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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경대전 서문> 출간 축하!-회문산가(回文山歌) By 홍성문(洪成文)

낙엽군자 2022. 11. 30. 14:42

 

동지한식백오제 105년만에 공개된 운암강수만경래 경만장 안내성 성도 私家에 전한

 

임술생 문왕 사명자 3父子 都安 초,중,말복(壬戌, 甲午, 丙申)  세살림 司命旗 엠불럼(emblem) 로고.
초중말복 5진주 세명(5진주를 율곡은 <참 5>인 <달고나 참외>로 표현 ). 5+5+5(6)=15(16).마지막 5진주는 판모리 6서시. 따라서 15진주 수는 참5 달고나 참외 5진주 3명이 합해 이루어지며(1,3,5,7,9 양수의 황극수5를 취한 것) 마지막 5진주는 음수 2,4,6,8,10의 후천 황극수 6도 가능하므로 한 끗수가 튄 16수도 된다. 말하자면 마지막 말복 5황극수 진주는 11귀체에 의해 11성도에 대한 5의 보수 6도 되므로 15진주, 16진주수도 되는 것이다.

 

청음남주관련:

청음남주 본질과 정체.pdf

통합경전 에센스 다이제스트PDF:  파일 다운!

뉴- 에센스 축약다이제스트통합경전.pdf

 

<통합경전>다음 밴드에 들어가면 전체 파일 다운됩니다. 비회원 입장 가능.엄밀히 말하면 동지한식백오제 105년만에 밝혀지는 '천지공사 진법을 설명해주는 안내서'로 <통합경전 서문>입니다.<통합경전> 전체는 본문 포함 기독교 신구약 두배가 넘는 분량입니다.
http://band.us/#!/band/61758246

 

범증산계통합경전-십경대전 서문 5월31일 출간! 전국서점 구독!
사륙배판 1040쪽 정가5만원. All 칼러판.온라인 검색주문 추천!
*서문이라 목차가 없음
동지한식백오제 천지공사 105년간의 종통인사 비밀을 모두 밝힌다..

신앙상담:: 010-2510-0038(금강), 010-2511-5078(혜광) 010-2079-1141(진광), 010-2323-6711(법광), 010-5832-6776(신광), 010-4041-1691(장락), 010-7474-9872(무이), 010-5678-1691(동광), 010-6579-2513(지산), 010-8332-2772(선덕), 010-8796-3296(영화), 010-8795-3296(정화), 010-3490-6196(동원),

 

 

천지공사와 도사에 있어 청음 남주의 본질과 정체 모아보기-청음 이상호, 남주 이정립(성영)은 🇯🇵조선총독부 경성 경무국 🇰🇷조선인 탄압 책임담당 동광회 회장 김태석-태식& 경기도 경무국 후지모토 국장에게 이중으로 포섭, 매수된, ~600만 민족종교 보천교 해체의 행동책~🎭으로 직접 이들 양 쪽 일제 순사 8 명을 거느리고 당시 일제에게 정체불명였던 차교주가 은거해 있던 함양 황석산 우전리로 찿아가 차교주를 반강제적으로 협박 일제 첩보대에 비밀조직을 공개하는 소위 '보천교 양해사건'을 일으켜 일제 수사관들과 차경석 교주를 직접 대면케 해 비밀교주의 정체를 폭로 공개하고 비밀 결사조직인 보천교 조직의 실체를 처음 공개케 한다.

청음남주에 의한 '보천교 양해사건'으로 인해 6백 만 민족종교 보천교는 발가벗겨진 채 조선총독부의 '보천교 신법제정'과 함께 해체되는 운명에 처한다. 청음 남주는 이 사건 이후 조선 총독부를 등에 업고 그들의 목적에 부응해 '독립운동자금의 산실' 보천교 해체를 위한 행동책으로 보천교 혁신운동을 본격적으로 일으키고 보천교 출교 이후 조선총독부 조선인 거물 친일파 종교 전문 밀정인 *조선총독부 촉탁* 김환金丸의 기획에 의해 동화교를 창교하고 해방 이후 반민특위에 의해 친일파로 처단되어 체포 구금대기 중 이승만의 야만적인 반민특위 해체명령으로 구사일생으로 살아나온다.

