 중에 가장 사악한 이는 드루이드교 사제들이었다.

이들은 '참나무(떡깔나무)의 사람들'로 불리며 사람의 피를 희생제물로 바쳤다.
희생제물을 할때, 남자노예 혹은 로마군인들을 황량한 장소로 데려가서 단단한 우리에 집어 넣고 산채로 불에 태워 나온 희생자의 재를 모아서 자신들의 신을 불러낸다.

이 때에 끊임없이 드루이드교 특유의 음악이 연주된다.그들은 피리와 템버린, 사람가죽으로 만든 드럼을 악기로 사용했는데 이들이 부르는 노래의 모든 가사에는 주문이 들어 있으며,드럼의 리듬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최면에 걸리게 한다.

과거 드루이드교가 사용했던 것과 똑같은 리듬이 오늘날 록음악에도 사용되고 있으며, 그러한 현상은 헤비메탈이든 소프트 록이든지 가리지 않는다. 신비주의자들이 거둔 가장 큰 성공중의 하나는 기독교 음악에 자신들의 사탄적인 리듬을 침투시킨일이다.

흔히 기독교 록음악으로 통하는 가스펠송을 듣게 되면 세속적인 록음악에 빠지게
되고 성경을 배우고 싶어하지 않게 된다.

( *옮긴이 추가 설명:CCM에 대한 실례를 하나입니다.외국으로 간 어떤 선교사와
   그의 자녀들이 그곳 원주민가운데서 록음악을 바탕으로한, 기독교 가스펠음반
   을 틀어 놓았는데.. 당황한 원주민들이 그 선교사를 찾아와서 말했습니다.
   '저 리듬은 우리가 전에.. 마귀를 부르는데 사용했던 리듬입니다.' )
 
할로윈(Halloween: 만성제)은 이들의 큰 축제인데 신비주의자들은 이 날을 '10월31일 삼하인(Sam Hain)' 이라 부른다. 이 날은 일반적으로 속임수를 즐기는 축제의 밤
으로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알아둘 사항이 있다. 이날 밤에 모든 어린이들은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장난이냐 과자냐' 라고 익살스럽게 소리를 친다.

이 날은 어린이들이 매우 재미있어 하는 날이다. 그러나 드루이드교도들이 있었을 당시는 공포의 밤이었다. ' 장난이냐 과자냐' 라는 말의 기원은 드루이드교에서 시작된 것이다. 그들은 끔찍한 게임을 하는 것이다.

만성제 날에 드루이드교도와 그들의 추종자들은 성과 성, 혹은 집집마다 다니면서 속임수를 즐겼다. 드루이드교도들이 만성제날 요구하는 것은 인간을 희생제물로 쓰기위한
공주나 여인들이었다.

만일 드루이드교도들의 요구가 만족되면, 그날밤 악마로부터 성안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사람의 지방으로 만든 등불인 잭 오렌턴(Jack O'lantern : 호박머리) 을 남겨둔다.



[Jack O'lantern : 호박머리]

드루이드교도들의 요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이번에는 속임수가 사용된다. 즉, 다윗의 별이라고 잘못알려진 육각형의 별이 그 집 대문에 그려지고 선택받은 집은 그날밤
사탄 혹은 마귀가 집안의 누군가를 죽일 것이라는 두려움에 떨며 밤을 새우게 된다.



[흑마술에서 사용되는 육각형의 별]

신비주의 세계에서 사용되는 가장 사악한 표시로서 마법을 행할때 악령을 부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표시가 있어야 하며, 저주를 내리고싶은 집에 이 표시를 그린다. 이 상징은 이스라엘의 상징인 '다윗의 별'이 아니다.이것을 일루미나이티나 프리메이슨 조직에서도 사용된다. 1775년 메이슨 지부들이 일루미나이티에 흡수되었을때 사용하던 상징이다.

자신의 희생제물을 구한 드루이드교도들은 드루이드교의 주문을 외우는 듯한 음악이
울리는 가운데 희생제물을 바치는 의식을 시작한다. 사제들은 여자를 죽인후 많은 신들에게 희생제물로 바치는데 그 신들은... 뿔달린 사냥꾼 '케르노스', 지옥의 신 '오크', 죽음의 신 사탄 ' 루시퍼' 이다.

영국의 스톤헨지(Stonehenge)는 이러한 희생제사를 행하던 사원이었다. 여러분은 이것이 단지 과거의 일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미국에서 매년 만성제때 인간의 희생제사를 행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안다면 오싹해 질 것이다.



[스톤헨지]

드루이드교의 지배아래 있었던 픽트인이라는 원시부족들은 매우 사나워서 로마군인들은 이들과 싸울때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픽트인들은 자신을 공격하는 로마군인의 검을
피하여 점프하면 자신의 뒤에 있는 동료로 로마병정을 공격하게 만들었다.
픽트인들이 극성을 부린 것은 서기 98년-180년 이었다. 그런 이유로 드루이드교는 법으로 금지되었고 이 후 지하로 들어갔으나 비밀리에 활동해 왔고 이 시대에 다시 부흥하고 있다.

그 시대에도 마술은 큰 문제였다. 그리스도인들이 자신들의 집에 부적, 마술적인 장신구, 타롯카드, 심령술에서 쓰는 점판이나 D&D같은 게임기구를 집안에 가지고 있다면, 그리스도인으로서 충분히 능력을 나타낼수 없다.

- D&D게임에 대해서 잠깐 언급을 하자면 그 게임은 B.A.D.D(Bothered about D&D : D&D를 저주하는) 라는 단체가 있을 정도로 그 폭력성에 대한 많은 문제가 되었던 게임이다.

이 단체의 창설자 패트리치아 풀링(Patricia Pulling)은 1983년 그녀의 16세 아들이 죽은후 그녀의 아들이 자살한것은 위스콘신의 레이크 제네바(Lake Geneva)에 있는 TSR주식회사에 의해 판매되는 판타지 게임의 공식 등록마크인 D&D게임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었다고 말한다.

그녀는 " B.A.D.D는 우리 사회에서 증가하고 있는 오락 폭력물의 해로운 영향에 대해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한 목적을 지난 단체이다. 록 음악과 연관된 폭력적인 신비술, 신비스러운초자연적인 신들에 대한 숭배를 이용하는 D&D롤플레잉 게임들과 살인과 자살로 얼룩진 외설서적은 십대의 사탄주의와 같은 폭력적 형태의 오락과 관계가 있다." 라고 말한다. -

위에서 본 육각형 별 외에 신비주의에서 사용되는 상징을 몇가지 살펴 보겠다.




[거꾸로 된 오각별]
 이것은 뿔달린 염소의 모양으로 사탄, 혹은 루시퍼나 귀신을
징한다. 이것은 또한 '동양의 별'이라는 단체의 상징이기도 하다.




[오각별]
마법의 상징이다. 마법사나 마녀들은 빛나는 새벽별이 루시퍼를 가르킨다고 믿는다.




[앵크 십자가]
이집트 태양신인 RA의 숭배시 사용되었던 물건이며, 그가 생육신한 것을 상징한다.
또한 그를 위해 자신의 순결을 바치고 비밀의식을 거행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유니콘의 뿔]
'이탈리아의 뿔'이라고도 불린다. 이상징은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에 살던 드루이드교 사제들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귀신에게 경제적인 부를 간구할 때 쓰인다. 또한 이것은 '요정의 막대기'라고도 불리운다.




[풍뎅이]
환생을 나타내며 죽은 영혼을 불러낼 때 사용된다.




[초생달과 별]
초생달은 다이아나(하늘의 여왕)를 상징하고 별은 루시퍼를 나타낸다.


사탄은 록 음악을 통해 가장 강력하게 공격하고 있다.1960년대에 비틀즈라는 록그룹이 전 미국을 강타한일이 있다. 이들은 드루이드교가 사용하던 리듬을 전세계에 보급시켰다. 이들은 전세계의 젊은이들에게 높은 인기가 있었으며 젊은이들을 동양의 종교에 심취하도록 만들었다.

마법사나 마술, 즉 신비주의자들을 위한 문이 활짝 열렸으며 그것은 미국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미국은 다시 과거의 상태로 회복될 수 없을 것이다. 이것은 아주 잘 계획된 음모였다.

드루이드교도들은 오늘날 그들만의 프로덕션을 운영하면서 록음악 레코드를 만든다. 그들은 신비주의 단체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사용하여 록음악을 만들때 마다 청취자들이 알아채지 못하는 주술이나 주문을 테이프에 녹음한다.

이것을 흔히 마스터 테잎이라고 한다.

마술사들이 노랫말을 쓰고 고대 드루이드교의 리듬이 들어있는 가락을 노래에 삽입하면 유명한 인기가수들이 그 곡을 취입하여 최종적으로 음반을 완성시킨다.이 마스터
테잎은 6개월 동안 제작되지 않은 상태로 방치된다. 왜냐하면 아직 마녀들의 축복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만월이 되는 저녁에 매우 유능한 마녀들이 음반의 마지막 손질을 위해 스튜디오에 모인다. 그들은 프로덕션 내부에 마련된 의식을 행하는 큰 방에 올 누드로 들어간다. 그 방문은 참나무(떡깔나무)로 만들어 졌으며 안에서 잠그게 되어 있다.

그날밤 마녀들은 레제(Rege)라는 악령을 마법으로 불러내어 테잎을 듣는 음악 팬들의 믿음(악령에 대한)을 증진시키기 위한 작업으로 테잎에 악령을 집어넣는 일을 한다.

이들은 앞에서 살펴본 원으로 둘러 쌓인 육각 별을 방에 그리고 원주위에 촛불을 피운다.그 원안에 있으면 악령으로부터 안전하다고 믿는다. 이들은 사탄에게 지시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고위 여사제(마녀)가 사탄의 가장 우수한 부하인 레제(Rege), 즉 이세상 정사를 주관하는 귀신을 불러낸다. 방에 강한 바람이 불지만 촛불은 계속 타오른다. 이윽고 레제가 나타나면 여사제는 레제에게 음악을 축복해 주기를 부탁한다.

이러한 의식을 통해 록음악 테잎에는 악령이 깃들게 되며 그 음악을 듣거나 부르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 펑크뮤직과 헤비메탈 뮤직의 제작과 배급에 관계하는 사람들 중에 많은 이들은 펑크와 헤비메탈 뮤직의 가사가 의미심장하다는 사실을 부인한다.

과연 그런지 다음 가사를 살펴보자.



Dark Funeral 밴드

I AM ONE WITH SATAN.
I AM THE HORNED BEAST.
I AM THY MIGHTY EMPEROR.
RULER OF THE DARK DOMAIN.
MY BODY IS A TEMPLE.
WHEREIN ALL DEMONS DWELL.
A PANTHEON OF FLESH AM I.
AM I.

HAIL ME THE HORNED ONE I AM THE BEAST.

I AM THE TRUTH.
I AM EVERYTHING.
WHEREVER LIFE IS BORN. I AM THE FLAME.
WHEREVER DEATH WILL STRIKE.
I AM THE KNIFE. WHEREVER EVIL DWELLS.
I AM THE ONE BEHIND.

INFRONT OF THE INEFFABLE KING OF DARKNESS.
YOU SHALL DIE !!!

I AM ONE WITH SATAN.
I AM THE HORNED BEAST.
I AM THY MIGHTY EMPEROR, RULER OF THE DARK DOMAIN.
MY BODY IS A TEMPLE.
WHEREIN ALL DEMONS DWELL A PANTHEON OF FLESH AM I.

