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함양지역의 고분군은 주릉을 중심으로 여러개의 소규모 무덤들이 군을 이루는데,
주릉의 주인공 예하,가신,식솔 들이 묻힌 이러한 무덤들을 위성묘,보조묘, 배총,우리식 표현으로는
"딸린무덤"이라고 한다.
1.서안 피라미드 현재 2.1945년 촬영당시 3.이집트 피라미드 4.마야 피라미드 5.오리온좌
(Banpocun 지역)
그런데, 장수왕릉 (장군총)도 다섯기의 "딸린무덤"을 거느리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장수왕릉군의 배열이 위의 이미지인 서안고분군과 또,이집트,마야등의 장방형
고분배열과 유사성이나 상관 관계는 없는지를 알아 볼 필요가 있다.
아울려 장수왕릉군의 일곱개의 단으로 이루어진 주릉,
그리고 일곱개의 구성물(다섯개의 딸린무덤과 제단, 주릉을 합하여)로 이루어 진 능군이
북두칠성,칠성단,칠성신,칠성당,칠성판,고인돌에 새겨진 북두칠성등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것은 아닌가.
현지 답사한 사람들의 말을 들자면
고분 상단의 제단이 아닌 별도의 제단이 능군 안에 있다고 한다.
아울려, 화족들의 릉은 신도를 만들어 능의 상단에 까지 이르는데
장수왕릉은 그러한 신도가 없고, 함양,서안지역의 장방형 적석총 역시 신도가 없다.
비롯 죽었지만, 왕의 분상에 올라가 제을 지낸다는 것은 우리네 상식으로 선 뭔가 납득이
안되고, 별도의 제단이 지근거리에 있다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는 생각이다.
장수왕릉의 딸린 무덤 다섯기 중, 한 기 만이 온전히 남아 있고 나머지는 그 흔적만이 있다고 하고,
능이 처음 세상에 알려 질 당시,어디가 앞이고 뒤인지 논란이 많았다는데
제단터가 발견 됨 으로서 그런 논란은 끝이 났다.
당연히 제단을 향하는 면이 능의 앞면이다.
덧붙혀 지난 6월 길림성 Jiaohe의 서단산문화지에서 발견된 3000년전 3단 피라미드형 고분은
가장 큰 주고분을 포함, 일곱개의 무덤으로 이뤄졌고,
2001년. 홍산문화권내인 내몽고 Sijiazi에서 발견된 5000년 이상 된 3단 피라미드도 일곱개의 무덤과 한 개의 제단으로 이뤄졌다고 한다.
(주고분은 석촌동 백제 기단 적석총이 연상되지만,주고분의 기단은 원래 7단에서 붕괴,유실되어 3단만 남았을 수도 있다고 본다.)
이에 대한 정보나 의견을 갖고 계신 분이나, 현지에 계신 분들의 편달을 바랍니다.
장수왕릉(장군총)의 딸린무덤 중 한기(유일하게 온전히 남아있는).
- 위의 딸린 무덤의 고인돌 형태는 묘실로서 묘실을 감싸고 있는 중상부의 기단들이 유실되어 묘실이
드러나 있는 상태이다.
추가----
윗글에서와 같이 3000년전의 만주 서단산 문화지 피라미드,5000년 이상 된 홍산문화지의 피라미드는
3단으로 이루어 졌다.
송파 석촌동의 백제 적석총도 3단이다.
이와 관련하여 아래 이미지를 보자.
위 이미지는 함양에 있는 장방형 고분중의 하나로 좌우는 동일고분이다.
이 피라미드를 보면 제일 아래 흙으로 쌓아 올린 첫 단과 기단으로 된 둘째 단, 그리고 마지막의 깊게
들여 쌓여 진 셋째 단으로 이뤄진 것을 알수 있다.
만주의 피라미드.내몽고의 피라미드. 석촌동의 피라미드 등과 같은 3단형식 이라는얘기다.
그리고 서안 Banpocun (반파) 지역의 오리온좌 모양의 고분군도 사실은 북두칠성을 닮은
7개 고분군으로 이뤄진 것일지도 모른다.
7단,7기 와 3단.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인가?
사족.
------사실 장수왕릉과 광개토대왕릉이라고 이름 붙혀진 이 두 고구려 고분은 추정만 할 뿐이지
아직 그 주인과 연대가 명확히 밝혀진 것이 아니다.
개인적으로는 왕릉이 아닌 고구려 왕조의 지방 토후나 세력자의 무덤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북방,대륙의 강력군주는 무덤을 표나게 만들지 않는다.
훈족왕 아틸라,몽고의 징기스칸과 쿠빌라이의 무덤을 �지 못하고 있고,시황릉도 의견이 분분하고,당고종의 건릉도 정확한 매장위치를 못�고 있음을 생각하면 말이다.
그 중 중국정부가 한무제의 것이라고 하고 있는 무릉은 더욱 의심이 간다.
아무리 도굴 되었다고는 하지만 장방형 중,최대의 왕릉 유물 치고는 너무 초라한 연유도 있고,
오히려 중국정부는 한무제의 수하였던 곽거병의 묘를 더 치장,관리,공개하고 있다.
정복군주라는 칭호가 붙은 광개토대왕과 그 뒤를 이은 장수왕이 과연 특출난 무덤을
만들었을까? 다시 생각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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