또한 이 상호(본명:明鐸)·이 성영(본명:誠鐸) 형제 두 사람은 목포에 수감되었을 적에 모든 책임을 얼굴도 모르는 태모님에게 덮어씌워 태모님으로 하여금 감옥생활 하게 만든 적도 있고 보천교 교주로 차경석을 옹립한 뒤 실권을 쥔 뒤 다시 축출하고 교권을 차지할 욕심으로 곤존 고수부님을 공개적으로 축출운동을 벌여 결국 조종골로 내쫓은 파렴치한이었습니다. 뒤에는 자신들이 주인공 추수사명자인 해도진인(海島眞人)으로 자처하여 욕속부달(欲速不達)의 허황된 욕심으로 자신들에게 진리를 전해준 스승이자 이종물 사명자인 차 경석 교주를 조속히 옹립시킨 뒤 조선총독부를 등에 업고 차 교주를 축출하여 교권을 차지하고자 공개적으로 보천교 혁신운동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청음과 남주가 무진년 동지 대각다리 인암 박공우 성도 조우사건과 의통해인 전수에 대해 스스로를 해도진인으로 착각하며 진사성인출의 비결에 의거 무진기사년의 연도에 맞추어 마침내 1928(무진)년 일제의 협력을 얻어(조선총독부 종교계 고등밀정인 "촉탁" 신분 김환과 정무총감 조선인 비서 채기두의 협조로  ‘동화교’를 창교하고 차경석 교주와 김형렬 미륵불교를 배신하는 배사율을 범하면서 자료를 취합한 그들 형제는 <서전 서문>의 기사(1929) 삼월기망(3.16)에 맞추어 ‘대순전경’을 발행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대국적으로 무진년은 곤존 태모 고수부님의 무진년 구월도 공사로 임술생 문왕 추수사명자를 영적으로 깨우는 공사로 상제님과 태모님은 무진년 공사로 술부戌符 문왕사명자와 자부子符 사명자 병립하게 하여 문왕추수사명자를  청음으로 하여금  은폐시키시고서불徐市의 서徐씨 해원공사를 서鼠=子 띠 생 청음 이상호에게 부쳐 이악충자以惡充者로 해원하게 하셨습니다.

*<甑山道 道典 들어가는 말>*김자현 성도의 손자 김택식에 의하면 “조부님은 이상호에게 증언을 해 주지 않았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김자현 성도는 김형렬 성도, 김갑칠 성도에게도 당시 보천교에서 출교된 뒤 태운장의 미륵불교 신도로 들어온 이상호에 대해 “한 판 차려 보려는 다른 뜻을 품고 있으니 전해 주지 마시오.” 하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한다. 이상호에 대한 이런 비판적인 의식은 당시 주요 성도들에게 널리 파급되어 있었다.(참고: 임술 생 김형렬 성도의 손자 김현식씨의 증언도 김자현 성도의 손자 김택식의 증언과 동일하게 청음 이상호가 수차에 걸쳐 상제님 성적을 들려달라고 간청하였으나 들려주지 않았다고 증언함)
<甑山道 道典 들어가는 말>*백운동의 안내성 성도는 몇 차례 찾아와 증언을 구하는 이상호에게 단 한 마디도 응대해 주지 않고, 멀리 구성산만 바라보며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고, 소년 시절에 곁에서 이를 지켜본 아들 안정남이 증언한다. 또 안필성은 이상호와 같은 동네에 살면서도, ‘도인이 일찍 봉사가 되었다.’고 그에 대한 불신이 깊었다. 그래서 주요 성도들 못지않게 상제님과 삶을 함께 하고 상제님에게서 큰 도
수를 부여받았음에도, 그 내용을 깊이 있게 증언해 주지 않았다.
<甑山道 道典>(도문(道門)과 성도(聖徒) 3편 192장<측각주>)* 안내성 성도의 입문 과정이 그 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었던 까닭을 그의 아들 정남은 이렇게 증언했다.
“우리 아버님 생전에 이상호 씨가 와서 뭔가를 알려고, 뿌리를 캘려고 했는데 안 가르쳐 줬어. 그 이유가 있어. 이상호가 가고 나면 아버님이 ‘저놈이 역천을 해도 보통 역천을 하는 놈이 아니다. 책을 쓴다고, 우리 대선생님을 빙자해서 종교 장사를 한다. 그런 놈한테 내가 뭣 하러 알려 주냐.’ 그러고 ‘저놈이 얼마 안 가서 천벌을 맞는다.’ 했거든. 결국 이상호는 눈도 못 보고 살다가 운명을 했다고 하더만.”