HAIL ME THE HORNED ONE I AM THE BEAST.

REGE SATANAS, AVE SATANAS, HAIL SATAN !
REGE SATANAS, AVE SATANAS, HAIL SATAN !


위 노래는 Dark Funeral 밴드의 Ineffable King Of Darkness Lyrics란 곡이다.
이 노래를 소개하고 있는 싸이트에 들어가보면 실제로 마법주술을 소개하고 있으며
여러가지 주문들을 알려주고 있다.

http://www.sing365.com/music/lyric.nsf/Ineffable-King-Of-Darkne...

가사가 놀랍다. 그러나 그들은 인정하지 않는다. 그런 음악이 젊은이들을 사탄의 함정으로 빠뜨린다고 솔직히 인정할리는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메탈 블래이드 레코드(Metal Blade Records) 회사의 브라이언 슬라겔(Brian Slagel)은 자신이 고안한 가학 피학성 음란증적(Sadomasochistic)이고 사탄 숭배적이고 폭력적인 상징들에 대해 자신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는 자신이 음반 녹음을 맡아준 밴드들의 노래 가사와 그들이 사용하는 상징물들에
대해 불평하는 사람들에게 "그것은 모두 장난일 뿐이다."라고 말한다. 슬레겔은 헤비메탈이 인기있는 이유는 헤비메탈이 특별히 현실도피의 가능성을 주기 때문이라고 본다.


"모든 곳에는 고통과 문제가 너무 많고 그래서 많은 젊은이들은 일상적인 현실로부터
탈출하고자 한다. 울분과 불만으로 밖으로 나가거나 갱에 가담하거나 공공 시설들을 파괴하는 대신에 여러분들 집안에서 헤비메탈 뮤직을 들으며 당신의 모든 불만을 뿜어낼 수 있다"라고 슬레겔은 말한다.

(다음은 메탈블레이드의 홈 주소이다. http://www.metalblade.de)

그러나 젊은이들은 갱에 가담하거나 공공시설들을 파괴하면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는다. 

텍사스에서 한 고교생이 축구경기장에서 자살한 사건이 있었다. 근처에서 카세트 테잎 재생기를 발견했는데 그 안에는 AC-DC의 'Highway to Hell'(지옥행 고속도로) 라는 곡이 들어 있었다. 이 가사를 쓴 Bon Scott는 이 노래의 일범 표지에서 오각형 별(Pentagram)목걸이를 하고 웃고 있다.




위 앨범 사진의 맨 오른쪽

Hey Satan, payed my dues
Playing in a rocking band
Hey Momma, look at me
I'm on my way to the promised land

I'm on the highway to hell
(Don't stop me)

" 헤이 사탄. 록 밴드에서 연주하면서 요금을 지불했단 말이야. 헤이 엄마. 나좀 봐. 난 약속의 땅으로 가는 중이야. 난 지옥행 고속도로에 있어. 날 막지마. " 라는 가사
이다.

가사를 쓴 '본 스코트'는 자동차의 뒷좌석에서 사망했다. 그는 자기가 부른 노래가사
처럼 술과 마약의 과용으로 인해 사망했다.

물론 AC/DC라는 용어는 몇 가지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흔히 추축하는 대로 전기의
교류(AC)와 직류(DC)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그것은 사탄을 상징한다. 그것은 또한
히틀러의 돌격대 요원들의 칼라 깃에 다는 훈장으로 사용되었건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들은 한 손으로 주먹을 쥐고 집게 손가락과 새끼 손가락을 편 채 바알의 뿔 모습을
나타내는 사탄의 기호로 서로 인사를 한다. 위를 향한 집게와 새끼 손가락은 바알신의 뿔을 나타내며 오므린 나머지 세손가락들은 삼위 일체(성부, 성자, 성령)의 부인을
나타낸다.

이글을 쓰고 있는 나 자신도 헤비메탈을 처음 들었을때 역겨운 혼란과 메스꺼움을 느꼈던 적이 있다.그러다가 어느 순간에 메탈음악을 반복해서 접하다가 거기에 맛들이게
되면 스스로를 파멸의 길로 이끌게 된다.

드류이드교의 리듬이 들어간 헤비메탈 문화에서 벗어나려면 그런 헤비메탈의 생활
방식과 연결된 모든 레코드와 의복과 친구들을 배제해 버리는 것과 같은 특별한 조치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드루이드 교도들은 미국의 마법사들의 모임에서 악마의 연회를 치루는 동안 사람을 희생제물로 바치는 것이 실행되는데, 이런 것은 1년동안 8번이나 일어난다.




[평화의 사인으로 가장되는 거꾸로 부러진 오컬트 십자가]

그들은 마법사가 될때 입회식에서 거꾸로 된 십자가를 부러뜨려 땅바닥에 던진다.
이것은 그리스도를 거부하며, 자신의 영혼을 사탄에게 판것을 의미한다.

그들은 신입회원들을 받아 들일때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방문하는 일은 없다.
사탄주의 자들은 어느 누구도 현관문을 두드리며 자기들을 미국에 있는 '사탄교회'의
성도라고 소개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잘 훈련받은 사람들이다.

그들은 기차역, 버스 정류장, 상담소 등과 같은 장소에 초점을 맞춘다.

모집 요원들이 신회원으로 찾고있는 대상은 무언가를 찾고 있고, 철학을 추구하고 있는 중상류층 사람, 자신감이 없는 사람,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사람, 민주주의 제도를
믿지 않고 자신이 국가를 변화시킬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등이다.


기독교는 신앙의 종교임에 반해 사탄주의는 육체의 종교이다. 많은 수사관들에게 사탄주의는 순수한 인본주의이다. 이것은 사탄주의가 수많은 사람들에게 호소력을 지니고
있음을 나타낸다.

모집자들은 결혼 생활의 파탄이나 자녀를 잃어버림과 같은 쓰라린 경험을 한 기독교인들에게 촛점을 맞출 것이다.모집자들은 기독교의 믿음 생활에 침체해 있는 사람들을
찾아낼 것이다. (알고 있듯이 사탄주의자들은 기독교에 대항한다.)

모집자들은 " 하나님이 선하시다면 왜 하나님이 당신에게 이와 같은 불행을 허락하셨겠는가?" 라는 이론을 사용할 것이다.미국에서 가출한 아이들의 일부는 이런식으로 희생제물로 바쳐지기도 하며 사탄주의의 신입회원이 되기도 한다.

사탄주의자들의 사냥감이 되는 대상은 도보 여행하는 젊은이들, 거리의 아이들, 매춘을 하는 남녀 모두이다. 이 어린이들은 아무 이유없이 사라진다. 제물로 바치려고 유괴해 갔음에 틀림없는 사건들이 미국에서 여러번 있었다. 이렇게 유괴된 아이들은 종종
성적인 농락을 당한다.

포스트 작성자 시카님에 따르면..

드루이드교 관련 주요 서적들을 참고하여 포스팅했고 특히 참고한 책중에 한권의 저자인 '톰 웨즈'는 오랜 세월 동안 사탄미사와 그 배후..그리고 검은 미사의 정체, 그리고
사탄의 상징, 조직, 마약과 섹스, 록음악 배후에 침투한 사탄의 영과 그 정체를 상세히
폭로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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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 밴드 마릴린 맨슨은 보컬 마릴린 맨슨(본명 브라이언 워너)을 중심으로 ‘검열의 한계를 깨부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1989년 결성됐습니다.

유리스믹스(Eurythmics)의 히트곡 'Sweat Dreams'를 리메이크해 수록한 2집 앨범
[Smells Like Children](95)을 발표하면서 세계적인 밴드로 성장하였고 그후 96년에
발표한 [Antichrist Superstar]가 미국 내 차트에서 3위까지 오르게 됩니다.

마릴린 맨슨이 논쟁을 부르는 밴드가 된 것은 이들의 '반 기독교적' 공연 때문입니다.
그는 1994년에는 미 사탄교회 (Church Of Satan)교주 앤튼 래비에 의해 사탄교주의
칭호를 받았으며 당시의 공연에서 마릴린 맨슨은 악기를 집어 던지고 벌거벗은 몸을
흉기로 자해하고 피를 보여 주는 등의 행동을 보였습니다.

그의 대표적인 노래로 주제가 와도같은 ‘Antichrist Superstar’를 부를 때는 제단 같은
무대 위에 교주처럼 나타나 성경책을 갈기갈기 찢어 관중석을 향해 던집니다.

마릴린 맨슨 멤버들 이름= '섹스심벌+연쇄살인범'



마릴린 맨슨(Marilyn Manson)이라는 이름은 섹스 심벌인 영화배우 '마릴린 먼로'와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부인이자, 여배우인 샤론 테이트를 살해한 희대의 살인마
'찰스 맨슨'의 이름을 합한 이름을 조합한 것입니다.

마릴린 맨슨 밴드의 구성원의 이름도 역시 모두 살인마의 이름을 따왔는데,
워낙 멤버 탈퇴,교체등이 잦았지만 그 이름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타와 베이스를 맡고 있는 트위기 라미레즈(본명 조디 프랜시스 화이트)는 60년대
최고의 여성 모델 '트위기(Twiggy)'와 나이트 스토커(Night Stalker)란 별명을 가진
살인마 '리차드 라미레즈'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드럼을 맡은 진저 피쉬(본명 케니 프랭크 윌슨)는 여배우 '진저 로저스'와 어린아이의
인육을 즐겨먹었다는 '앨버트 피쉬(Albert Fish)'의 이름을 조합한 것입니다.

* 그외 마를린 맨슨에서 활동하다 탈퇴 멤버중에서는, 

마돈나 웨인 개이시(본명은 스테판 그레고리 바이어 주니어)는 가수이자 영화배우인 '마돈나'와 아이들의 생일파티에 고용되는 어릿광대로 분장해 모두 33명의 소년을
유괴한 후 살인하여 어릿광대 포고(Pogo the Clown)라 불린 유명한 아동 연쇄살인범
'존 웨인 개이시(John Wayne Gacy)'의 이름에서 따온 것입니다.

올리비아 뉴튼 번디(Olivia Newton-Bundy) - 베이스
조합 : 올리비아 뉴튼 존(Olivia Newton John, 가수겸 영화배우)
+테드 번디(Ted Bundy, 여성 유괴살인범)
본명 : 브라이언 튜터닉(Brian Tutunick)
기타 : 창단멤버였으나 89년 탈퇴

자자 스펙(Zsa Zsa Speck) - 키보드
조합 : 자자 게이버(Zsa Zsa Gabor, 여배우)
+리차드 스펙(Richard Speck, 견습간호생 전문 연쇄살인범)
본명 : 페리 판드레아(Perry Pandrea)
기타 : 창단멤버였으나 89년 탈퇴

기젯 게인(Gidget Gein) - 베이스
조합 : 기젯(Gidget, 60년대 여배우)
+에드 게인(Ed Gein, '위스콘신 카니발 사이코'란 별명의 식인 살인마)
본명 : 브래드 스튜어트(Brad Stewart)
기타 :93년 약물중독으로 해고됨

데이지 버코위츠(Daisy Berkowitz) - 기타
조합 : 데이지 듀크(Daisy Duke, 여배우)
+데이빗 버코위츠(David Berkowitz, '샘의 아들등으로 불렸던 연쇄살인범)
본명 : 스콧 미첼 풋츠키(Scott Mitchell Putesky)
기타 : 96년 5월 탈퇴


이들은 1999년 '미 콜로라도주 컬럼바인 고등학교 총기난사 사건' 이후 또한 한차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학생과 교직원 15명이 희생된 이 사고에서 범인들이 마릴린 맨슨의 열광적인 팬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었죠.실제 학부모들은 당국에 강하게 
항의하며 '악마를 숭배하는 밴드'를 청소년들로부터 격리시켜야 되다고 주장했습니다.


