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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基礎棟梁 魂魄 東西南北<기초동량은 (혼백 ) 동서남북> -金剛 大仙師

낙엽군자 2022. 2. 5. 21:55

 

동지한식백오제 105년만에 공개된 운암강수만경래 경만장 안내성 성도 私家에 전한

임술생 문왕 사명자 3父子 都安 초,중,말복(壬戌, 甲午, 丙申) 세살림 司命旗 엠불럼(emblem) 로고.

초중말복 5진주 세명. 5+5+5(6)=15(16).마지막 5진주는 판모리 6서시.

 

신앙상담:: 010-2510-0038(금강), 010-5678-1691(동광), 010-9963-2949(동명),010-7474-9872(무이), 010-4041-1691(장락),010-8796-3296(영화), 010-8795-3296(정화), 010-9339-2691(경덕), 010-5588-2865(명현), 010-6579-2513(지산), 010-8332-2772(선덕), 010-3490-6196(동원)

<통합경전>다음 밴드에 들어가면 전체 파일 다운됩니다. 비회원 입장 가능.엄밀히 말하면 동지한식백오제 105년만에 밝혀지는 '천지공사 진법을 설명해주는 안내서'로 <통합경전 서문>입니다.<통합경전> 전체는 본문 포함 기독교 신구약 두배가 넘는 분량입니다. http://band.us/#!/band/61758246

Digest:

에센스 축약다이제스트통합경전.pdf
6.59MB

 

금강대선사의 본 글은 한동석 著 <우주변화의 원리> 한계 속에서 정저지와 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중복 간부 신도들이나 대순계열 신도들에게 대국적인 차원에서 커다란 울림을 주리라 생각한다. 춘생추살의 대우주 법도에서 노니는 경지인 대지大智, 일월법도 현망회삭지리에서 노니는 경지인 중지中智, 귀신과 더불어 길흉화복을 점치는 경지인 소지小智 가운데 다음 해설-基礎棟梁 魂魄 東西南北<기초동량은 (혼백 ) 동서남북>의 중지 일월법도의 이해는 한동석 저 <우주변화원리>를 뛰어넘어 천지공사 종통 인사문제와 정역 용담팔괘 자하도 해석의 정수로 볼 수 있다.

-智者 與天地同 有春夏秋冬之氣 每事 任意用之 謂之智慧勇力(지자여천지동   유춘하추동지기   매사임의용지  위지지혜용력) 大智 與天地同 有春夏秋冬之氣(대지 여천지동 유춘하추동지기) 其次 與日月同 有弦望晦朔之理(기차 여일월동 여현망회삭지리) 又其次 與鬼神同 有吉凶禍福之道(우기차 여귀신동 유길흉화복지도)

 

 

 

 

♡ 基礎棟梁 魂魄 東西南北
<기초동량은 (혼백 ) 동서남북>
 

 


♤기초동량 모두에 큰 점을 친것은 혼백이 집 (후천)의 터요 주춧돌이요 사방의 기둥이요 서까레라는 뜻

가ㅡ1) 혼백(魂魄)
여기서 혼백(魂魄)이란 달의 태음도(太陰度)에서 사용하는 용어(用語)로서 달이 처음으로 나타나는 초3일을 혼(魂)이라 하고, 달이 기울어지는 16일을 백(魄)이라 합니다. 
달은 초 3일에 초승달이 되어 초 8일엔 상현(上弦) 반달  15일엔 보름달(望)이 되니 이때 가장 둥근달이 되고, 그 다음날인16일(旣望)부터 점점 작아져서 23일이 되면 하현(下弦) 반달이 되고 이어서 29.30일 그믐 회(晦)이 되면 달의 모습이 사라지게 되는데, 그믐에서 초하루로 다시 시작되는 날을 합삭(合朔)이라 하며 2일은 모습이 없다가 다시 3일째에 현(弦)의 모습을 나타냅니다.
 