<태모님께서 아들 삼으신 이용기 성도 휘하 이교승 신도 증언>* ‘이상호 형제가 세상 떠나기 전에 태모님이 살아계신데도 “우리가 종통 계승자다. 일이 여기서 된다.”고 하며 감 놔라, 대추 놔라 했다.’ <안내성 성도 아들 증언 내용>* ‘이상호 형제는 녹용을 한 가마씩 쌓아 놓고 금 궤짝을 갖다 놓았다. 이상호가 죽었을 때, 큰 형님이 가서 보니까, 그 집안에서 그런 물건이 나오더라는 것이다. 그걸 자기 눈으로 직접 봤다고 한다.’

<보천교 연혁사(普天敎 沿革史)>*당국자 중에서 이 상호(李祥昊)와 친밀한 사람이 있어 이 상호를 권고해 가로대 군(君)이 조선 내에서난 피신할 곳이 없으니 만주 방면에 건너가 개척 사업에 종사하면 우리도 될 수 있는데 까지 원조하고 선도 하겠다 하고 김 응두(金應斗)를 수행케 하야 만주에 들어가라 하였다. <보천교 연혁사(普天敎 沿革史)>*이 상호(李祥昊)는 당국자의 지도 후원 아래에 상등(上等) 양복(洋服)을 착용(着用)하고 금은보석(金銀寶石)의 장신품(裝身品)을 갖추며(俱) 그 첩(妾)인 여학생도 극(極)히 사치적(奢侈的)으로 장식하야 동반(同伴)으로 만주에 들어가 이름(名字)을 바꾸어(改) 전라남도 이(李) 모(某)라 가칭하고 백만장자로서 만주 토지를 매수하려 왔다고 선전하였다.

<보천교 연혁사(普天敎 沿革史)>*그런대 금전이라 하면 친자식 사이(親子)도 모른 체 하는 만주 각 사회단체 등은 이 상호(李祥昊)의 내력을 철저히 탐사한 후에 그 사람(彼)은 보천교의 금전을 절취하야 왔으니 그 재물을 우리들이 나누어 먹음(分食)이 가하다 하야 주야로 협박 공갈하여 일방으로난 지나 관헌에게 불량분자로 고발하야 이 상호를 포박(捕縛) 수금(囚禁)하였다.

리더
安原田 德在於道 化在於德

 

 

회문산가(回文山歌) 홍성문(洪成文)

1. 天開地闢 二氣妙運 것치로 알여니와
하늘과 땅이 열리고 음양 2기 묘한 운행 겉은 알겠으나
2. 山峙川流 五行精氣 裏面을 져뉘알리
산이 솟고 물이 흐르는 오행정기의 깊은 속을 그 누가 알리요
3. 此身이 虛浪야 八域을 다밥다가
이 몸이 할 일 없어 팔도를 다니다가
4. 勝槪에 忘勞야 回文山 도라드니
풍치에 시름을 잊고 회문산 오르니
5. 獅子庵 釋氏古塔 雲林에 겨셔라
사자암 석씨고탑 구름에 잠겼어라
6. 翌日의 朝飯고 最高峰 올나가니
다음날 아침 먹고 최고봉 올라가니
7. 岩邊의 막노코 風頭에 드다가
바위 곁에 지팡이 놓고 風頭에 잠들다가
8. 雄飛雌和 소 忽然의 을니
암수 한 쌍이 날아오르는 소리에 홀연히 잠을 깨니
9. 山僧도 날과갓치 春睡가 未足야
山僧도 나와 같이 잠이 부족한지
10. 念珠을 輪環고 石上의 걸안졋다
염주를 돌리며 바위 위에 걸터 앉았구나.