2008 ETP ROCK FESTIVAL by Seotaiji



그는 008년 8월 15일 서태지가 기획한 록페스티발 ‘2008 ETP FESTIVAL’에서 공연
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습니다.당시 14~15일 양일간 진행되는 페스티발에서 마릴린
맨슨은 15일 마지막 '피날레 무대'를 장식했는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단독 공연에
가까운 1시간 40분 동안 노래하며 특유의 엽기적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날은 서태지의 8집 컴백 무대 또한 함께 이루어졌는데 서태지가 UFO를 타고서,
무대 아래로 내려오며 시작된 공연은 화려한 불쇼, 무빙라이트 등을 동원하여  이틀간
ETP 페스트의 어느 무대보다 화려하게 꾸며졌습니다. 마릴린 맨슨의 순서는 엔딩이라
서태지 공연이 마치고 난 후 바로 뒤에 무대에 올랐습니다.




▲ 마릴린 맨슨 칼 마이크를 들고 무대에 등장하는 모습

이날 진한 화장과 검은 의상을 입고 종교 의식을 치르 듯 무대에 등장한 마릴린 맨슨은
칼날이 달린 마이크를 들고 밴드의 멤버들을 칼로 위협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또한 '오럴 섹스'를 연상시키는 행동을 하였는데, 마릴린 맨슨은 공연 도중에 자신의
바지를 벗은 뒤 기타리스트 존5의 얼굴을 자신에 성기에 갖다대는 듯 연출하였습니다.

평소 그는 강도 높은 폭력과 성적 해프닝을 감행하는 쇼크록의 대부로 유명합니다.
여성 스트리퍼들이 등장해 춤을 춘다거나 함께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행동을 해 공연의
분위기를 자극하는 것이 그의 특기인만큼..이날도 공연중 자신의 웃옷과 치마를 모두
벗어던지는 스트립쇼까지 펼쳐보였습니다.

그는 또 공연 도중 관객들에게 ‘위 헤이트 러브(We Hate Love), 위 러브 헤이트(We Love Hate)’란 말을 따라하게 하는가하면..언제나 그렇듯 공연내내 욕을 써댔습니다.

마릴린 맨슨의 엽기 퍼포먼스 중 하나인 '성경책을 불 태우는 장면' 또한 이날 공연에선 빠지지 않았습니다. 마릴린 맨슨은 앵콜 두번째 곡인 ‘안티크라이스트 슈터스타’를
연주할 때 성경책을 불태우는 퍼포먼스를 직접 연출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 마릴린 맨슨 2008 ETP FESTIVAL 공연중에서



▲ 마릴린 맨슨 2008 ETP FESTIVAL 공연중에서


그는 2003년,2005년 한국에서 '연소자 관람 불가 판정'을 받고 두번 공연을 했는데,   

그때 마릴린 맨슨은 2003년 첫 번째 공연에서 샴 쌍둥이와 잔혹한 분장의 스트립걸을 무대에 등장시켜 큰 비난을 받았으며, 이후 2005년 두 번째로 한국에 내한했을 때에는 겉옷을 입은 채 자신의 성기를 잠시 만지는 공연을 사람들에게 보여줬었습니다.

그는 이날 총 15곡 가량을 부르며, 무대 피날레를 장식했는데 2008년 8월 15일날 밤에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뜻깊은 광복절 날 자정을 그의 ‘어둠의 열기(?)’로 뒤덮었습니다.

후에 많은 논란이 되었던 것은.. 마릴린 맨슨의 2003년,2005년 내한 공연시에는
그들의 폭력성과 음란성 때문에 '연소자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으나 2008년에 열린 
당시 서태지의 ETP 페스티벌에서는 거의 메인 공연에 가까운 1시간 40분을 노래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공연이 '전체입장가'등급을 받았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모든 청소년들이 제한없이 마릴린 맨슨의 공연을 볼수 있도록 했다는 말인데..
현재 그의 음반의 곡들은 한국에서 '청소년 유해음반'으로 지정되어 있는 상태이고 
그의 공연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한두곡 부르는 게스트도 아니고 마릴린 맨슨의 공연
'전체입장가'로 등급을 허용한 기관이나 공연을 추진한쪽 모두 책임을 피할수 없지요.



Seotaiji 8th Atomos Part Moai



▲ 충남 보령시 일명 미스테리 써클-크롭써클 (crop circle)

'2008 ETP FESTIVAL'은 당시 서태지가 8집 음반을 내고 컴백하는 무대이기도 했죠.
그해 6월 2일 코엑스 상공에서는 UFO가 떨어지는 동영상이 인기를 끌며 논란을 불렀고
2008년 7월1일에는 각 언론에 충남 보령에서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미스테리 서클이
발견되었다는 보도가 잇다르며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나중에 서태지 컴백이 관련되었다는 것이 밝혀져 비난과 논란이 일었었죠.

당시 서태지측은 서울 코엑스 상공에 UFO가 날아가는 동영상과 충남 보령시에 일명
미스테리 서클- 대형 크롭 서클(crop circle)사진을 통해서 8집 앨범 '아토모스 파트
모아이'의 홍보용으로 이른바  ‘미스테리 마케팅’를 펼쳤음을 밝혔습니다.

그의 앨범은 2008년 7월 29일에 발매되었는데 소속사측은 8집앨범의 타이틀곡
'모아이'의 내용에 대해.. '종말을 초래한 인간의 욕심을 현재 우리들의 모습으로 바라보며 욕심을 버리고 자연으로의 회귀함을 노래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서태지측이 만든 서울 코엑스의 모형 UF0

모아이는 실제 칠레 이스트 섬에 널려있는 사람 얼굴 모양의 석상이며 평균 3∼3.5m에 15∼20톤가량 나갑니다.서태지측은 과거 평화로웠던 이스트 섬은 인간이 개입된
이후,급격히 자연이 파괴돼 지금처럼 삭막한 모습을 띄게 됐다며,거대한 석상 '모아이'
사진을 8집 앨범에 포함하고 칠레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 영상에도 넣었습니다.

당시 서태지는 직접 칠레로 건너가 '모아이'를 영상에 담았으며 복귀 티저 영상에도
모아이를 삽입했을 정도로 애착이 강했습니다.이외에도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에서
캐나다의 나이아가라 폭포,미국 캘리포니아주와 네바다주 경계상에 위치하고 있는
데스밸리(죽음의 사막) 등을 담았습니다.





▲ 8집 앨범 '아토모스 파트 모아이' 재킷 샘플

7월 29일 8집 앨범을 발매를 앞두고 공개한 타이틀곡 제목과 재킷 샘플을 입니다.

당시 소속사측의 발표에 따르면 8집 음반의 타이틀은 ‘모아이(MOAI)’로 확정됐으며, 재킷 디자인은 미스터리서클 안에서 잉태되고 있는 태아 모습을 반영했다고 했죠.

소속사 서태지컴퍼니는 "섬 자체가 미스터리 투성이인 이스터섬(Easter Island)의
모아이 석상과 연관있다.함께 공개된 재킷은 충남 보령시에 만든 미스터리 서클 안에서 잉태되는 태아"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관련 기사에 따르면, 남태평양의 이스터섬은 '세상의 배꼽(중심)'이라는 별칭을
가지며 한때 문명의 섬으로 번창했지만, 인간의 욕심에 의해 자연이 파괴돼 동물과 인간이 함께 사라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는 그곳에 무게 40~50톤이 넘는 기묘한 모아이 석상만 수백개 남겨져 있는 상태라고 한다는 내용도 덧붙여져 있습니다.




▲ 8집 앨범 '아토모스 파트 모아이' 실제 앨범 CD




▲ 8집 앨범 '아토모스 파트 모아이' 재킷 사진 



The Mysteries Of Easter Island, Moai




그렇다면 이스터섬의 모아이에 대해서 좀더 알아보지요.

칠레 본토에서 3천500㎢ 떨어진 이스터섬에는 서기 1천200-1천500년 만들어진 사람
얼굴 형상의 모아이가 1천개 정도 흩어져 있는데, 가장 높은 것은 10m,가장 무거운 것은 86톤에 달한다고 합니다.대부분이 언덕 위의 평지에 바다를 향해 놓여 있습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2010년 5월 25일자 보도에서 영국 맨체스터 대학과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UCL)의 고고학 원정팀은 이스턴섬 길가에 쓰러져 있는 작은
석상들을 첨단장비로 조사한 결과 이 소석상들은 각각 석단(石壇) 한개씩을 갖고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이는 고대 폴리네시아인들은 단순히 깨진 석상을 방치했고 종교적인 목적은 없었다는
여태까지의 통설을 뒤집는 것으로.. 석상 제작에 동원된 솜씨없는 사람들이 망친 것을
내버린 게 아니라 종교적인 역할을 담당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원정팀 연구자들은
말했습니다.

모아이 연구자들은 그간 사화산 `라노 라카쿠' 안에 있는 채석장이 석상을 만드는 단순한 작업장에 불과하고 채석장에서 해안으로 펼쳐진 길들은 의미가 없다고 추론했지만

UCL의 수 해밀턴 박사는 '고대 원주민들은 원뿔 모양의 화산 분출구를 지하세계로 들어가는 입구로 생각했기 때문에 화산은 신성한 장소였던 것 같다. 화산은 석상이 태어난 곳이자 성당 같은 존재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곳으로 왔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국 원정팀은 모든 길들이 라노 라카쿠 화산에 가까워질수록 석상들이 많아진다면서
이는 화산을 정점으로 일종의 행렬을 구성한 것임을 시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스터섬 ‘모아이’ 의 색깔 다른 모자의  비밀 풀렸다




2009년 9월 7일 세계 신(新) 7대 불가사의 후보로 꼽혔던 ‘모아이’의 미스터리 중 일부가 풀렸다고 영국 BBC 뉴스와 AFP 통신 등 해외언론이 보도했었습니다.

모아이는 남태평양 이스터 섬(Easter Island, 현지어 라파 누이)에 있는 거석상으로
현재 발견된 887개 석상 중 일부에 재질이 다른 ‘붉은 모자’가 얹혀있어 석상 제작 과정과 함께 미스터리로 여겨져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수수께끼의 모자가 어디서 만들어져 어떻게 운반됐는지 밝혀졌는데..
영국 맨체스터 대학과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의 연구진의 발표에 따르면 이 붉은 모자는 화산 분화구 안에 숨어 있는 채석장에서 나왔으며 산 아래에 해안지대까지는 굴려서
옮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연구진은 “분화구의 3분의 1이 깎여 있었으며, 모아이들이 서 있는 제단과 그 중간 길목에서 모자 70여 개를 발견했는데..모자들 옆에는 돌 깎는 연장이 놓여 있었으며 돌 조각과 가루를 다져 만든 운반로도 발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연구진은 무게가 3~4톤씩 나가는 이 붉은 돌이 약 700~500년 전 폴리네시아인들에 의해 운반돼, 그전에 이미 해안을 따라 줄지어 서 있던 석상들의 머리에 얹혀졌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석상 머리 위까지 어떤 방법으로 들어 올렸는지는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연구진은 “섬 주민들이 ‘푸나 파우’라고 불리는 이 채석장에서 1만3000~1만2000년 전
사이에 모아이를 조각해 세웠고, 훗날 후손들은 석상 대신 모자를 만들어 씌운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습니다.