2) 현망회삭(弦望晦朔)
ㄱ) 현(弦): 현(弦)이란 반달을 뜻하며, 8일의 상현(上弦)과 23일의 하현(下弦)의 두 가지가 있습니다.
ㄴ) 망(望): 망(望)은 15일 보름달을 뜻합니다.
ㄷ) 회(晦): 회(晦)는 29.30일 그믐을 뜻합니다.
ㄹ) 삭(朔): 합삭(合朔)은 지구가 달을 가리어 보이지 않는 상태로서 이때를 황중월(黃中月)이라하며 초하루 1일의 보이지 않는 달을 뜻한다.ㅡ황중월은 말 그대로 땅속의 달입니다
 
나.ㅡ 선후천(先後天) 혼백(魂魄) 동서남북(東西南北)

1) 선천(先天) 혼백(魂魄) 동서남북(東西南北)
ㄱ) 선천의 1개월은 29일(小), 30일(大)의 큰 달과 작은 달로 나눠지니 간지(干支)가 고정될 수 없습니다.
 
ㄴ) 낙서의 태음력 사주가 무진년(戊辰年) 갑인세수(甲寅歲首)무진삭(戊辰朔)임자시(壬子時)이므로 황중월(黃中月)인 합삭(合朔)를 (무진(戊辰)일) 으로 시작하여 초3일(庚午)에 초승달(魂)이 떠서 8일(乙亥日)에 상현(上弦. 반달)이 되고, 15일(壬午日)에 보름(望. 天心月


)이 되니, 
혼(魂)은 초 3일부터 15일까지 계속 하여 만월(滿月)이 되는 것을 영(盈)이라 합니다.
 
ㄷ) 16일(癸未日)이 되면 달이 다시 기울어지기 시작하는데, 이때를 기망(旣望)이라하며 23일(庚寅日)엔 하현(下弦. 반달)이 되고, 29.30일은 그믐 회(晦)일로 황중월(黃中月)이 되어 달의 모습이 사라지니 이도수를 영허(盈虛)라 합니다.
 
2) 후천(後天) 혼백(魂魄) 동서남북(東西南北)

ㄱ) 후천(後天) 혼백(魂魄) 동서남북(東西南北)
① 후천(後天) 태음력(太陰曆)은 선천 영허(盈虛)도수에서 반대로 뒤집어지니 현무경에 혼백(魂魄) 동서남북(東西南北)을 반서(返書)로 쓰신 것이며 선천 태음도(太陰度)에서 무진삭(戊辰朔)에서 임오(壬午)가 망(望)이 되니 후천은 보름 뒷날인 (16일 계미(癸未)일)을 (초하루)로 하여 태음도의 머리를 잡으니
선천의 보름이 후천에는 그믐이 되고 선천의 삭(朔)이 후천에는 16일 기망(旣望)이 되며 선천 상현(上弦)이 초8일로 을사을해(乙巳乙亥)였으나 후천은 선천 하현(下弦)인 23일 경인(庚寅)경신(庚申)일이 초8일로 서로 뒤집어서 나타나니 달의 입장에서 동서남북이 뒤집어진 상태로 나타나니 후천(後天) 혼백(魂魄) 동서남북(東西南北)을 반서(返書)로 쓰신 것이니 선천 기망일(旣望日)이 후천 계미(癸未)일로 초하루가 황중월(皇中月) 되니, 
실상의 달이 뜨고, 8일 상현(上弦) 경인일(庚寅日)에 반달이 되고, 15일인 정유(丁酉)일에 보름달(皇心月)이 되어 실상(實像)의 달이 점점 커지니 이를 ‘장(長)’이라 하니 정유(丁酉)일은 선천은 그믐이 되고 후천은 보름이 되니 영허(盈虛)와 소장(消長)이 서로 반대현상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② 다시 정리하면 선천 무진무술은 (戊辰戊戌)은 삭(朔)으로 초하루라, 하며 달이 땅속으로 완전히 사라진 상태이니 이날을 황중월(黃中月)이라하고 초8일은 을해(乙亥)을사(乙巳)일로 달이 차오르는 상태에서 반달이 되니 상현(上弦)이라 하고 임오(壬午)임자(壬子)는 망(望)으로 보름이 되고 또한 달은 심월(心月)로 나타나기 때문에 심(心)이 중천(中天)에 떠오른 상태로서 이때를 천심월(天心月) 또는 황심월(黃心月)이라하며 초3일에서 혼(魂)으로 나온 달이 15일 보름까지를 영(盈)이라 하고 16일부터 달이 점점 모습이 비어가는 상태를 허(虛)라 하는데 23일이 되면 비어가는 상태에서 반월(半月)이 되니 이때를 하현(下弦)이라하며 그믐에서 초하를 합삭이라 하니 이것이 선천 태음도(太陰度)의 현망회삭(弦望晦朔) 도수(度數)입니다.
 