11. 扶桑에 月出고 若木에 日落제
달이 뜨고 해가 지는 저녁 무렵에
扶桑 : 동쪽 바다 속에 있다는 신성한 나무
若木 : 해가 지는 곳에 서있다는 나무
12. 집찻난 져鳳凰은 丹山이 아득다
집 찾는 저 봉황은 단풍 산이 아득하다
13. 靑天의 굴움모와 奇峰을 지여시니
청천의 구름모아 기이한 봉우리를 만드니

14. 아름다온 騰空白鶴 솔인가 의심다
아름다운 하늘을 나는 白鶴은 소나무 있는지를 의심한다.
15. 澄潭에 기 龍이 구음를 어더시니
맑은 연못에 잠긴 용이 구름을 얻었으니
16. 岩角의 누은범니 퇴기을 탐소냐
암각에 누운 범이 토끼를 탐할소냐
17. 先師가 일이업셔 筆於書 傳於世니
선사가 일이 없어 글로서 세상에 전하노니
18. 陰陽生克 羅文土縮 사람마다 알거니와
음양생극 나문토숙 사람마다 알거니와
19. 前障後屛 出身三節 기운으로 뭉쳐시니
전장후병 出身3節 기운으로 뭉쳤으니
20. 層級後倚 石前舖을 緊切줄 져뉘알니
層級後倚 石前舖을 緊切한 줄 누가 알리요
21. 天馬은 東走고 鴻雁은 南飛로다
천마는 동쪽으로 달리고 기러기는 남쪽으로 날아가누나.
22. 良久의 沈吟타가 數嶺은 너머가니
시름에 잠겨 한참 만에 數嶺을 넘어가니
23. 山僧은 졀을일고 向난듸 어드요
산승은 절을 잃고 향하는데 어디메요
24. 바랑은 西에잇고 바리 北에잇다
바랑은 서에 메고 바리때는 북에 지다
25. 大夏氏 洛浦邊에 어든 무어신고
대하씨 낙포변에서 얻은바 무엇인가
26. 乾流 저근물에 목말라 못견드여
메말라 적은 물에 목말라 못 견뎌
27. 深淵을 문듯보고 니도라 날여간다
깊은 연못을 문득 보고는 빨리 돌아 내려간다.
28. 河圖을 등에지고 蓍草을 입에물고
하도를 등에 지고 시초를 입에 물고
시초 : 쑥의 일종으로 점괘를 뽑을 때 사용하기도 한다.
29. 聖人이 아니면은 祥瑞줄 뉘알리
성인이 아니면 상서로운 줄 누가 알리요
30. 騰空嘶風 난말게 탈사람 뉘닛시리
바람을 가르며 하늘로 오르는 말을 탈 사람 누가 있으리
31. 金鞍은 左에잇고 玉勒은 右에잇다
금 안장은 좌에 있고 옥 재갈은 우측에 있다
32. 紗窓의 日暖고 玉簾에 風淸제
창가의 햇볕은 따사롭고 옥 주렴의 바람은 청량할 때
33. 支機의 난仙女 綠陰芳艸 엇다두고
지게 짜는 선녀는 녹음방초 어디 두고
34. 一枝梅을 의지냐 杼岩은 在上고
일지매를 의지하느냐. 북 바위는 위에 있고
35. 機岩은 在下대 上連座에 下絶破라
기암은 아래 있는데 艮坐에 巽破라
上連은 상효가 陽이란 뜻이므로 艮卦이고, 下絶은 초효가 陰이므로 巽卦인 것이다
36. 回文穴을 보야거든 織線圖을 살퍼보쇼
회문혈을 보려거든 織線圖를 살펴보소
37. 回文氣勢 보야거든 梧桐楊柳 살퍼보니
회문기세 보려거든 오동나무 버드나무 살펴보소
38. 구부구부 精神이요 모다모다 春意로다
구비구비 정신이요 마디마디 봄이로다
39. 鬱鬱 灵光은 斗牛을 쏘와잇고
울울한 신령스런 빛은 두성과 우성에 닿고
斗牛 : 북두성과 견우성
40. 葱葱 瑞氣은 盤龍을 模엿다
총총한 서기는 盤龍의 모습이다
41. 굴움에 연재을 올나서 俯仰니
구름에 닿은 재에 올라서 살피니
42. 所見處 三十里에 三十六宮 벌여잇다
보이는 곳 30리에 36궁 벌려있다
43. 前者呼 後者應 情意도 繾綣다
앞에서 부르고 뒤에서는 응해주니 情意도 끈끈하다