Seotaiji 8th Atomos Part Secret



▲ 8집 두번째 앨범  '아토모스 파트 모아이' 재킷

2009년 3월10일 서태지는 8집 두 번째 싱글  ‘시크릿’(Secret)이며 음반을 발표합니다.
앨범 타이틀은 서태지 아토모스 파트 시크릿’(seotaiji 8th Atomos Part Secret)

서태지 소속사측은 시크릿 앨범’에서 ‘비밀’이라는 장막으로 가려져버린 세상의 ‘진실’에 대해 이야기햇다고 했습니다.이 앨범에는 타이틀 곡인 '줄리엣(Juliet)' 외에 버뮤다
트라이앵글', 화재로 소실된 숭례문을 모티브로한 '코마(Coma)'등 총 4곡이 수록되었습니다.

특히 타이틀곡인 '줄리엣'은 시공을 초월한 사랑의 감정을 표현한 곡입니다.

서태지는 그동안 앨범 발매 일을 단순히 고지하는 방식과 달리 이를 미스터리 퀴즈
를 거쳐 발표하는 형식을 택해왔는데 8집 두번째 앨범에서도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인
‘미싱 태지’(missing taiji)를 통해 26일 팬들에게 타이틀과 발매일을 공지했습니다.

싱글2 발매일 공개 직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매일에 대한 힌트를 남겼는데,공식
홈페이지에 등장한 혜성을 클릭하면 화성표면을 찍은 다양한 사진들이 펼쳐졌습니다.


서태지 8집 두번째 앨범 발매일을 3월 10일로 정한 이유?

서태지측에 따르면  싱글2 발매일인 3월 10일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쏘아올린
'화성 궤도탐사선(Mars Reconnaissance Orbiter)이 2006년 화성의 바깥쪽 타원 궤도에 진입하는 데 성공한 날입니다.화성과 인류가 조우하게 된 날 인것.

그동안 실종 프로모션을 통해 인류의 기원 외계의 존재와 인류의 만남 등에 대한 스토리로 미스터리 게임을 진행해온 서태지가 화성과 인류의 접촉 순간을 자신의 싱글2 발매일로 삼은 것입니다.

2006년 3월 10일 화성 궤도 진입에 성공한 탐사선은 2006년 11월부터 당시 2009년 3월현재까지 화성의 대기와 지표를 촬영한 사진들을 지구로 전송하고 있는 중이었답니다.


서태지, 8집 두번째 '시크릿' 앨범재킷 담긴 속뜻은?

당시 서태지 8집 싱글2 재킷을 디자인한 데이지(day-z)는
'Secret이란 단어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했다.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인간의 감춰진
또 다른 모습을 카드 디자인으로 이미지화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데이지는 “상하 구분이 없는 킹 카드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처음 디자인을 봤을 때
상하가 같다고 착각하고는 한다. 언젠가 상하가 다르다는 것을 알았을 때 약간의 배신감 같은 것을 느끼게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그는 “실제로 믿었던 익숙한 사람에게서 배신을 당했을 때의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습니다.실제로 서태지 앨범 재킷에는 트럼프 킹 카드 2장을 겹쳐놓은 듯한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상하 대칭의 그림은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머리 모양과 얼굴, 손이 조금씩 다릅니다.

한편 당시 서태지는 2009년 3월 14, 15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관련 공연을 했는데,
2009 서태지 싱글 Ⅱ 발매 기념 공연 타이틀은 '웜홀(WORMHOLE)'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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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기님 원본출처: http://www.newspim.com/view.jsp?newsId=201..
스트 원제: 국내 뮤지션들이 뽑은 최고의 가수 레드 제플린과 악마주의

다음 글은 등대지기님이 블로그에 올리신 '레드 제플린'에 관한 같은 주제의 연재글을 
한꺼번에 실은 것입니다.총 1~6편의 내용인데 필자이신.. 등대지기님은 실제 음반사에
근무하시면서
레드 제플린의 음반이 소속된 레이블을 다루었으며, 당시 이들의 음반을
한국시장에 판매하는 일도 하셨던 분입니다.

 
최근 한 대중음악평론가가 운영하는 음악사이트가 국내 유명 뮤지션들을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곡’을 물은 설문조사에서 록 그룹 레드 제플린(Led Zeppelin)의
<Stairway to heaven>이 1위로 선정된 것으로 보도됐다.(2005 9월 29일字 조선일보 외.)

가장 많은 뮤지션들이 제플린의 <Stairway..>와 <Kashmir>, <Whole Lotta Love> 등을 최고의 명곡으로 꼽았고, 비틀즈, U2, 스팅, 프린스, 핑크 플로이드의 곡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이던가.. <Stairway..>가 영국의 라디오 청취자들이 뽑은 인기곡 1위로 선정이 되었다는 기사를 보면서 "이곡의 저력이 정말 대단하구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 발표를 보면서 이 곡이 가진 파워를 새삼 실감하게 된다.

그러나, 아마 국내 나아가 전 세계 록 팬들을 대상으로 인기 투표를 하였어도 역시
<Stairway to heaven>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다. 그만큼 유명하고 전설적이며 듣는 사람을 사로잡는 황홀한 곡이니까.

72년에 발표된 이 곡은 70년대에 미국과 영국에서 가장 많이 라디오 전파를 탄 록 발라드였으며 그 후 전세계 록밴드와 록 팬의 영원한 ‘송가(頌歌 anthem)’가 되었다.




록 음악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Stairway..>가 수록된 <레드 제플린 IV(4집)>은 필수 교과서가 돼왔고 세계의 모든 록 밴드에게 제플린은 영원한 헤비메틀의 전설이자 ‘록의 신(god)’으로 추앙 받아왔다. 60년대가 비틀즈의 시대였다면 70년대는 레드 제플린이었다.

 2003년에 나온 이들의 72년 공연실황을 담은 석장짜리 라이브 앨범 <How The West Was Won>은 발매 첫 주만에 빌보드 앨범차트 정상을 차지함으로써 23년전 해체된 밴드로서는 믿기지 않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현재까지 팔려나간 제플린의 앨범은 2억장이 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제플린은 3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올드 팬은 물론 수많은 신세대 록 팬들의 ‘경외’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그들의 음악적 진수가 농축된 <Stairway to..>는 오늘도 ‘록 음악이 줄 수 있는 최고의 환희와 황홀경’을 자랑하면서 수많은 청소년들과 젊은이를 록 음악의 세계로 인도해 내고 있다.

제플린이 록계의 절대 강자로, 나아가 범접할 수 없는 신성한 ‘록의 신(god)’으로 군림해온 찬란한 레드 제플린의 신화(神話)가 있다면, 다른 한 편에는 이 그룹이 신비주의와 악마주의(satanism)에 연관되었다는 ‘어둠의 전설(傳說)’이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이 어두운 이야기의 상당부분은 기독교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일반적 사실과 기록에 근거하고 있다. 국내에서 나온 한 자료를 살펴보자. “..지미 페이지가 심취해있던
흑마술의 알레이스터 크로울리의 철학과 로버트 플랜트의 고대 켈틱 역사관 등이 반영되어 신비적인 세계관을 만들어 놓았다.

제플린의 이런 다양한 면이 집약된 명곡이 바로 <Stairway to heaven>이다.”(시대별 록을 찾아서/ 음악전문 도서출판 꾼, 상 40쪽) 이 글에 등장하는 ‘알레이스터 크로울리’란 누구인가 ?

크로울리(Aleister Crowley,1875-1947)는 사탄의 교회(The Church of Satan)의 창시자이자 교주이며 사탄경(The Satanic Bible)의 저자인 앤튼 레비(Anton Szandor LaVey)와 함께 근·현대 악마주의(Satanism)의 양 축을 이루고 있는 대표적 인물이다.

영국 태생으로 보수적 기독교 집안에서 자라난 크로울리는 젊은 시절 기독교 신앙을 버리고 흑마술(black mass)과 마법 등 오컬트(occult)에 깊이 심취하여 사탄주의자(satanist)로 변신한 후, 자신을 스스로 ‘큰짐승(666,The Great Beast)’이라 불렀다.

그는 실제 자신을 성경에 나오는 적그리스도의 강생(降生 incarnation)한 존재로 믿었다고 한다 - 영국 신문에 19세기가 낳은 '가장 사악한 인간'으로 기록되기도 한 그는 약물에 의한 무아지경의 상태에서 신비스러운(변태) 성(性)의식을 통해 귀신들과 접촉하였고, 악마와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2000년대에는 기독교가 소멸하고 새로운 신이 지배하는 '즐거운 세상'- Aeon of Horus호루스: 고대 이집트의 태양신)-이 도래한다고 주장했던 그의 사상의 초점은
 ‘개인의 자기성취와 자기 탐닉을 최고의 존재 목적’으로 여기는 것에 있었다.

1)기독교 배척(크로울리는 자신의 모든 마법과 신비술의 힘을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자신의 최상 목표인‘기독교 파괴'에 자신의 모든 것을 쏟겠다고 말했다)

2) 자신을 최고로 생각하는 것

3) 개인의 경험과 목적을 위한 마술의 사용 등의 원리는 근대 사탄주의의 기초가 되었다.(이상 사탄이즘/ 밥 그레첸파산티노/은성. 발췌 인용)

오컬트사상과 관습에 대해 모든 것을 통달하여 '걸어다니는 오컬트 백과사전'으로 불리기도 했던 크로울리는 100권이 넘는 방대한 저서를 남겼고 영미를 포함한 전세계에 수많은 추종자를 만들어 냈으며, 그의 사상과 철학은 현재에 이르기까지 막강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당신이 하고싶은 일을 행하라. 그것이 법칙이다 (Do what thou wilt shall be the whole of the Law)"라는 크로울리의 선언은 오늘날 현대 악마주의에 있어서 가장 유명한 교리가 되고 있다.

레비와 크로울리는 헤비메틀을 중심으로 한 현대 록 음악(과 영화)에 많은 영향을 끼쳤는데 - 비틀즈는 그들의 앨범 <Sgt. Peppers..>의 표지에 자신들이 존경하는 인물들 중 하나로 크로울리의 사진을 넣기도 했다

그러나 그 가운데 레드 제플린의 중심 인물이자 기타리스트인 지미 페이지(Jimmy Page, 위 사진 뒷줄 가운데)는 그 누구보다도 열렬한 크로울리의 추종자였다.

레드 제플린의 기타리스트 지미 페이지가 세기의 마법사이자 현대 악마주의의 대부인
크로울리에 심취한 것은 단순한 흥미의 차원을 ‘완전히 넘어선 것’이었다. 페이지는 크로울리가 실제 살았던 스코틀랜드 로치 네스에 위치한 대저택 (Boleskin House)을 구입해 거기서 살았다.

그 성(城)은 크로울리가 거주할 당시 그가 고안해 낸 다양한 악마적 오컬트 의식(마약 난교(亂交: 그룹섹스)파티, 인신제물제의 등)이 행해지던 곳이었고 저택의 깊은 곳에 크로울리의 무덤이 있다고 알려진다.