3) 후천 소장도수(消長度數)

ㄱ) 후천은 낙서 태음도(太陰度) 16일 계미(癸未)일에서 초하루의 머리를 잡으니 여기서 부터는 인존문명(人尊文明)으로 나타나는 월(月)이니 (지구 황(黃)이 아니라 임금 황(皇)) 으로 단어가 다르게 나타나니 이 날은 달이 태양(太陽)에 반조(返照)되여 차올랐던 모습이 점점 사라저서 현(弦)의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니 이 현상을 실상의 달이라하고 장(長)이라 하며 후천 초하루를 (황중월(皇中月))이라하고 8일이 되면 반월(半月)로 경인(庚寅)에서 상현(上弦)이 되며 15일은 정유(丁酉)일로 망(望)이 되니 이때를 황심월(皇心月)이라하며 이때부터는 달이 태양에 반조 되여 다시 차오른 상태로서 달의 본래모습이 사라져가는 상태로서 이때를 소(消)라 하며23일은 하현(下弦)으로 을사(乙巳)일이 되며 그믐은 임자(壬子)일이 되니 선천 태양도 자리에서 후천 태음도가 나타나니 음양이 서로 자리를 바꾸어서 나타납니다.
 
ㅡ천심월(天心月) 또는 황심월(黃心月): 선천 보름달을 뜻합니다. 태양빛(天)을 온전히 반조한(心) 달(月)

ㄴ) 황중월(黃中月): 선천 합삭(合朔)달을 뜻하며 무진(戊辰)무술(戊戌) 땅(黃) 속에 빛이 가려져 있는 달. 드러나지 않는 달을 말합니다.

ㄷ) (황)임금황자ᆞ황심월: 후천 망월 보름달

ㄹ) (황)임금황자ㆍ황중월; 후천 합삭 초하루 계미 ㆍ계축 인존시대 인간의 마음속에 감춰진달 !

영동천심월 !
금 사월 초파일 미륵불탄생 !
깊이 생각해 보세요 !

(참고)
안원전 총사수

☆☆
(정역정해 By 우철석禹哲錫 편저)

복상(復上)에 기월(起月)이면 당천심(當天心)이요

주역 24번째 괘가 지뢰복 괘인데 7일래복이란 뜻이 나온다. 이는 모든 괘상이 6위(6개의 효)를 이루어 끝이나고 일곱 번만에 회복이 되니 칠일래복(其見天地之心乎: 천지의 마음을 볼 것인지의 뜻이 내포됨)이라 한 것이다. 복은 24절 중 일양시생하는 동지괘로도 나타내며 선후천이 전도되어 낙서선천이 하도 후천으로 복귀한다는 뜻도 있다. 초하루에서 달이 일어나 보름달이 되면 천심에 당한다(當天心)고 한다.황중(皇中)에 기월(起月)하면 당황심(當皇心)이라

