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강절선생의 천근과 월굴을 가지고 사제교리 개벽론을 만드는 자들이 있읍니다. 천리와 역에 맞지않는 ...
♤♤ 소강절의 대우주 역시 천근월굴(天根月窟).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에 있는 회문산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석굴 옆 암벽에 ‘天根月窟(천근월굴)’이라 새겨진 글이 있읍니다.
회문산은 용마하도와 정역의 기운이 서린 산. 회문산 천근월굴 바위.
이 글은 동초(東樵) 김석곤(金晳坤) 선생(1874~1948)이 암각한 것이라고 합니다. 동초는 일제시대를 살다간 유학자인데. 전북 일원의 명승지를 유람하면서 바위에 글씨를 새겨 놓았다고 합니다.
안내문에는 중국 송나라 시인인 소강절((邵康節) 선생의 시(詩) 가운데 주역(周易) 복희팔괘(伏羲八卦)를 읊은 싯귀에서 인용한 것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역학자들은 그렇게 얘기하나. 이 시는 후천 360 정역시대를 예시한 시입니다. ●이 천지외에 다른 천지가 있다면 모르겠지만. 이 천지내에선 모르는 것이 없다라는. 천하를 오시하던 강절선생은 다른 역시 청야음의 ((월도천심처))처럼 후천 360정역시대가 도래함을 알았지만 자신의 동시대에는 만날수 없음을 노래하신 것입니다. 시 말미의 36궁도시춘이 증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