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관련

리만부라다스 파산-알려지지 않는 내부 이야기-상식의침몰 [2]

낙엽군자 2009. 10. 20. 10:06
  • 번호 789962 | 09.10.12 14:18 IP 144.1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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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의 침몰 -알려지지 않았던 리만 부라더스의 파산 이야기-1


“<데프콘 1> !”

 

2008년 8월 말  리만 부라더스의 파산을 앞둔 심각한 월가상황을 대변하는 리만 부라더스 임원의 입에서 나온 말이다.

 

2001년 9월 11일 유엔 쌍둥이 빌딩이 무너지는 테러사건 그 때는 <데프콘 3>.<데프콘(Defcon) 3>이 발령되었다.    1962년 일촉즉발의 핵전쟁으로 치다르던 쿠바 미사일 위기 때 케네디 대통령이 내린 명령은 <데프콘 2> 이었다.


군대를 안갔다 온 사람은 내 글 읽기를 중단하시라.  군대 안갔다온 사람들이 70%을 넘는 청와대 근무 직원은 읽어도 무슨 소리인지 모를 것이다.  무슨 감이 안 잡힐 거라는 말씀이다. 


한국의 경우 데프콘 3이 발령되면, 한국군이 가지고 있는 작전권이 한미연합사령부로 넘어가고, 전후방 부대의 움직이 달라지며, 전군의 휴가•외출이 금지된다. 데프콘 2가 발령되면 전군에 탄약이 지급되고, 부대 편제 인원이 100% 충원된다. 데프콘 1이 발령되면 동원령이 선포되고, 전시체제로 돌입된다.
1976년 8•18 도끼만행사건,  1999년 6월 15일 서해상에서 남북함정 교전사태가 발생했을 때, 데프콘 3에 준하는 전투준비태세강화 지시가 발령되기도 하였다.

 

<데프콘 1>은 진짜 전쟁이 터진 상황에 비견된다.  그러나 그렇게  전쟁이 터진 핵불구덩이에 뛰어든 용감한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그사람은 대한민국 이정부의 산업은행 민영화 추진임무를 맡고 산은 총재에 임명된 민유성 전 리만 부러더스 서울지점장이었다.

 

민유성 총재 그는 2008년 8월 4일  뉴욕 타임스퀘어에 있는 리만 부라더스 본사에서 리만브라더스의 지분 25%를 직접 매입하고 나머지 25%는 시장에서 매입하여 리만 부라더스 전체지분 50%을 매입하는 조건의 리만 인수 협상을 시작한다. 

 

그 후  중국의 시틱증권과 동시에 협상을 진행한 리만 부라더스이었고 산은 총재가 제시한 인수가격이리만브라더스의 장부가격 대비 50% 높은 수준이었기에 리만부라더스의 매각은 리만 부러더스의 CEO 최종 사인만 남은 상태이었다. 


데프콘 1 전쟁이 벌어진 상태도 눈치 못채고 있는 불구덩이에 과감히 몸을 던진 이들 아시아호랑이새끼들의 순진스런 대시를 보면서 음흉스런 리만부라다스 사장인 딕 펄드는 가격이 낮다고 거부하게 됩니다.

 

다음에 밝혀지게 되지만 6천억 달러의 빚이 있는 리만 부라더스를 120억 달러에 사겠다고 다시 덤벼든 민유성 총재입니다.  민유성 총재는 인수가격으로 주당 $18달러를 제시합니다.  

 

추락하는 날개는 받침대가 없다고 미끄럼이 아니라 낙하산처럼 주가가 떨어지는 리만 부라더스 주식가격이 이렇게 산업은행이 인수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008년 8월 22일에는 $16 까지 반등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주가가 반등하자 산은은 조바심을 참지 못하고 마지막 오퍼로 주당 $6.40 달러 즉 44억 달러로 리만 부라더스 인수 가격을 제시합니다.    


 2008년 6월 산은 총재에 임명된 민유성의 리만 대시에 대해서 조선일보는 사설로서 이렇게 바람잡이를 하였습니다.  리먼브러더스를 인수해야 한다고 조선일보는 2008년 8월 9일자 논설실장의 칼럼으로 이렇게 주장합니다. “경기침체, 인플레, 금융위기라는 악성 바이러스가 나돌고 있지만 이 때야 말로 해외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모른다. 메릴린치 증권, 리먼 브러더스 등 증권 회사, 보험회사, 중소은행들 몸값이 뚝 떨어졌다. ..금융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가다 보면 사기꾼에게 속기도 하 고 시장이 나빠져 깡통 차는 사례도 생기겠지만 수업료를 치르는 셈 쳐야 한다.”


설령 사기꾼에 속는다 치더라도 리만을 인수해야 한다고 조선닐보가 주장합니다.  나라가 망해도 상관없이 조선일보는떡고물만 챙기면 된다는 매국노 후손들입니다.  나라가 망해도 자기들은 대대손손 고대광실에서 황실고관대작으로 잘묵고 잘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에 춤을 넝실넝실 추고 싶은 심정이었겠죠.