선천 16일 계미를 후천에 초하루로 달을 일으키면 정유 30일이 보름 망월이되어 밝은 달을 황심월이라 한다. 감장다사고인월(敢將多辭古人月)하야 기도복상당천심(幾度復上當天心)고

옛사람들이 세수(歲首)를 인월(夏나라) 축월(殷나라) 자월(周나라) 해월(秦나라) 다시 인월(漢武帝)로 여러번 바꿨음을 말한 것.
월기복상하면 천심월이요 월기황중하면 황심월이니 갑으로부터 계산하여 계로 끝나면 천심월이 되고 기로부터 계산하여 무로 끝나면 황심월이 된다.

<참고: 역자주: 북극(天頂)을 중심으로 초하루로하여 일으킨 보름달을 천심월로 보고 지축을 중심으로 초하루를 일으킨 보름달을 황심월이라 생각된다. 천심이란 하늘 중심이요, 황심이란 땅의 중심이라 푼다>
보화일천화옹심(普化一天化翁心)이 정녕분부황중월(丁寧分付皇中月)이로소이다.

한 하늘 널리 화하시는 조화옹의 마음이 정녕코 황중월을 분부하시옵니다.

☆☆
일설에 따르면 연담이 최제우(崔濟愚)와 김광화(金光華)와 김일부(金一夫)를 차례로 불러 제우와 광화는 각각 떨어져가는 선도(仙道)와 불도(佛道)를 대표하여 이 세상에 나온 것이니 그 일을 잘 하라고 당부하고, 일부에게는 “그대는 쇠(衰)하여가는 공부자(孔夫子)의 도(道)를 이어 장차 크게 천시(天時)를 받들 것이니 이런 장할 데가 없다. 이제까지는 ‘너’라 하고 ‘해라’를 했으나 이제부터는 ‘자네’라 하기도 과만한 터인즉 ‘하소’라 할 것이니 그리 알고, 예서(禮書)만 너무 볼 것이 아니라 『서전(書傳)』을 많이 읽으소. 그렇게 하면 자연감동(自然感動)이 되어 크게 깨닫는 바가 있을 것이오.”라고 하였다.

그때 연담에게 받은 시 한수가 “맑은 것을 보는 데는 물만 같은 것이 없고, 덕을 좋아함은 어짐을 행함이 마땅하다. 달빛이 천심월에서 움직이니 그대에게 권하노니 이 진리를 찾아보게나[觀淡莫如水 好德宜行仁 影動天心月 勸君尋此眞].”라는 글이다.

일부는 연담의 말을 듣고 크게 감동하여 ‘영동천심월(影動天心月)’이라는 명제로 피 나는 노력과 끊임없는 정진을 거듭하게 된다. 그리하여 일부의 36세 이후의 학문은 『서전』과 『주역(周易)』에 대한 새로운 연구에 열중하는 한편 ‘음·아·어·이·우’라는 다섯 자의 주문을 외우는 것이다. 그리고 이 오음주송(五音呪頌)에 따라 춤을 추었는데, 그 도약(跳躍)이 얼마나 심했는지 인내강변과 용바위 근처에는 풀 한 포기도 남아 있지 않았다고 한다.

그 당시 일부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노래[음·아·어·이·우]를 부르면서 춤을 추는 것이 일과였다고 한다. 이때 사람들은 그를 ‘음아생원’이라 하며 광인(狂人)으로 여겼고, 문중에서는 족보에서 지워질 정도로 온갖 수모를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이 광경을 본 권종하(權種夏: 일부의 고종제(姑從弟)로서 후에 제자가 됨)는 노래와 오음성의 곡조에 맞춰 돌아가는 춤 맵시가 흡사 선인이 옥적(玉笛: 청옥이나 황옥으로 만든 피리의 일종)을 희롱하는 듯하고 백학(白鶴)이 공중에서 춤을 추는 것 같아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황홀하게 하는 ‘영가무도(詠歌舞蹈)’라고 하였다.