44. 秦나라 二世皇帝 무어슬 일어관
진나라 2세 황제(호해) 무엇을 일렀기에
45. 楚山虎 沛澤龍 그지 토난고
초산 호랑이 沛澤龍은 그토록 다투는가
46. 虎案이 在前니 갈고지 전이업다
虎案이 앞에 있으니 갈 곳이 전혀 없다
47. 漢나라 呂太后 戚夫人을 陰害고
한나라 여태후는 척부인을 음해하고
48. 上皇 得罪야 此山中에 定配니
상황께 죄를 지어 이 산중에 유배되니
49. 小路邊 大川上에 萬年인들 날손야
소로변 큰 물가에 만년인들 떠날소냐
50. 鷹峰下 狗洞上에 曲岩니 下合이라
응봉下 구동 위에 곡암이 하합이라
51. 齊城을 回復고 桃林에 누어스니
제성을 회복하고 도림에 누었으니
52. 靑山의 조흔풀은 묏가치 싸아둔다
청산의 좋은 풀은 산 같이 쌓아둔다
53. 圖局이 狹窄니 人才은 안니나도
국세가 좁으니 인재는 아니 나도
54. 倉庫峯이 相應니 九世豪富 어갈리
창고봉이 마주하니 9세 부호 어디가리
55. 龍長 虎短處에 小泉이 압폐잇다
청룡은 길고 백호는 짧으니 작은 샘이 앞에 있다
56. 엇타 月谷 (或越谷)
어쩌다 月谷
57. 商山이 두리요 四皓가 다섯시라
상산이 둘이요 사호가 다섯이라
상산사호 [商山四皓]
중국 진시황 때에 난리를 피하여 산시성(陝西省) 상산(商山)에 들어가서 숨은 네 사람. 동원공, 기리계, 하황공, 각리 선생을 이른다.
호(皓)란 본래 희다는 뜻으로, 이들이 모두 눈썹과 수염이 흰 노인이었다는 데서 유래한다.
58. 可笑롭다 今世俗眼 軟嫩에 病이드러
가소롭다 今世俗眼 軟嫩에 병이 들어
59. 石上에 五仙圍碁 아라보리 뉘잇싯며
石上에 五仙圍碁 알아볼 이 뉘 있으며
60. 人間文千武萬을 지리 뉘잇스리
人間文千武萬을 차지할 이 뉘 있으리
61. 三山이 멀거은 方丈이 爲案이요
삼산이 멀지만 방장이 안산이요
삼산 [三山] : 삼신산.
방장 [方丈] : 삼신산(三神山)의 하나. 동해에 있다고도 하며 지리산이라 고도 한다.
62. 天地가 廣大듸 一棺을 難容이로다
천지가 넓다하되 棺하나 묻기 어렵구나
63. 蓮花道士 셰번와서 못차고 도라가니
연화도사 3번 와서 못 찾고 돌아가니
蓮花道士 : 연산군 때 불교 탄압을 피해 통영 연화도에 암자를 짓고 수도하였다
64. 獅子庵 범벅중니 生心인들 안다야
사자암 범벅중이 생심인들 안다하랴
사자암[獅子庵]: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에 있는 金山寺에 딸린 작은 절
65. 毬簷은 丈石이요 合襟은 盤石이라
구첨은 장석이요 합금은 반석이라
66. 逗遛 十年間에 欽歎不已 거만은
객지에서 머문 10년간에 欽歎不已하건 만은
흠탄 [欽歎] : 아름다움을 감탄함.
67. 積善家人 안니질 天神이 降災리
적선가인 아니면 天神이 재앙을 내리리
68. 만일이穴 어들진 補土掩棺 嫌疑쇼
만일 이 혈 얻거든 흙을 쌓아 관을 덮음을 꺼리지 마소
69. 五年內 一靑孀은 黃牛一毛 格이라
5년 내 청상과부는 황소의 털 하나 격이라
黃牛一毛 : 九牛一毛와 같은 뜻으로 매우 하찮은 일을 말한다.
70. 當代에 速發야 五十九代 갈언인와
당대에 속발하여 59대 갈 것이라
71. 冀北에 千里駒은 太陽山 조분질의
기북의 천리마는 태양산 좁은 길에서
기북 [冀北] : 말의 명산지 지명
72. 塩車에 困져게 伯樂이 안릴진