 

8월 22일 , 8월 25일 협상결렬이 확인됩니다.  그리고 전광우 금감위장이 리만 인수 반대 의사를 표명한 바로 그날 조선닐보는 차장기자의 < 조선일보 > 데스크 칼럼을 내보내며 이렇게 주장합니다. 2008년 8월 27일자: “인수 후 경영 정상화에 성공하면 전리품은 엄청나다. 서울과 월스트리트를 직접 연결하는 금융고속도로가 생긴다….한국 금융기관들의 눈높이가 일제히 월스트리트 수준으로 높아지면서 말로만 외 치던 금융세계화의 문이 열릴 것이다. 일본이나 중국도 하지 못한 일이다. 이런 기회는 자주 오지 않는다.”

 

그러나 리만의 목숨에 대해서 막상 키를 쥐고 있는 행크 폴슨 재무부 장관은 산업은행에 어떤 언질도 주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수에 더욱 조바심이 난 산업은행의 모습을 보면서 리만부라더스 사장은 겨우 주장 50센트 깎아주면서 인수가격으로 1200억 달러를 고집합니다. 


이렇게 딕 펄드가 거부하면서  리만 부라더스 주가는 다시 $10 이하로 떨어집니다.

 

9월 7일 미국 최대의 주택모기지업체인 패니매와 프래디매를 국유화하면서 1천억 달러의 공적자금을 투하합니다.  9월9일 주거래은행인 제이피모건이 50억 달러 자금 회수를 요구합니다.

 

마지막 수단으로 뱅크오브아메리카에게 리만부라더스를 넘길려고 하는데 뱅크 오브아메리카는 리만부라더스의 부실자산이 얼마인지 모르기 때문에 정부가 보증해 주기를 원합니다.   이런 인수조건에 대해서 폴슨 재무부장관은 일언지하에 거부합니다.


 리만 부라더스는 마지막 희망으로 현 가이스너 재무부장관이 뉴욕FRB 의장으로 근무했던 뉴욕연방은행을 찾습니다.  그러나 이미 가이스너 총재는 숨어 버리고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한가닥 실날같은 희망이 있는 리만 부라더스 경영진 전체 이사회 모임입니다.


리만의 이사 중에 부시 대통령의 조카인 조지 워커 4세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밤 8시 30분 한 밤중에 긴급이사회를 열고 있는 리만 부라더스 경영진.  조지 워커가 백악관으로 전화를 돌려기만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조지 워커:  “아 백악관 이죠? 전 부시 대텅령 조카 조지입니다.   부시 대통령에게 직통전화를 연결해 주세요?”
교환원: “잠깐 기다려 보세요….”
...............

교환원: "미안합니다. 지금 대통령에게 전화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뚜...뚜.....뚜...."


결국 2008년 9월 15일 월요일  새벽 한 밤중 최고의 파산 전문 변호사인 하비 밀러가 미국 역사상 가장 큰 파산 사건이 되는 리만부라더스 파산을 법원에 신청한다.


리만 부라더스의 파산 사건은 무려 6천6백억 달러의 빚이 엉켜 있는 미국 역사상 최고의 금융파산으로 월가에 핵폭탄으로 터지게 된다.

 

전세계 지구를 강타하게 된 리만 부라더스 핵폭탄에서 살아남을 사람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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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의원=>산은 리만 부라더스 인수와 박대성 미네르바

 

오늘 국감장에서 민주당 우윤근 의원이 박대성의 인터부 동영상을 보면서 검찰 수사방향에 대한 불만과 검찰수사과정에서 힘들었던 점을 털어놓는다고 한다. 

 

박대성미네르바가 내부고발자인가? 결코 아니다.  그것을 밝히겠습니다.  그는 아고라파괴공작 따까리 일당에 불과하다.  정작 국감장에 제시하여야 할 박대성 인터뷰가 있다면 오히려 박대성 출소 후 오마이뉴스와 한 인터뷰이어야 할 것이다!!!


민주당 의원이 할 일 많은 국감장에서 쇳소리 먼지나는 깨진 축음기 판같은 박대성 비디오를 뜰 이유가 무엇인가?  낮에는 야당 밤에는 여당이었던 유신시대 사쿠라 국회의원과 같다.  

 

국감장 이슈는 산업은행 총재의 리만부라더스 인수 계약서 사본을 공개하고 산업은행 민영화 수순에 대한 정책토론을 이끌어야 하는 것이 야당의원으로서 본 모습이어야 한다. 

 

그러나 민주당 우윤근 의원은 검찰에게 무슨 약점을 잡혔는지 모르지만박대성의 검찰가혹행위를 추궁한다고 한다.  아닌 밤중에 홍두깨 같다.  왜냐면 박대성은 검찰 보호를 받은 피고인으로서  짜고치는 변호인과 사전에 증인 대질을 하는 연습을 하는 특전까지 받았다.   풀려난 후 변호인과 합숙동거하는 해외토픽감 기괴한 게이러브 보호를 받는 박대성이 무슨 가혹행위를 받았다고 이제와서 뒷북치는 것에 일조한단 말인가?