일부가 오음주송으로 심기의 수련을 쌓으면서 역리의 연구에 정진한지 19년 만인 54세 되던 해(1879년)였다. 수련 중에 눈에 이상한 괘획(卦劃)이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전에 보지 못한 팔괘의 획으로 뒤덮여 보였다는 것이다. 일부는 가무(歌舞)에 너무 열중하여 자신의 기력이 쇠하여 나타난 현상이라고 의심을 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어느 날 문득 『주역』 「설괘전」에 “神也者 妙萬物而爲言者也…故 水火相逮 雷風不相悖 山澤通氣然后 能變化 旣成萬物也”03라고 한 구절에서 자기의 눈에 나타난 팔괘가 이 설괘에서 말한 것과 부합된다는 것을 알게 되고, 눈앞에 떠오르는 팔괘도를 그림으로 옮겼더니 공맹(孔孟)의 영상이 나타나 일부에게 “내가 일찍이 뜻하면서도 이루지 못한 것을 그대가 이뤘으니 이런 장한 일이 있나” 하면서 ‘일부(一夫)’라는 호칭까지 주었다고 한다.

이렇게 하여 전에 없었던 새로운 역의 팔괘도를 그려내고 이에 『정역(正易)』을 찬술하였다. 일부는 자기가 찬술한 『정역』이 복희씨(伏羲氏)가 지은 ‘제일역’과 문왕(文王)이 지은 ‘제이역’에 따르는 제삼역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정역은 문왕이 지은 ‘선천역’에 뒤따르는 ‘후천역’이라고 하였다. 일부는 복희·문왕의 역은 모두 선천시대의 것으로 보고 자신의 정역은 후천시대의 것으로 보았다.

일부의 정역이 한꺼번에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56세(1881년)에 정역팔괘도(正易八卦圖)와 「대역서(大易序)」를 얻고, 3년 뒤에 『정역』의 상편인 「십오일언(十五一言)」에서 「무위시(無位詩)」까지 찬술하고 다음 해에 「정역시(正易詩)」와 「포도시(布圖詩)」를 비롯하여 그 하편인 「십일일언 (十一一言)」에서 「십일음(十一吟)」까지 저술하여 60세(1885년)에 『정역』을 완성하였다. 스승인 연담이 일부에게 학문을 권장한지 25년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이후 일부가 매부(妹夫)인 최형석(崔泂奭)의 집(논산시 부적면 부황리 다오개)에 거처할 때 주야로 제자들과 토론을 벌였다고 한다. 일부는 여간하여 눕는 일은 거의 없고 대개 두 무릎을 꿇고 앉았으며, 항상 의관을 정제하여 위의(威儀)를 잃는 일이 없었다 한다. 새벽이면 뒷동산에 올라가 송림 사이에서 “복 받아 가거라.”고 외친 일화가 전해온다.

당시 김일부는 제자들에게 새로운 정역의 원리와 오음정의에 의한 수행을 권장하였다. 이때 정역은 앞으로 맞이할 후천 세계의 개벽을 논한 것이라 하고, 이 후천세계에 참여할 수 있는 수양법이라 하여 연담으로부터 받은 오음주송을 제창하였다. 이러한 오음의 주송공부는 노래와 춤으로 인해 마음이 화평하게 되고, 병이 치유되는 기적이 나올 뿐만 아니라 신화영통(神化靈通)의 경지에 이른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이 따랐다고 한다. 당시 따르던 제자와 신도들이 정역을 공부하였고, 뒤에 이들이 일부계(一夫系) 신종교의 창시자들이 되었다.

1893년 2월 일부와 제자들은 당시 재기를 모색하던 동학의 난을 피하여 계룡산의 남쪽에 위치한 국사봉(國師峰)에 거처를 옮기게 된다. 일부는 이곳을 중심으로 포교에 전념하다 1898년 71세에 생을 마쳤다.