(또한 이 저택은 교인들과 함께 불 타버린 교회의 터 위에 지어진 집으로 다른 사람이 소유했을 때에도 관리인이 정신병원에 격리되거나 살인과 자살 등 어두운 사건이 끊이지 않아 귀신이 우글거리는 집으로 소문이 나 있었다고 한다.)

페이지의 크로울리와 오컬트(occult 마술, 비학(秘學))에 대한 열광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런던에 ‘Equinox'라는 이름(크로울리가 생존시 편집을 맡았던 잡지의 제목을 가져다 씀)의 오컬트 전문서점의 지분을 소유하기도 했는데 이 서점은 특별히 크로울리의 저서와 관련 서적을 전문적으로 취급하였다.


페이지가 수집해 소장한 크로울리 저서의 정본(original)과 원고 및 유물은 당시 세계
최고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페이지는 한 인터뷰에서 “크로울리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완벽한 의미를 가진다. 우리는 진리를 찾고 있는 중이며, 앞으로도 이 작업은 계속될 것이다. 나는 그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 며 크로울리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다.

또 “당신은 내가 하는 것과 같은 초현실적인 것들에 대해 연구를 해보면 절대로 악마를 무시할 수 없다. 나는 신비주의에 관해 많은 책을 읽었고, 많은 집회에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이 공부를 계속할 것” 이라며 오컬트에 대한 강한 집착을 나타내기도 했다.




크로울리와 오컬트에 깊이 심취한 지미 페이지는 그룹의 앨범과,콘서트,의상등 곳곳에 자신의 관심사를 드러냈다. 제플린 3집 초판 앨범의 표지 속에 크로울리의 유명한
교시인 “Do what thou will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을 행하라)"의 문귀를 삽입하였으며

또 <Stairway to heaven>이 수록된 <제플린 IV(4집)> 음반 레이블(왼쪽사진, Atlantic이라는 레코드사명 아래)에는 멤버 네 사람이 각각 자신을 상징하는 기호를 그려 넣기도 했다.

페이지가 자신의 개인 표장(標章 emblem)으로 즐겨 사용하였고 레드 제플린의 트레이드마크처럼 인식되기도 한 ’Zoso'(맨 왼쪽)라는 심볼의 이름과 의미는 크로울리의 저서 <Equinox of the Gods>에서 빌어온 것으로 알려진다.

(이 심볼이 부분적으로 ‘현대판 크로울리’로 불리는 영국의 저명한 심령술사이자 미술가인 오스틴 오스먼 스페어의 작품을 차용한 것이라는 자료도 있음)

이 책의 내용을 풀이한 바에 따르면 Zoso는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짐승의 수’인 ’666’을 그림으로 도안한 것으로 이는 바로 크로울리(동시에 사단)를 가리킨다. 그렇다면 지미 페이지는 이 심볼을 통해 자신을 크로울리와 동일시하고 있는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혹자는 크로울리의 영spirit이 지미 페이지와 연합한 것이라고도..)

한편 지미 페이지가 나머지 멤버들에게 부여해 주었을 것이 분명한 심볼들은

드루이드교의 룬 문자에서 따온 것으로, 보컬리스트 로버트 플랜트의 것(위 사진 맨 오른쪽: 깃털을 가진 원)은 정의와 공평의 이집트 여신인 ‘Ma'at'의 깃털을 의미하는 것이고 나머지 멤버인 존 폴 존스와 존 본햄의 심볼들도 고대 이집트의 신(Osiris, Isis, Horus)등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페이지는 이러한 심볼들로 멤버들을 형상화함으로써 레드 제플린을, 고대의 신들이 부활한 영적 연합체로 규정하려 했을 수 있다.)

한편 크로울리의 열심있는 제자 중 하나로 널리 알려진 저명한 영화감독인 케네스 앵거(Kenneth Anger)와 지미 페이지 사이에 일어난 유명한 사건이 있다. 한때 페이지와
친하게 지내던 앵거가 페이지에게 자신의 사단숭배 영화인 <Lucifer Rising>의 사운드
트랙을 부탁했다.

(이 영화는 영화 사상 악마주의 영화의 대표작 중 하나로 손꼽히며, 앵거는 다수의 악마주의 영화를 만든 사탄주의자였다. 그는 영화를 제작할 때 사단교의 교주 앤튼 레비의
자문을 받기도 하였으며 그룹 롤링스톤즈의 믹 제거 등 록 가수들을 그의 영화에 끌어들였다.




한국에서는 근래 퀴어 영화제에서 그의 작품이 소개되기도 했다.)

그러나 페이지가 만들어준 음악이 앵거의 마음에 들지 않자 앵거가 이 음악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고 이로 인해 두 사람 사이가 크게 벌어졌다.

(위 사진은 영화에 채택되지 않은 지미 페이지의 ‘루시퍼 라이징’ 사운드트랙을 선전하는 광고.‘알레이스터 크로울리의 제자 지미 페이지’란 문귀가 있다. 왼쪽이 지미 페이지이고 오른쪽이 크로울리다)

이에 화가 난 앵거가 페이지에 대한 ‘저주’를 선언하였는데, 이 저주의 결과로 싱어 로버트 플랜트가 자동차 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고 플랜트의 다섯 살난 아들이 전염병으로
사망하는 비극이 일어났고 지미 페이지가 무대에서 쓰러지고 다치는 등 불길한 사건이 이어지다가,

마침내 드러머 존 본햄이 보드카 과음으로 사망함으로써 결국 레드 제플린이 해산을 맞게 되었다는 ‘앵거의 저주’ 이야기가 오늘까지 전해지고 있다.

한편 당시 존 본햄의 죽음과 관련하여 널리 퍼졌던 소문 중 하나는 페이지가 행한
흑마술(Black Mass : 어두움의 세력과 제휴하여 행하는 일종의 사단숭배 의식으로 초월적 힘을 가진 영적 능력을 매개로 신비한 결과를 얻고자 하는 마술)의 영향으로

본햄이 사망하였다는것으로,제플린이 그러한 결말을 맞게된 궁극적 원인이 바로 페이지의 오컬트와 크로울리에 대한 광적인 집착때문이었다는 것이다




레드 제플린과 관련하여 오래 전 부터 떠도는 얘기 중 하나가 이른바 백워드 매스킹(backward masking : 음반을 거꾸로 틀었을 때 숨겨진 메시지(hidden mesage)가 들리도록 하는 기술. 백 매스킹이라고도 함)과 관련한 것이다.

최소한 <제플린의 4집>과 5집 앨범<Houses of the holy. 왼쪽사진>에 백 매스킹 기법에 의한 ‘사단숭배 메시지’가 삽입돼 있다는 주장이 널리 제기되어 있다.

그 내용은 제플린 5집 앨범 수록곡 <Over The Hills And Far Away>에 ‘사단은 진실로
하나님이다(Satan Is Really Lord)'라는 메시지가 삽입되어 있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들의 대표작이자, 록 역사상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문제의 곡 <Stairway to heaven>에 사단의 메시지가 들어 있다는 것인데,

이는 이미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이야기다. 기록에 따르면, <Stairway to..>가 백워드 기법에 의한 사단숭배의 메시지를 포함하고 있다는 주장은 미국의 대표적 방송사인 CBS 방송이 최초로 언급한 것으로 되어있다.

CBS는 1982년 4월 저녁 뉴스에서, <Stairway to..>를 거꾸로 틀었을 때 아래와 같은 사단을 찬양하는 메시지가 흘러나온다고 보도했다.

“나는 사단과 함께 살고 있기에 노래를 부른다.. 아무도 (사단으로부터) 빠져나갈 수 없다. 여기 나의 사랑하는 사탄에게 바치는 노래가 있다... 그는 너에게 666(짐승의 표)을 줄 것이다. 나는 사단을 위하여 산다..”

(자료마다 내용이 조금씩 다르기는 하나, 거의 이 내용과 유사하다) 필자의 경우, 메시지의 내용을 사전에 인지한 상태에서 들었을 때, 상당 부분이 비슷하게 들렸다. 그러나 이 메시지가 의도적으로 삽입된 것인지, 아니면 우연의 일치로 그렇게 들리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당사자인 레드 제플린은 이러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한편, 제플린의 노래와 사단의 연루설, 나아가서 백워드 매스킹 관련설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제플린의 중심 인물인 지미 페이지가 근대 사타니즘의 대부인 크로울리의 열렬한 추종자였다는 점에서 결코 근거없는 얘기로만은 볼 수 없게 한다.

기록에 의하면, 크로울리는 그의 제자가 되기 위해 찾아온 많은 사람들에게 마술(witchcraft)의 중요 원리 중 하나로 ‘거꾸로하기의 마법(The occult law of reversal)’을 가르쳤다고 한다.

즉 걷기, 말하기, 생각하기, 읽기, 쓰기 등 모든 것을 거꾸로 하는 것이다. 그는 또한 그의 제자들에게 특별히 ‘음반 거꾸로듣기’를 훈련시켰다. 음반을 역회전 시켜서, 들리는 메시지를 통해 미래를 투시할 수 있는 통찰력을 갖게 된다는 것이 크로울리의 생각이었다.




그렇다면, 크로울리에 관한 가장 많은 장서를 소유하고 크로울리가 살았던 저택을 구입해 살 정도로 크로울리의 ‘열광적 추종자’였던 페이지가 자신이 가장 훌륭하다고 믿은
자신들의 노래 속에 -페이지는 <Stairway..>가 자신들의 음악적 역량이 최고도로 발휘된 최고의 걸작, ‘ 빛나는 곡(glittering song)’이라 말했다.-

크로울리의 주요 교시(敎示)중 하나인 ‘거꾸로하기의 신비적 마술’을 시도했을 개연성이 전혀 없지 않다. 나아가 페이지가 의도적으로 백워드 기법을 사용하지 않았더라도,

크로울리 혹은 오컬트를 통해 레드 제플린 속에 들어온 사단의 영이 ‘역사상 가장 유명한 록 음악’이 될 <Stairway..> 속에 제플린의 의도와 상관없이 그와 같은 메시지를 집어넣었을 개연성도 추정해 볼 수 있다.

영의 세계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일일 수 있다고 본다. (위 사진은 <Stairway to heaven>이 수록된 레드 제플린IV-4집. 표지에 그룹이름이나 앨범 타이틀이 없다.)

뇌 연구가 제임스 예롤은 미 캘리포니아 주의회에서 “ 어떤 메시지가 비록 거꾸로, 잠재의식(subliminal)적 차원으로 기록(녹음)되었다고 하더라도, 인간의 뇌는그 메시지를 픽업(pick up)하여 읽고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그 메시지는 결국 뇌의 의식 영역에 저장이 될 것"이라고 증언한 바 있다.

이 말대로라면, 그리고 <Stairway..>속에 실제로 실제 사단을 찬양하는 메시지가 반대 방향으로 녹음이 되어 있다면(의도적이건 아니건), 이 노래를 반복적으로 청취한 사람들의 의식 속에 자동적으로 ‘사단을 경배한다는 고백’이 기록된다는 말인데, 이는 섬뜩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천국으로 가는 계단(stairway to heaven)' 이라는 제목이 무색해지는 얘기다.