소금수레를 힘들게 끌 때 백락이 아니면
伯樂 [백락] : 중국 戰國時代 사람으로 말 감정가
73. 龍種인줄 뉘알리 最高峰 相望地요
名馬인줄 누가 알아 보리요. 최고봉을 서로 바라보는 땅이요
74. 雲水縣 接界로다 大水邊 三里許에
운수현 경계로다 큰 물가 3里에
雲水縣···임실군 신평면의 옛 지명
75. 虎身上 三峰出이요 龍身上 一峰出이로다
백호는 3봉이며 청룡은 한 봉이다
76. 中連方 山低開고 上絶峰이 揷天니
坎방의 산은 낮게 열렸으며 兌방의 봉우리는 높이 솟았다
中連方···坎 (中男)을 뜻하고, 上絶峰···兌方 (少女)의 峰이 높이 솟은 형태이다
77. 名賢多出 난家門 牝鷄司晨 欠이로다
名賢을 많이 배출하지만 여인들의 목소리가 큼이 흠이로다
이래저래 청룡보다 백호의 세가 좋은 국세이므로 남자보다는 여자가 좋 음을 말한 것으로 빈계사신[牝鷄司晨]이라 표현하였다.
*빈계사신[牝鷄司晨]≒빈계지신[牝鷄之晨]·····암탉이 울어 새벽을 알린 다는 뜻
78. 龍壯穴拙니 俗眼이 難尋이라
용세는 장엄하고 혈은 졸렬하니 속안으로서는 찾기 힘들다
79. 高陽乾坤 여기언가 龍의祥瑞 무삼일고
高陽乾坤 여기 어디인가 용의 상서 무슨 일인고
80. 淋頭水 勿憚라 內藏眞氣 고지라
림두수는 꺼려하라 진기가 흩어지리라
淋頭水 : 묘의 뒤쪽이 골이 파여진 모습으로 묘를 향해 빗물이 흘러내 리는 형태
81. 百里外海 色暫見은 사람마다 嫌疑리
멀리 떨어진 물이 조금 보임은 사람마다 의심하고 싫어하리
82. 龍有雲雨니 變化難測이라
용이 비구름을 얻으니 변화무쌍이라
83. 自古 奇踪異跡 아라보리 뉘잇스리
자고로 기이한 자취를 알아볼 이 뉘 있으리
84. 알기싀은 羅文土縮 遼東豕 되단말가
알기 쉬운 나문토숙 요동시 된다 말인가
1. 라문(螺紋)
혈토(穴土)를 일명 라문이라 하고 일명 토숙이라고도 하며,
또는 구진등사(句陳騰蛇)라고도 한다.
훈(暈)을 따라서 말한다면 원의 둥그런 테두리가 점차 중심으로 수렴하면 드디어 여기서 다 거둬들여지고 말기 때문에 이를 라문이라 한 것이다.
2. 토숙(土宿)
세(勢)를 따라서 말한다면 뒤에서 덮어 내려오던 세도 여기에 와서는 그치고, 앞쪽의 전(氈)의 세도 여기 와서 그치며 좌우를 안아 들어오 던 세도 모두 여기 와서 그치는데, 그 그치는 것은 즉 자는 것이다
또 사람은 죽어서 흙으로 돌아가는데 광중이 두텁고 그윽하니 한 번 잠들면 만세(萬世)라, 이를 토숙이라 한 것이다.·····심 호 著, 허찬구 譯, 地學
요동시 [遼東豕] : 요동의 돼지란 뜻으로, 남이 보면 별로 이상하거나 대단한 것도 아닌 것을 본인은 매우 자랑으로 삼고 있는 어리석음을 비웃는 말.
즉 흙 좋은 것만을 보고 穴土라며 명당이라 자랑하는 것을 비웃는 말 인데, 그 같은 일은 예나 지금이나 조금도 다르지 않다
85. 上順石 下逆岩의 穴作騎龍 여시니
上順石 下逆岩하여 기룡혈을 지었으니
86. 十箇騎龍 九箇非도 是非리만 도다
10개 기룡에 9개는 아니라고 시비할 만 하도다
87. 最高峰 十二里요 大路邊 暫見處라
최고봉에서 12리니 대로변에서는 조금 보이는 곳이라
88. 商受의 窮極奢侈(사치) 졔범처예 무삼일고
상수의 궁극사치 졔범처예 무슨 일인가
商受 : 은나라 마지막 임금인 주왕(紂王)
89. 稟天氣 灵物이라 避入此山단말가
