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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황우석 파동 ' 진짜 드레퓌스인가(6)

낙엽군자 2006. 2. 4. 08:04
'황우석 파동' 진짜 드레퓌스인가(6)
김선종과 PD수첩측 대화 내용이 중요한 단서
 
이복재 기자
 
▲황우석 교수의 기자회견 장면    
 
[e조은뉴스=이복재 기자]`황우석 파동`진짜 드레퓌스인가 5편에 중요한 항목이 빠져 있는,또한 이것이 검찰의 수사에 결정적 단서가 될지도 모르는 항목이어서 새로이 추가(아래 파란색 글 참조)한다.
 
왜냐하면 현재 언론사 대부분이 `황우석 죽이기`에 급급한 나머지 진실을 파헤치려는 노력이나 중립적 입장에서 객관적 사실을 보도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앞으로 2월 초 부터는 줄기세포 파동에 따른 흑막을 둘러싼 본격적인 배후세력들의 몸통을 특집 칼럼으로서 의혹을 제기할 예정이다.[편집자 주]
 
<황우석 파동`진짜 드레퓌스인가 5편 중>그렇다면 누가 핵심 인물인가
 
2004년 2월 황우석 교수의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를 수립하는데 성공했다고 믿고 사이언스지에 발표한다. 그들은 이 성과에서 나아가 `환자맞춤형 줄기세포`의 실용화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연구를 계속 진행한다. 황교수팀은 차례차례 배반포를 만들어 미즈메디 병원의 연구팀에게 배양작업을 맡긴다.
 
"하지만 미즈메디 측에선 ‘자연스러운 발생 과정을 거친’ 수정란 배아에서는 줄기세포 수립에 능숙했으나, ‘인위적인 조작이 가해져야 하는’ 복제 배아의 경우 줄기세포 배양이 쉽지 않았다." 그렇다고 배양에 계속 실패했음을 알릴 경우, 황교수측에서 배양 담당자(미즈메디 외에도 차병원, 마리아생명과학연구소, 오선경 박사팀 등에서도 가능)를 바꿀 수가 있었기에 어떤 수를 써서든 연구에 계속 참여(이 동기 부분은 덜 밝혀짐)하고 싶어서 미즈메디측에의 `잉여수정란 배아줄기세포`를 `환자맞춤형 줄기세포`로 둔갑시키기에 이른다. 즉 제1편에서 언급한 (2-2)의 행위를 하게 된 것이다.
 
류영준, 김선종, 윤현수 등이 (2-2)의 핵심인물(?)
 
2005년 3월 중순 논문을 제출하려던 계획이 배양중이던 줄기세포가 오염(1월9일)사고로 차질을 빚게 되자 팀 내부에서는 논문 제출일정을 두고 황교수는 미룰 것을 제의했으나, 섀튼교수가 별 문제(연구 진행속도로 봐서)가 없을 것이라고 하여 제출할 것을 제의하여 황교수도 동의, 예정대로 3월15일 논문을 제출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황교수 측이 모르는 문제가 또다시 도사리고 있었다. 오염사고 후의 그 추가적인 6개의 줄기세포들도 윤현수 교수와 김선종 연구원은 배양이 생각대로 잘 진행되지 않아 2, 3번 줄기세포와 마찬가지로 `미즈메디 줄기세포`를 배양 접시의 피더에 넣어 수의대 연구실로 가져가 초기 계대의 줄기세포 또는 배반포와 바꾸게 된 것이다. 다시 (2-2)의 행위를 계속하게 된 것이다.
 
어쨌든 이런 과정을 통해 5월 사이언스지에 `환자맞춤형 줄기세포` 11개의 배양에 성공했다며 논문을 발표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6월 `PD수첩`측은 유영준 연구원과 이유진 연구원으로부터 난자 의혹과 2005년 논문이 허위라는 제보를 받게 되고 논문 공저자들부터 취재를 시작하게 된다. 김 연구원은 황교수 측에게 `PD수첩팀에 체세포 시료만 넘겨주라`는 말을 전하였으나 황교수팀은 김 연구원 말의 의미(줄기세포가 가짜)를 모르고 줄기세포를 피디수첩에 넘겨주게 되었던 것이다.
 
김 연구원은 (2-2)의 행위가 밝혀질까 고심하던 끝에 (2-1)의 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진술함으로써 피디수첩 측의 취재 중심을 흐트려 놓기에 이른 것이다. 즉 `중대진술`을 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윤현수 교수의 생각은 달랐다. (2-1)의 행위가 불거지면 그들의 (2-2)의 행위도 밝혀지리라는 생각에 12월 초 김 연구원을 만나 그러한 진술이 없었다고 발표하라고 타일러 다시 번복했지만, 의혹은 꼬리를 물어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이다. 미즈메디 노성일 이사장과 그 밖의 인물들에 대해서는 일단 언급하지 않겠다.
 
김선종과 `PD수첩`측과의 대화 내용이 중요한 단서인 이유
 
그러나 중요한것은 김선종 연구원과 MBC`PD수첩` 재개방송일인 지난 1월 3일 PD수첩 방송의 25분 06초부터는 한학수 PD와 김연구원의 대화내용이 나온다.
 
한PD : 2번 라인이 미즈메디 4번 라인이라는 것을 저희가 알고 있고, 그 외 나머지 것도 저희가 다 알고 있습니다.


김연구원 : 황교수님하고 직접 얘기하시죠. 저는 뭐라고 어떻게 말씀 못 드리겠어요.

한PD : 황교수님 같은 경우는 다음 주에 따로 인터뷰를 할 것이고 검찰 수사가 시작될 겁니다.


나레이션 : 김연구원은 장소를 이동하자고 했고, 이후 논문 조작에 관해 털어놓았다.
 
즉, 이 인터뷰 시기인 10월 20일, 한학수 PD는 김연구원에게 “‘환자맞춤형 줄기세포’라던 것이 ‘미즈메디 줄기세포’로 밝혀졌음”을 말해주었다. 그런데 이에 대한 김연구원의 반응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후 12월 16일 기자회견에서는 “그러한 사실은 전혀 몰랐으며 8개의 줄기세포를 직접 배양했다”는 김연구원이다.
 
하지만 한PD와의 인터뷰에서 한PD의 몰래카메라에 찍힌 그는 그런 말을 듣고도 전혀 놀라지 않는다. 오히려 자리를 옮길 것을 요구한다. 이후 자리를 옮겨 계속한 한PD와의 인터뷰에서도 한PD가 직접적으로 묻기 전에는 그에 대한 부인의 말을 하지 않는다. 사진을 부풀린 것에 대해서만 언급한다.
 
12월 16일 기자회견에서의 진술처럼 “진짜 ‘환자맞춤형 줄기세포’라 믿고, 매일 아침 06시에 출근해 최선을 다해 줄기세포를 배양했다”면 “자리를 옮기자”는 반응보다 “확실한 정보냐. 믿을 수 없다. 어디서 들었느냐.”는 등의 반응이 더 자연스럽지 않을까. 게다가 DNA검사와 조직적합성검사(HLA typing)까지 참여한 사람이 아닌가. 배반포를 받아서 '환자맞춤형 줄기세포'를 '만들어내고' 스스로 '확인까지 했다'는 사람이다. 그 누구보다 그 존재를 믿어 의심치 않을 사람이다. 그런데 그는 왜 전혀 놀라지 않고, 자리를 옮기자고 했는가.

 
그는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하 `황우석 파동,진짜 드레퓌스 인가` 5편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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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8 [09:11] ⓒe-조은뉴스
출처 : 아이러브 황우석
글쓴이 : 아침샛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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