추기(追記) 1 : 사단 숭배 메시지가 삽입된 혐의를 받고 있는 제플린의 5집 앨범 (맨위 사진)의 제목인 "Houses of the holy" 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일까 ? 직역하면 "거룩한 집"이라는 뜻이 되는데, 교회나 성당, 성전 또는 절 (church, chapel, temple)등을 말한다. "예배를 드리는 거룩한 장소 "라는 뜻이다.

그러나 여기서 레드 제플린이 복수명사(houses)를 사용하여 말하는 뜻은 그들이 자신들의 공연들에서 경험한 어떤 '영적인 기운'(spiritual aura)을 나타내려 한 것이라고 한다. 제플린의 이 말은 록 컨서트에 대한 중요한 의미를 암시한다. 록 콘서트가 단순한 음악회의 의미를 넘어 영적, 종교적인 그 무엇일 수 있다는 것이다.



현대 사타닉 록에 관한 무게 있는 책인 <혼돈의 신들(Lords of the chaos)>(기독교 진영의 책이 아님)을 쓴 마이클 모이니핸과 디드릭 소덜린드는 록 콘서트를, "고대 이방신에게 드리는 종교적 '제의(祭儀h)'가 현대에 와서 야외 페스티벌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그들은 현대의 록 콘서트에서 고대의 제의와 마찬가지로 광범위한 환각제의 사용, '인간의 야수성으로의 회귀'와 같은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한다. 이렇게 볼 때, 록 가수는 사제(무당)의 역할을 하는 것이고, 관객들은 예배자들이 될 것이다. 록 음악은 '찬양'이 될 것이고..

그렇다면 누구에게 드리는 예배인가 ? 우리가 믿는 하나님인가 , 루시퍼(사단)인가 ? 기독교는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아닌 모든 예배는 마귀에게 드려지는 것으로 본다. 음악은 영적으로 볼 때 마법적으로 작동하며 영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이루어내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다.

루시퍼(사단)는 록 음악이라는 자신의 초강력 영적 무기를 가지고 록 가수와 관객 모두에게 영적 일체감과 종교적 엑스타시(신비체험: 마약, 접신 등을 통해 얻는 황홀경)을 제공하며, 그 모두를 자신과의 영적 교제(예배)로 끌어들이고 있는 것은 아닐까 ?

성경은 "대저 이방인의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제사하는 자가 되기를 원치 아니하노라" (고전 10:20) 라며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다.

한편, 레드 제플린의 동명 록 넘버 <Houses of the holy>의 가사에서 제플린은 "세상은 더욱 빨리 돌아간다. 당신이 환각에 취했을 때 머리가 핑핑 돌아가는가 ? '음악'으로 당신의 주(master :주인)가 되게 하라. 주인의 부르심에 응답하라. 오, 사탄 그리고 사람.."이라 외친다.

록 음악 자체가 사탄일 수 있다는 말로 해석될 수 있는바, 환각적 록 음악으로 60년대를 풍미했던 사이키델릭 록 그룹인 제퍼슨 에어플레인의 기타리스트 크레익 차키코가 한 "록 공연장은 교회이고, 모든 음악은 신이다"라는 말을 생각나게 한다.

록 공연과 록 음악에 심취하는 것은 단순한 공연이나 음악 감상의 차원을 넘어선
종교적 제의이거나 영적 행위일 수 있는 것이다.

추기(追記) 2 : 666에 대하여 : 요한 계시록에 나오는 666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있다. 예를 들면 컴퓨터를 의미한다던가..실제 A=6, B=12, C=18 처럼 알파벳을 6의 배수로 전환한 뒤 c o m p u t e r에 이를 적용, 합산해보면 666이 나온다. 이는 주로 세대주의자들의 해석으로 이런 식의 해석은 완전히 틀린 것이다.

계시록 해석에 있어서 국내에서 가장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박수암교수님이 평신도를 대상으로 하는 요한계시록 강의를 약 11회에 걸쳐 들은 적이 있다.

666은 암호로써, 당시 적그리스도 세력이었던 로마제국 혹은 도미시안('제2의 네로'로
불렸고,기독교를 조직적으로 박해한 로마의 폭군)을 가르키고 멀리는, 예수님 재림 전에 나타날 모든 적그리스도의 세력을 가리킨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상징적으로 볼 때 666은 불완전한 숫자 6(완전수인 7에서 하나 모자라는 수)이 세개 모인 것으로서,마귀의 수,불완전의 수, 인본주의의 수 인것이다.777이 하나님의 삼위일체 수라면 666은 마귀의 삼위일체 수다.

마귀는 '언제나 모자라고 실패'하는 것이다. 666은 "실패에 실패에 실패"를 나타내고 있다. 그것은 불완전한 삼위일체다.이 강의를 들은 후 부터 마귀가 아무리 큰 권세로 우리를 미혹하고 공격해도 항상 실패(미달)로 끝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하나님을 찬송하게 된다.






록음악 전문가와 록 애호가들로 부터 역사상 최고의 록 음악으로 공인되고 있는
<Stairway to heaven>은 멜로디와 가사, 연주와 노래가 그야말로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낸 걸작이란 찬사를 받는다.

특히 쉽게 해석되지 않는 환상적 분위기의 은유적 시어(詩語)로 장식된 <Stairway..>의 가사는 이 노래의 신비감을 고조시키는 한편, 이 대작(7분 55초)의 품위와 무게를 더해주고 있다. 지미 페이지의 곡에 로버트 플랜트가 노랫말을 붙인 이 노래의 가사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자료에 따르면, 이 노래에 등장하는 ‘천국으로 가는 계단을 사려고 하는 여인’이라는 인물에 대한 발단은 플랜트와 페이지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모두 구입하려고 하는 어떤 부유한 여인의 탐욕’에 대한 경멸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한다.

노래는 이렇게 시작한다 “ 반짝이는 건 모두 금이라고 믿는 여인이 있었어요. 그리고 그녀는 천국으로 가는 계단을 사려 했죠.. ” 그러나 이렇게 시작된 가사는 뒤로 가면서 점점 난해하게 진행된다. 그리고 마지막에 다시 “그녀는 천국으로 가는 계단을 사려고 한다”는 가사로 끝이 난다.

뭔가 ‘의미심장한 진리’를 교훈하는 듯한 이 노래의 내용 중 비교적 난해하지 않은 부분을 조합해 보면 대략 이런 내용이다.

“사람들은 돈을 주고 천국(으로 가는 계단)을 살 수 있다고 믿는다.(이 여인처럼). 당신이 갈 수 있는 길은 두 갈래(아마도 천국과 지옥)가 있다. 당신이 어느 한 길을 걷고 있어도 여전히 길을 바꿀 수 있는 시간이 남아있다.

피리부는 자(piper)가 우리를 인도할 것이다. 천국으로 가는 길(계단)은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영혼의 인도함을 받아 발견되는 것이다. 언젠가 모두가 하나가 되고 하나가
전체가 될 때 (When all are one and one is all), 진리가 드러날 것이다."

플랜트는 노래에서 ”이것(진리)은 나를 너무나 경이롭게 한다(It makes me wonder)"
라는 말을 반복함으로써 사람들이 언젠가는 깨닫게 될 진리를 자신은 이미 발견한 것처럼 말하고 있다.

(위의 사진은 70년대에 국내에 발매된 <레드 제플린 4집> 앨범 중 <Stairway..>의 가사가 실린 뒷표지. 이런 류의 모노톤 표지의 음반은 일명 '백판'으로 불림)

그러나 이 의미심장해 보이고 난해한 서정시(詩)는 의외로 아주 쉽게, 그리고 아주 ‘기이하게’ 쓰여졌다. 이 노래는 페이지와 플랜트 두 사람이 벽난로가에 앉아서 썼다.

플랜트의 고백이다.

 “페이지가 곡의 코드를 연주했다. 나는 종이와 펜을 들고 있었는데, 웬일인지 매우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였다. 그러던 중 갑자기 내 손이 글을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난 단지 앉아서, 쓰여지는 글을 바라볼 뿐이었다. 그러다가 마침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노래 가사가 완성된 것은 채 30분도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이러한 사실 때문인지, 플랜트는 자신이 쓴 이 곡의 의미에 대해 저작자로서 책임있는 대답을 한 적이 없고 이 곡을 그리 자랑스러워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페이지는 이 곡이 “최고도에 오른 레드 제플린의 재능이 농축된 결정체”라 극찬을 하였지만, 후일 플랜트는 이 곡의 작품성을 폄하하면서 공연에서 연주하지 않으려 했다. 플랜트가 최고의 제플린 곡으로 꼽은 것은 <Kashmir(카슈미르)>였다.
(이곡 역시 이번에 한국 뮤지션들이 선정한 곡에 들어있다.)

이러한 이유는 <Stairway..>를 자신이 쓴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서 비롯되었을 확률이 크다. 대중음악에 있어서 이렇게 곡(특히 명곡)이 어떤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자동적으로 쓰여지는 것을 '자동서자(automatic writing)'라고 한다.

대표적으로 비틀즈의 존 레논과 마이클 잭슨이 자주 이 신비한 '마술적 창작 체험'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본적으로 <Stairway to ...> 가사의 고풍(古風)스런 시적 묘사는 로버트 플랜트의 정서와 무관하지는 않다.

플랜트(와 제플린)는 오랫동안 아일랜드와 북유럽의 전설과 요정에 얽힌 이야기들과
문학에 심취하였고 (톨킨의 ‘반지의 제왕’을 포함해서), 자신들을 바이킹(이들의 대표작 중 하나인 <Immigrant song>가사 참고)으로 묘사하기도 하는 등 고대의 전설과 신비주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를 자신들의 음악에 표현하려 했다.

이렇게 볼 때 <Stairway...>의 가사의 분위기는 플랜트(제플린)의 문학적 정서나 관심사와 전혀 무관하지 않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랜트의 고백이 사실이라면, 이 노래의 가사는 플랜트의 문학적 정서와 자산을 재료로 하여 어떤 불가사의한 (영적) 존재가 기술한 것이라는 얘기가 된다.

이와 관련하여 레드 제플린의 전설에 곁들여 내려오는 또 하나의 널리 알려진 소문이 있다. 즉 제플린과 사단(마귀)와의 거래설이다. 레드 제플린의 신기(神技)에 가까운 연주실력과 ‘

경외감’을 불러 일으키는 카리스마, 그들의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단기간내의 성공, 그리고 그들이 이룩한 거대한 부(富)가 그들이 마귀에게 영혼을 판 대가로 주어진 것이라는 이야기가 그것이다.




로버트 존슨(1911-1938)

‘ 마귀와의 거래설’을 뒷받침하는 근거 중 흥미를 끄는 이야기는, 제플린이 20세기 초 블루스 음악의 전설적 인물인 ‘로버트 존슨(Robert Johnson, 1911-1938)’의 음악에 결정적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과 연관되어 있다.

대중음악사에 있어서 ‘위대한 블루스맨’으로 불리는 존슨은 ‘델타 블루스 기타의 대가’로 특히 많은 록 기타리스트로부터 존경을 받는 인물이다. 오늘날 ‘기타의 신’으로 추앙받는 에릭 클랩튼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악가로 그를 손꼽고 있어 그의 전설은 오늘도 여전히 빛을 발하고 있다.

그런데 존슨에게 ‘마귀와의 영혼 거래설’이 따라 다닌다. 그가 기타를 잘 치기 위해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가 코엔 형제가 2000년에 내놓은 영화 ‘오 형제여 어디있는가’에서 묘사되기도 함)

로버트 존슨은 현대 록 음악(로큰롤)의 뿌리가 되는 블루스 음악에 일대 도약을 이루어 낸 천재였으나, 27세의 나이에 애인에 의해 독살당하고 만다.