稟天氣 靈物이라 避入此山한단 말인가
90. 牙著(아착)의 무친穴은 아라보리 업셔스니
바위 밑에 묻힌 혈은 알아볼 이 없었으니
아착···어금니가 붙은
91. 穴上 燕巢岩은 俗眼을 가리왓다
穴上 제비둥지 같은 바위가 俗眼을 가렸다
92. 老子苗 孤雲裔은 五音이 徵角(치각)이라
老子苗 孤雲裔은 五音이 치각이라
93. 忠孝貞節 다섯사람 流名千秋 단말가
忠孝貞節 다섯 명은 천년 동안 이름을 날린다
94. 對案에 伏虎砂은 無心것 안이로다
안대에 복호사는 무심한 것 아니로다
95. 蛟蝎蚊細 徵物도 二氣稟生 야든
지렁이 전갈 모기도 二氣를 품었는데
96. 하물며 怒虎出林 더옥일러 무리
하물며 怒虎出林 말하여 무엇하리
97. 甲石이 눈을쇠겨 千秋不用 되단말가
甲石이 눈을 속여 千秋不用 한단 말인가
98. 積善家人 만나시면 萬世榮華 어듸가리
적선가인 만나면 만세영화 어디가리
99. 徐君已沒 거만 延陵季子 어진지
서군이 이미 몰락하건만 연릉계자 어진 뜻이
연릉계자 [延陵季子]
중국 춘추 시대 오왕(吳王) 수몽(壽夢)의 아들. 이름은 계찰(季札). 수몽 은 그가 현명하다는 것을 알고 양위하려 하였으나 사양하고 받지 않자, 연릉에 봉하고 연릉계자라 하였음
100. 무언情을 포든고 아롬닷다 瑞氣盤空
무슨 정을 표 했든가, 아름답다 瑞氣盤空
101. 至今精神 不改야 斗牛星의 쏘여잇다
지금 정신 고치지 않으니 두우성에 쏘여 있다
102. 將軍峰下 第八節 十字路上 三里로다
將軍峰下 八節이며 十字路에서 三里로다
103. 月燕坐 亢金破은 夫婦相樂 格이로다
子坐에 辰破는 부부상락 격이로다.
제비는 子 方位를 의미하며, 28星宿에서 亢金의 방위는 辰이다.
104. 氣呑脈閃니 天形이 아조엇다
기는 잠기고 맥은 숨었으니 천연적 형상이 전혀 없다
105. 障幹杖相 禪 串田渡水 奇踪異跡
障幹杖相 선 끝에 밭을 지나 물을 건너 기이한 자취를 남겼으니
106. 차지랴고 각말고 쓰랴고 도마쇼
찾으려고 생각 말고 쓰려고 뜻도 마소
107. 造物이 變化后에 穴情이 顯著리
조물이 변한 뒤에 穴情이 나타날 것이니
108. 卦名은 坤復(or 乾復)이요 物名은 九二로다
궤명은 坤復(or 乾復)이요 物名은 龜耳(?)로다
周易 卦로 坤爲地 또는 乾爲天을 뜻한다.
109. 鱗者走 羽者飛 예부터 일러것만은
비늘 있는 것은 달아나고 날개 달린 것은 날아간다고 예부터 일렀것만
110. 九六은 무삼일고 上而有悔 단말가
九六은 무슨 일로 上而有悔 한단 말인가
111. 天地氣稟 灵物이 笑天기 무삼일고
天地氣稟한 영물이 笑天은 무슨 일인가
112. 最高峰 十七里요 左右大谷 前后路다
최고봉 17리요 좌우에는 큰 골짜기 전후에는 길이로다
113. 金風 脫(or晩)木節에 丹楓구경 야고
가을바람 脫(or晩)木節에 丹楓구경 하려고
114. 다시죠곰 올나가니 嚴肅 將軍大坐
다시 조금 올라가니 엄숙한 장군대좌
115. 六韜三略 井井軍容 遠近의 쏘여잇다
육도삼략 정연한 군영이 원근에 쏘여있다
116. 龍帍가 潛邸니 海色坪野 越見이라
용호가 낮으니 海色坪野 越見이라
117. 源頭에 보야고 水邊의 도라가니
源頭水를 바라보고 수변으로 돌아가니
118. 가소롯다 세상사람 言實不同 不知로다
가소롭다 세상사람, 말과 행동이 같지 않음을 알지 못하는 구나
119. 金鷄抱卵 灵鷄洞 大路相望 모로거든
