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관련

[스크랩] ` 추적60분 ` 영상 , 원고내용과 같아 ... 네티즌 반응은 폭발적

낙엽군자 2006. 4. 13. 09:40
‘추적60분’ 영상, 원고내용과 같아…네티즌 반응은 폭발적
[쿠키뉴스 2006-04-11 23:42]

[쿠키 사회]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추적60분-새튼은 특허를 노렸나(가제)’의 15분짜리 동영상이 11일 밤 인터넷에 공개됐다.

동영상 내용은 이미 공개된 원고와 다르지 않았다. 영상이 편집된 순서도 원고와 동일했다. 굳이 바뀐 부분이라면 박해찬 특허전문변호사가 “2004년 4월의 (새튼 교수의) 그 출원은 인벤터쉽 가지고 사기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한 부분이 “2004년 4월 그 출원은 발명권리에서 부정협의가 될 수 있다”고 해석된 곳 정도였다.

주 내용은 제목처럼 미국 피츠버그대 제럴드 새튼 교수가 황우석 교수가 먼저 특허출원한 쥐어짜기(스퀴징) 기법을 빼앗아 특허 출원을 노리고 있다는 것이다.

동영상에 따르면 황 교수 팀은 2003년 12월 30일 쥐어짜기 기술을 포함해 배반포를 이용해 인간 체세포복제 줄기세포를 만드는 기술을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특허출원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새튼 교수는 주사기를 이용한 핵이식기법을 출원한 상태였고 방추체 결함을 극복하지 못하는 단점을 지니고 있었다. 하지만 2003년 11월 황 교수가 줄기세포를 만들어내자 새튼 교수는 황 교수를 찾아 한국에 왔고 2004년 1월부터 줄기세포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특허권을 둘러싼 논란은 이 때부터 발생했다. 새튼 교수는 같은해 4월 9일 자신의 1차 특허를 보충해 2차 특허를 냈다. 새튼의 보정특허에는 1차 특허와는 달리 인간복제줄기세포와 배아를 만드는 방법이 광범위하게 언급됐고 황 교수팀의 부드럽게 쥐어짜기식 핵이식 기법이 기존 흡입법과 함께 추가됐다.

2004년 11월 새튼 교수는 황 교수 팀원인 박을순 연구원의 도움으로 원숭이 배반포 복제에 성공했고 미국립 보건국으로부터 막대한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황 교수가 특허 출원한 쥐어짜기 기술은 여전히 세계지적재산권 기구에서 심사 중이며 새튼 교수는 자신의 2차 특허가 빨리 승인나도록 하기 위해 미 정부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

영상은 원고내용과 다르지 않았지만 네티즌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11일 밤 7시부터 동영상이 미국 동북부에 있는 해외 인터넷 사이트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황우석 지지자 모임 카페인 ‘아이러브 황우석’ 카페 등에 동영상과 함께 사이트 주소가 올라오기 시작했고 각종 P2P사이트와 웹하드용 사이트를 통해 유포됐다. 밤 7시 이후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2위는 ‘추적 60분’, ‘문 PD’, ‘황우석’ 등이 차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성 기자 me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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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이러브 황우석!
글쓴이 : 아침샛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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