롤링 스톤즈 등 기라성 같은 밴드가 존슨의 영향을 받았으며, 그 중 레드 제플린이 '절대적'인 영향을 받았고 제플린은 존슨의 음악을 계승하여 현대 헤비 메틀 록(나아가서는 블랙 메틀)의 전형(典型)을 만들어 냈다.

위의 사실들과 소문들, 그리고 현대 사타니즘의 대부 크로울리의 제자를 자처한 지미 페이지의 오컬트에 대한 열광 등을 종합해 볼 때..

<Stairway to heaven>의 가사를(천국으로 가는 계단을 사는 여인에 대한 아이디어는 플랜트와 페이지의 것이라 하더라도 전체 가사를) 쓴 장본인이 '어두움의 영'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품게 되는 것이 큰 무리는 아닐 것이다.

추기 : <천국으로...>는 악령의 인도로 작시가 되었을 개연성이 크다. 반대로 역사상 교회의 거룩한 음악들이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만들어졌다. 헨델은 걸작 "메시아"의 멜로디를 주님이 불러 주신 것이라 했고, 우리 찬송가집에 가장 많은 작품이 실려있는 찬송가의 여왕 패니 크로스비는 자신의 곡들이 성령의 인도하심에 의해 작시된 것이라 고백한다. 우리의 삶은 성령의 인도하심 하에 있거나 ,악령의 지배 하에 있거나 둘 중 하나이다. 중간 지대란 존재하지 않는다.




<Stairway to heaven(천국으로 가는 계단)>이 수록된 <Zeppelin IV 4집> 앨범(LP)의 표지 안쪽에는 한 노인이 등불을 들고 절벽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는 그림이 있다.(그림1)

한 자료에 따르면, 6각형별이 그려진 램프를 들고 있는 이 노인은 드루이드교(영혼의 불멸 ·윤회 ·전생을 믿고 죽음의 신을 세계의 주재자로 받드는 고대 켈트족의 종교. 드루이드 사제는 후에 고대 아이슬란드의 문학 중 하나인 사가 가운데서, 또는 기독교 전설 속에서 마술사로 표현되었다.)의 현자(賢者) 또는 사제(司祭)라고 한다.

이 그림을 부연 설명해 주는 또 다른 자료가 있다. 레드 제플린이 1973년 7월 미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가졌던 대규모 컨서트 실황을 담은 기록영화 <The song remains the same>이 그것이다.


이 공연은 18만 달러에 달하는 수익금 전액을 도난당한 공연으로 유명하기도 한데, 같은 제목의 제플린 라이브 앨범도 있다. 이 영화(국내에도 DVD가 나와있다.7,000원정도)의 공연실황 사이 사이에 제플린 멤버 네 사람의 마임(무언극)이 삽입되어 있는데, 지미 페이지 편에 이 내용이 묘사돼 있다.

현자가 등불을 들고 있는 절벽 위를 향해 오르는 사람이 지미 페이지이다. 마침내 절벽 위에 도달해 노인의 얼굴을 들여다보는 순간, 화면은 등불을 든 현자가 바로 지미 페이지의 늙은 모습임을 밝혀준다. 다분히 신비스러운 마술적 내용이다.(영화 속 현자는 신비한 마술봉을 휘두른다. 그림2)




또한 이 라이브 컨서트에서 지미 페이지는 연주 도중, 이상한 행동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 기타를 현악기 용 활로 연주하는 것은 지미 페이지의 독특한 연주법이기도 한데, 열정적으로 기타를 켜던 페이지가 돌연 연주를 멈추고 활을 들어 차례대로 어떤 방향을 가리킨다(그림3).




이 광경은 결코 연주의 한 부분이라고 볼 수 없는 분명한 마술적 행위로 읽힌다. 수많은 사람들이 운집한 대규모 공연 무대에서 마법(occult, sorcery)을 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 주술 행위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 없으나, 이를 고대종교에서 지역신(귀신)을 불러내는 의식(儀式 ritual) 이라는 해석이 있다-

지미 페이지는 그의 생활은 물론 사실상 자신이 지휘하는 밴드인 제플린의 음반, 공연
등 있어서도 오컬트(마술)의 깊은 세계와 연관을 맺고 이와 관련한 영적 행위를 추구하고 있었던 것이다.

미국의 도로시 리텔락은 레드 제플린의 음악에 관한 주목할 만한 연구 결과를 내놓고 있다. 그녀의 실험은 덴버의 템플 부엘 대학의 생물학 교수의 지휘 아래 이루어
진 것이다. 리텔락은 레드 제플린의 음악을 들려 주었을 때 약 4주만에 식물이 죽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여러 차례 실험을 하였지만, 어떤 식물도 4주 이상을 버티지 못했다고 한다. 하루에 3시간씩 제플린의 음악을 들려주었을 때 10일이 지나자 식물의 줄기가 스피커로부터 멀리 벗어나기 시작했으며, 3주가 지나자 식물의 수액이 말라 죽기 시작했다고 한다.

죽은 식물의 줄기는 축 늘어지고 음악이 들리는 반대 방향으로 뻗어 있었다고 한다. 레드 제플린을 포함해 록 음악과 조용한 세미클래식 음악 등이 식물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한 리텔락은, 만일 록 음악이 식물에 대해 이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면,

록이 이 음악에 열광하는 젊은이들의 심성을 “불규칙적이고(변덕스럽고) 혼란스럽게
만들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특정한) 록 음악이 사람의 스트레스와 분노심을 증대시키고, 활력을 감소시키며, 근육의 힘을 약화시켜 특히 성장기의 청소년(청년)들에게 유해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뉴욕 존 다이어몬드 박사[의사] 외.)는 록 음악의 유해성에 관한 수많은 주장들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그러나 레드 제플린 음악이 식물을 죽게 만든 힘은 단순히 록 음악의 요란한 사운드에서 비롯된 것일까 ? 앞서 언급한 오컬트의 어두운 영의 세계와는 전혀 무관한 것일까 ?

필자는 위에 열거한 레드 제플린과 <Stairway..>에 관한 오컬트, 백 매스킹, 식물실험 등 여러가지 문제보다도, 어떤 면에서 영적으로 가장 위험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들 음악 특히 <Stairway..>가 주는 ‘황홀감’과 제플린(특히 지미 페이지)이 풍기는 일종의 ‘경외감’을 불러 일으키는 영적 분위기 즉 ‘아우라(aura)’라고 본다.

레드 제플린은 강력한 카리스마와 음악적 재능과 기술을 발휘하여 록 음악을 천박한 젊은이들이 즐기는 소란스런 음악이라는 이미지로부터 의미심장하고 고상한 그 무엇으로 지위를 격상시키고, 수많은 록 마니아와 추종자들을 만들어냈다.

그들은 록 음악이 얼마나 훌륭할 수 있는가, 얼마나 황홀한 세계로 사람을 이끌고 갈
수 있는가를 보여 주었다. 특히 <Stairway..>를 통하여. 록 음악이 음주나 섹스나 마약 체험에 못지않은, 혹은 그 이상의 엑스타시(무아경, 황홀경)를 제공해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 주었다.

또한 록 밴드라는 존재는 일반 대중가수가 누리는 ‘인기’라는 하찮은(!) 차원을 넘어 ‘존경과 경외와 숭배’의 대상이어야 한다는 사실을 록 애호가들에게 가르쳤다. 그들은 인간이 과거에 경험하지 못 했던 록 음악의 황홀한 신세계를 열어 주었으며, 60년대에 출발한 ‘록’이라는 거대한 ‘신흥 종교’의 '진면목'을 펼쳐 보인 것이다.

레드 제플린으로 인해
드디어 록과 록 스타가 ‘20세기 신(god)’의 반열에 오르게 된 것이다.

바로 이곳이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 제플린, 혹은 록 음악이 제공하는 황홀경이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시는 것인가, 아니면 음녀(사단)가 주는 것인가 ? 또 록 음악과 록 가수에 대한 열광과 추종이 하나님을 모독하는 우상숭배 행위가 아닌가 ?” 라는 물음이 반드시 필요한 지점인 것이다.

추기 : 먼저, 음악에 대한 식물의 반응 실험은 위의 사례 말고도 나와있는 것이 더 있습니다. 다만, "식물이 그런 반응를 한다고 해서 사람도 동일할 것이냐?"라는 문제에 대해서는 단정적으로 "그렇다"고 이야기할 수 없겠죠. 그러나 "아니라"고 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은 "그렇다"는 쪽을 지지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제가 접근한, 사람에게 끼치는 록 음악의 부정적인 영향을 언급한 다양한 자료들과 저의 오랜 시간에 걸친 록 음악과 록 열광자들에 대한 경험, 관찰로 축적된 판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제 주장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분에 대해서 제 생각을 강요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저는 다만 제가 가진 자료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제 생각을
말할 뿐입니다.





기독교 일각에서는 레드 제플린의 대표작 <Stairway..>이 가사에 있어서도 사람들을 어둠의 세계로 미혹하는 위험한 노래라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다음이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

 “당신이 갈 수 있는 두 갈래의 길이 있다. 그러나 종국에 여전히 당신이 가고 있는 길을 바꿀 수 있는 시간이 있다 -Yes, there are two paths you can go by But in the long run there‘s still time to change the road you‘re on ”

(이 부분은 백워드 매스킹 얘기가 가장 많이 나오는 부분이기도 한데, 이 부분을 거꾸로 돌렸을 때 "나의 사랑하는 사탄에게 (이 노래를) 바친다 -Here's to my sweet Satan-혹은 이와 비슷한- 말이 나온다)

이 가사가 위험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떠난 길을 걷고 있다고 하더라도 나중에 언제라도 길을 바꾸어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있는 여유가 있다”는 마귀의 교활한 거짓말을 대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기독교인으로서 충분히 공감이 가는 얘기다. 지금은 자기 하고 싶은 대로 살다가 ‘나중에 천천히 하나님을 믿으면 된다’는 말은 마귀의 오래된 ‘고전적 거짓말’이고 사람들이 가장 잘 속아 넘어가는 말이기 때문이다.

지옥으로 가는 길은 그럴듯한 선한 것들과 기분 좋은 것들로 깔려있기에, 개심을 하려고 마음먹고 있으면서도 결국 길을 바꾸지 못하고 영원한 지옥으로 떨어져 나가는 사람들이 오늘도 수도 없이 많다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그러기에 성경은 우리에게 바로 "지금이 구원의 날이요 은혜 받을 때(고후 6:2)"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 마지막에 가서도 길을 바꿀 수 있다며, 회심의 결단을 늦추도록 하는 것처럼 교활한 유혹은 없다.

이 노래가 사람들 특히 청소년과 젊은이들을 어둠의 세계로 이끄는 노래라는 주장이 제시하는 또 다른 근거는 이 노래에 등장하는 ‘피리부는 자(piper)’와 연관이 되어 있다.

이 노래의 전주가 피리 소리(와 기타)로 시작되고 있으며, 가사 중에 “피리부는 자가 이유를 알려 줄 것- Then the piper will lead us to reason ”이라는 대목이 나온다. 이 주장은 이 노래의 피리부는 자를 유명한 독일 하멜른의 동화(전설 혹은 실화)에 나오는 ‘피리부는 사나이’와 연관시키고 있다.