 

박대성은 결정적으로  검찰조사에서 검찰조서대로 모두 수긍했고 8개월 감옥생활까지 예상하고서 구속적부심 심사에서 판사의 마지막 확인질문에 자기의  결백을 주장하지도 않았다. 

 

그런 박대성이 이제 와서 무슨 검찰 가혹행위를 받았다는 말인가? 좀더 자세히 보자.

 

1.   2009년 2월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이림 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준비기일에는 박씨와 그의 변호인단 박찬종, 김재범, 김갑배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이번 사건 쟁점은 박씨가 자유의 몸으로 인터넷을 통해 게시물을 생산, 수집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나온 게시물에 대한 해석"이라며 "게다가 박씨는 10여명의 변호인단이 있어 방어권은 충분하다"고 답했다.

 

박대성씨는 증거신청할 것이 있냐는 판사의 물음에 "없다" 라고 말했다.   공판준비기일 절차를 밟는 중에도 재판장이 쟁점사항에 대해 할 말이 있느냐등 수차례에 걸쳐 자기변론을 주문했지만 "할말이 없다"며 간단하게 답했다. 박 씨는 보석심문절차에서도 재판장이 "석방의 당위성을 직접 말하겠느냐"고 물었지만, 박씨는 "할 말이 없습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박대성은 재판정에서도 검사가 조서작성시 유죄를 인정하지 않았느냐며 신문하니까 "검찰조사시 곧 풀릴것이라는 식으로 하였고, 검찰조사가 처음이라 그리하였지만, 지금은 무죄라고 생각한다"며 검찰조서상 유죄인정 내용을 법정에서 번복하였습니다.  

 

박대성 피고인 변호사인 박찬정 변호사는 박대성이 손으로 작성했다는 글을 타이핑해서 재판부에 '19쪽 옥중보고서'를 제출하는 웃지 못할 특혜까지 받은 특별대우를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2.  30살 결혼도 안한 젊은 자식이 서울 의왕 구치소에 갇혀 있는 동안 그의 부모는 박대성을 면회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이명박 강만수 장로님, 감사합니다!”를 외치던  박대성이 갑자기 이제 와서 검찰에서 가혹행위를 받았다는 주장를 한다. ==>  이제와서 무슨  검찰 가혹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소도 웃을 일입니다. 


아직까지도 변호인단의 이불속에서 같이 잠자고 있는 박대성이라면 게이들 잠꼬대짓에 불과하다고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 일 많은 국감장에서 이것을 추궁한다는 민주당 우윤근 의원을 보면 낮에는 야당 밤에는 여당이라는 사쿠라의원일 수 밖에 없다고 본다.


정작 우윤근 의원이 정보 공개 촉하여야 할 자료는 산업은행 민유성 총재의 리만 부라더스 인수 결재자료이다.   


2008년 8월 19일 한국투자공사(KIC)가 리먼브러더스에 50억달러를 투자한다는 합의서 공개와  또 군인연금 공제회가 리만 부라더스에 투자한다는 군인연금 투자보고서를 공개하여야 할 것이다.


따라서  밝혀야 할 것 대신에 아닌밤중에 홍두깨식으로 전혀 관련 없는 박대성의 검찰 가혹행위를 밝힌다는 것은 우윤근 의원의 국회의원으로서 자질을 의심하게 만든다.

 
민유성 산업은행 총재의 리만 부라더스 인수과정를 파헤지지 못하는 우윤근 의원이라면 그는 산업은행의 민영화 이슈를 잠재우기 위한 정권의 <이슈선점 전략>에 봉사하는 사쿠라 의원이라고 본다.
 
박대성 일당 이들에게 놀아나는 우윤근의원은  각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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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hkyoo**** 진실을 밝히려는 Kramer님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박대성과 박찬종변호사가 하는 행위로 보아서는 진짜 미네르바인 것 같지는 않지만, 이의 진실은 정권이 바뀐 후에나 규명 가능한 일이라고 봅니다. 현 상황에서 진실 규명을 할 수 없는 일에 정력을 낭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며, 님이 문제제기 하신바와 같이 리만브라더스 인수 관련하여 사실에 입각하여 감추어진 진실이 있다면 이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09.10.12 15:30 IP 211.176.***.6  | 

 

가을하늘 21s*** 민주당이 이따위로 노니까 지지도가 올라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조금만 신경을 썼어도 박대성이 가짜라는 걸 알수있었을 텐데말입니다. 조금 전 기사를 보니 미국가서 부동산 투자?를 하고 돌아왔다던데,, 이제 그쪽 삐끼로 먹고 살려는지,,,아무튼 반갑습니다, Kramer님. 09.10.12 13:57 IP 59.44.***.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