金鷄抱卵 靈鷄洞 大路相望 모르거든
120. 그러나 海棠含露 더옥일러 무삼리
그러나 海棠含露 더욱 일러 무삼하리
海棠含露 : 해당화가 이슬을 머금고 있는 모습
121. 저우에 仙人端坐 아라보리 뉘잇실리
저 위에 선인단좌 알아볼 이 뉘 있으리
122. 金箱洞 도라드니 七里許에 穴이잇다
金箱洞 돌아드니 7리쯤에 혈이 있다
123. 鳳飛千仞에 飢不啄粟 다더니
천길을 나는 봉황은 굶어도 좁쌀은 먹지 않는다 하더니
124. 梧桐도 업곳의 부엉峰上 意外로다
梧桐도 업는 곳의 부엉峰上 意外로다
125. 南高峰上 올나보니 아름다은 見龍在田
남쪽의 높은 봉을 올라보니 아름다운 見龍在田
126. 燕舞坪(煙霧坪)에 서러잇다 이몸이 주근后에
燕舞坪(煙霧坪)에 서려있다. 이 몸이 죽은 후에
127. 千万年 지내간들 回文山을 그뉘알리
천만년 지나간들 회문산을 그 뉘 알리
128. 一字의 無識니 天地의 無用이요
일자무식하니 天地 無用이요
129. 라리 즁이되여 범벽즁이 된단말가
차라리 중이 되어 범벅중이 된단 말인가
130. 二十七年 드린工夫 世上의 씰업다
27년 들인 공부 세상에 쓸모없다
131. 붓스로 긔록홈이 아모일도 얼이업다
붓으로 기록함이 아무 일도 얼이업다
132. 回文一區난 젹고도 큰곳시라
回文一區는 적고도 큰 곳이라
133. 湖南의 죠은精神 淳昌의 半在고
호남의 좋은 정신 순창에 절반이 있고
134. 淳昌의 죠은精神 回門의 半在로다
순창의 좋은 정신 회문산에 半이 있다
135. 精神이 卓立고 穴精 奇異
精神이 우뚝하고 穴精 奇異하니
136. 俗眼은 알이업셔 累世空老 니로
속안은 알 리 없어 오랜 세월 비워 있을 것이라
137. 브질업시 붓슬잡아 大槪을 記錄.
부질없이 붓을 잡아 대체적인 것을 기록하네
https://m.jjan.kr/article/20210531733300

[전북명산, 회문산의 속살] ① 프롤로그 - 굴곡진 근·현대사 품은 산, 그 깊은 상흔을 다시 본다회문산은 전북 16개 산이나 포함된100대 명산 명단에도 올리지 못할 만큼 전국적인 인지도가 낮다. 기본적으로 산 규모와 절경 등 외형적인 부분에서 특별히 내세울 게 없어서다. 그러나 회문산은 근현대의 굴곡진 역사와 애환을 고스란히 담은 산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어느m.jjan.kr


이하 전북명산,회문산의 속살 시리즈 9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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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명산, 회문산의 속살] ① 프롤로그 - 굴곡진 근·현대사 품은 산, 그 깊은 상흔을 다시 본다

회문산은 전북 16개 산이나 포함된100대 명산 명단에도 올리지 못할 만큼 전국적인 인지도가 낮다. 기본적으로 산 규모와 절경 등 외형적인 부분에서 특별히 내세울 게 없어서다. 그러나 회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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