마을의 쥐를 잡기 위해 고용된 피리 부는 사나이가 마을로 부터 약속한 보수를 받지 못하자, 어느 날 모든 마을의 아이들을 아무도 몰래 어딘가로 데리고 갔듯, 사단(piper)이 이 노래를 통해 청소년과 젊은이들을 미혹해 은밀한 어둠의 세계로 끌고 간다는 것이다.

한편, 이 피리부는 자를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팬’(Pan 허리 위쪽은 사람이고 염소
다리와 뿔을 가진 목신牧神)으로 해석한 견해도 있다.- 팬은 춤과 음악을 좋아하는 신으로 흥미있는 것은, 공포를 뜻하는 패닉(panic)이라는 말이 이 신에게서 유래했다-

이는 지미 페이지와 로버트 플랜트 등 제플린의 멤버를 반신반인(半神半人 demigod)의 위치에 오른 록 세계의 ‘신화(神話)적 인물’들이라 하였을 때, 이들을 현대판 ‘팬’으로 보려한 것으로 의미가 전혀 없어 보이지는 않는다.

또한, 어떤 이는 <Stairway...>가 30년을 넘어서도 여전히 사람들을 사로잡고 있는 이유에 대해, 이 노래가 ‘사단이 특별히 기름을 부은 노래’이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사단이 세대를 이어가며 이 노래를 사용해 수많은 사람들을 ‘어둠의 길’로 미혹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무튼, 이러한 많은 주장과 해석들은, ‘이 세상 임금(요12:31)’인 사단이 자신이 부리는 귀신들을 동원하여 오늘도 사람의 영혼을 지옥으로 끌고 들어가기 위해 모든 교활하고 악랄한 수단을 동원하고 있으며,

지금도 한 사람의 영혼을 두고 벌어지는 치열하고 무시무시한 싸움- 이것은 보이지 않는 전쟁(invisible war)으로 불신자는 결코 알 수 없다! - 이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믿는
기독교의 입장에서 볼 때 결코 무시할 수는 없다고 본다.

필자는 청소년기에 레드 제플린(Whole lotta love. Black dog,.)을 처음 들었을 때의 기분을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그들의 음악은 (특히 스케일 면에서) 분명 기존 로큰롤의 스타일을 뛰어 넘는 것이었고, 특히 <Stairway..>가 주는 몽환적 황홀감과 신비감은 당시 필자가 최고라고 생각했던 비틀즈의 그것을 능가하는 일면이 있었다.

많은 아마추어 기타연주자처럼 필자 역시 이 곡의 전주 부분을 프로급 친구에게 배워서 오랫동안 즐겨 연주하곤 했다. 잘 치지도 못하는 기타를 잡으면, 나도 ‘모르게’ 이 부분을 연주하곤 했는데, 더 이상은 하지 않는다.

이번에 제플린에 관한 이 글을 연재하는 동안에 간간이 <Stairway..>의 후반 지미 페이지(사진)의 황홀한 기타연주가 상기됐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이 노래가 ‘술취함’과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의 신앙심을 약화시키고 사람들을 교회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록이라는 거대한 반기독교적 문화'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곡이라는 생각을 한다.

필자는 음반사에 근무할 때 제플린의 음반이 소속된 레이블을 다루면서, 이들의 음반을 한국시장에 판매하는 일도 하였는데, 그 당시는 교회에 다니면서도 이 음반이 가진 영적인 문제를 깨닫지 못했었다. 아무도 이야기 해주지 않았고, 영안(영의 눈)이 가리워져 있었기 때문이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 엡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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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고대 토속신앙 `드루이드교' 정통 종교로 공인되다.

영국 정부는  2010년 10월 2일 고대 켈트족의 토속 신앙에 뿌리를 두고 있는
드루이드교에 세금 혜택 등을 부여하는 정통 종교로서의 공인하기로 했습니다.

감독위원회는 드루이드교가 태양과 땅 등 자연을 숭배하는 `고대 토속 신앙'임을 인정했으며 드루이드 네트워크는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목적만을 위해 설립됐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영국 안에서 드루이드교를 대표하는 비영리기관인 `드루이드 네트워크'가 `자선단체'의 지위를 공인받았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드루이드교는 영국에서 세금 혜택, 교정기관에서의 의식(예배) 지원 등과 관련, 성공회와 같은 주류 정통 종교와 동일한 대접을 받게 됐었습니다.

드루이드교는 영혼의 불멸.윤회.전생(轉生)을 믿고 죽음의 신을 세계의 주재자로 받드는 종교로 고대 영국과 아일랜드 지역에서 `드루이드'라 불리는 켈트족 사제들에 의해 창시되었는데,

철기 시대에 유럽의 다른 지역으로 전파된 이 종교는 기독교가 전 유럽에 뿌리내린 이후 쇠락의 길을 걸었지만 기사를 보도한 AFP에 따르면,근래들어 범신론적 속성과 환경에 대한 관심 등에 힘입어 다시 교세를 키워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드루이드 네트워크는 성명을 통해 "(공인 신청을 한 이후) 5년에 걸친 길고 힘든 싸움이었다"고 논평했습니다.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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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유명한 영화를 한편 보지요. 슬래셔 영화의 효시로 꼽히는 공포영화로
최근 영화들이 보여 주는 극단적인 방식의 폭력과 잔혹한 경향에 물꼬를 튼 영화..

바로 영화 '할로윈(Halloween)'입니다.

1978년 팔콘 필름스(Falcon Films)가 제작하고, 존 카펜터(John Carpenter)가
감독과 각본, 음악을 모두 담당한 영화로 총 상영 시간은 93분이었습니다.

영화 '할로윈' 전체 줄거리

1963년 미국 일리노이주(州) 해튼필드라는 가상의 마을에서 할로윈 축제일에 여섯 살
된 '마이클 마이어스'가 남자 친구와 밀회를 즐기던 친누나를 잔인하게 살해한다.

정신과 의사인 샘 루미스 박사(도널드 플레전스 Donald Pleasence)는 마이어스의
내면에 잠재한 악마성을 꿰뚫어 보고 엄중하게 감시할 것을 주장하지만, 법원에서는
어린 나이를 참작하여 성인이 되면 다시 재판하기로 하고 정신병원으로 보낸다.

15년이 지나 할로윈 축제일을 며칠 앞둔 어느 날 마이어스는 정신병원을 탈출하고,
루미스 박사가 그의 뒤를 쫓는다.

한편 해튼필드에 사는 로리 스트로드(제이미 리 커티스 Jamie Lee Curtis)는 이성에
별 관심이 없는 평범한 여학생으로, 방과 후에는 베이비시터로 용돈을 번다.할로윈 축제 일에 스트로드는 누군가 자신을 지켜보는 듯한 느낌을 받아 친구들에게 말해 보지만 남자 친구가 없는 탓이라며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다.

그날 밤, 루미스 박사는 마이어스의 옛집에서 그를 기다리지만, 마이어스는 남자 친구들과 데이트를 즐기는 스트로드의 친구들을 차례로 살해한다. 마침내 스트로드에게도
죽음의 손길이 뻗치지만, 루미스 박사와 함께 사투 끝에 마이어스를 물리친다.




이 영화는 정신병자의 연쇄 살인, 마지막 남은 여자 주인공과 살인마의 사투, 성적 방종에 대한 응징 등 공포 영화의 한 장르로 자리잡은 슬래셔 영화(또는 스플래터 splatter 영화)의 원형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감독이 알프레드 히치콕의 《사이코》를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고 밝혔듯이, 이
영화는 피가 튀고 난도질하는 잔혹함을 묘사하는 데 주력한 숱한 아류작들과는 구별된
다.카펜터 감독은 잔인한 살인 장면이나 특수 효과에 의존하지 않고도 배우들의 심리 묘사와 배경 음악, 편집을 통하여 공포감을 자아내는 연출력을 발휘하였다.

그가 창조한 마이클 마이어스는 《13일의 금요일 Friday The 13th》의 제이슨, 《나이트메어 A Nightmare On Elm Street》의 프레디와 함께 슬래셔 영화의 대표적인 캐릭터가 되었다.

30만 달러의 저예산으로 만들어져 전 세계에서 750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리는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으며, 평론가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카펜터 감독은 속편과 3편의 각본을 썼지만 전편의 성공에 미치지 못하였다. 이밖에도 할로윈의 제목을 딴 많은 후속편들이 만들어졌다.





영화 '할로윈' 제작 비하인드와 평가

여러면에서 추앙받고 있는 호러 영화로, 잔혹 영화의 뜻인 '슬래셔 무비'의 장르를 만들어낸 작품이다. 히치콕의 '미장센'을 빌어와 70년대말의 관객에게 멋진 공포를 선사한다. 제이미 리 커티스의 멋진 비명이 하나의 특징이 되어버린 이 작품은 같은 포멧의 다른 호러 영화들과 격을 달리한다는 평론가들의 좋은 평점을 받은 걸작이다.

 30만 불의 저예산으로 7500만 불을 벌어들인 신화적 영화로도 손꼽힌다.

감독 존 카펜터와 제작자 데브라 힐의 저예산 공포영화 <분노의 13번가>(76)를 런던영화제에 출품하기 위해 런던에 도착한 그들이 그곳에서 <할로윈>의 탄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 영국의 영화배급업자인 마이클 마이어스를 만난다.

트위큰햄 스튜디오의 소유주인 마이어스는 카펜터의 공포물에 빠져있는 무스타파 아카드에게 카펜터와 힐을 소개시켜주었다. 그 만남에서 무스타파는 카펜터와 힐에게 <The Babysitter Murders>라는 또다른 저예산 공포영화의 제작을 의뢰하게 된다.

그 제의를 받아들이고 미국에 돌아온 카펜터와 힐은 실제로 베이비시터를 한 적이 있던 힐의 경험을 토대로 영화의 시나리오를 거의 새로 쓰기 시작했고, 이것이 <할로윈>이라는 새로운 제목으로 영화화되기에 이른다.




재미있는 것은 시나리오를 완성시키는 과정에서 정해진 등장 인물들의 이름들인데, 제이미 리 커티스가 연기한 주인공 로리 스트로드는 존 카펜터의 첫 번째 여자 친구의 이름에서, 의사인 샘 루미스는 히치콕 감독의 <싸이코>에서 장 가방이 연기한 인물의 이름에서 각각 따왔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살인마 마이클 마이어스는 앞서 언급한 바로 그 영국의 영화배급자 이름에서 따와, 실제 마이클 마이어스가 처음에는 상당히 불쾌해했다고 한다.

이 밖에도 사건이 발생하는 마을의 이름은 힐의 고향인 뉴저지주의 해돈필드를 본떠 일리노이주의 해돈필드라고 했으며, 대사를 만드는 과정에서 힐이 소녀들의 대사들을 도맡아 만들고 나머지는 카펜터가 책임을 지고 만들었다고 한다.

시나리오를 완성하는 데 걸린 시간은 겨우 3주였고, 대본에 만족한 무스타파는 32만달러라는 저예산을 제공해주었다. 약 20일간의 촬영, 3개월간의 편집 그리고 3일간의 녹음을 통해 영화가 완성되어, 5500만달러라는 당시로서는 놀라운 흥행 성적을 거두어, 그뒤 '쓰레기'로 치부되는 후속편들이 이어졌다.



 

출처 : surv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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