참고자료
• 이정호, 『正易硏究』, 국제대학 인문과학연구소, 1976.
• 이정호, 『정역과 일부』, 아세아문화사, 1985.
• 이강오, 『한국신흥종교총람』, 대흥기획, 1993.

01 생몰년 미상. 본관은 전주(全州), 본명은 수증(守曾), 호는 연담(蓮潭). 운규(雲圭)는 별칭이다. 이서구(李書九)의 문인으로 문과에 급제하여 문참판(文參判)의 벼슬을 한 적이 있다. 일부가 연담을 스승으로 모시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특별한 기록은 없다. 서울에서 낙향한 연담이 지금의 충청남도 논산군 양촌면 모촌리[띠울]에 은거하였는데. 거주기간에 대한 명확한 증거는 없다. 다만 연담이 말년에 무주, 용담을 거쳐서 고향인 천안의 목천으로 떠났다는 기록과 연담과 일부가 사돈 간이라는 사실을 볼 때 짧지 않은 만남이었던 것으로 짐작된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정신문화연구원, 2002)

02소휘면 (1814~1889).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순여(純汝), 호는 인산(仁山). 익산에서 출생하고 홍직필(洪直弼)을 사사(師事)하였다. 1881년 선공감가감역(繕工監假監役)을 제수 받았으며 곧 전설시별제(典設寺別提)에 제수되었다. 그 뒤 전라도사와 사헌부지평에 제수되었으나 취임하지 않고, 후배들을 교육하여 인재를 양성하는 데에 온 힘을 기울였다. 저서로는 『인산문집』 17권이 있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정신문화연구원, 2002)

03 신이라는 것은 만물을 묘하게 함을 말한 것이니… 그러므로 물과 불이 서로 잇고 천둥과 바람이 서로 어그러지지 않으며, 산과 못이 기운을 통한 뒤에라야 변할 수 있어서 만물을 이룬다. (이기동 역해, 『주역강설』, 성균관대학교출판부, 2007.) #1

#1

 
리더
安原田德在於道 化在於德

제님께서 전주 이치안(李治安)  집에 글을 써두시니 이러하니라.

43. 고견 원려 왈지(高見遠慮曰智)


智者 與天地同 有春夏秋冬之氣 每事 任意用之 謂之智慧勇力

(지자여천지동   유춘하추동지기   매사 임의용지  위지지혜용력)

大智 與天地同 有春夏秋冬之氣

(대지 여천지동 유춘하추동지기)

其次 與日月同 有弦望晦朔之理

(기차 여일월동 여현망회삭지리)

又其次 與鬼神同 有吉凶禍福之道

(우기차 여귀신동 유길흉화복지도)

萬事起於陰 以布陽 先察陰晦 以觀陽明 每事先觀始發處

(만사기어음 이포양  선찰음회  이관양명   매사선관시발처)

陰起事而陽明 陽起事而陰匿 要須先察陰陽 陰陽則水火而已

(음기사이양명 양기사이음익   요수선찰음양   음양즉수화이사)

日用事物起居動靜 在於耳目口鼻聰明道理 耳屬水 目屬火 明白然後萬事可知

(일용사물기거동정  재어이목구비총명도리   이속수  목속화  명백연후만사가지)

水生於火 火生於水 金生於木 木生於金 其用可知然後 方可謂神人也

(수생어화 화생어수  금생어목  목생어금   기용가지연후 방가위신인야)

陰殺陽生 陽殺陰生 生殺之道 在於陰陽 人可用陰陽然後 方可謂人生也

(음살양생 양살음생  생살지도  재어음양  인가용음양연후   방가위인생야)

人爲陽 神爲陰 陰陽相合然後 有變化之道也

(인위양 신위음 음양상합연후   유변화지도야)

不測變化之術 都在於神明 感通神明然後 事其事則謂之大仁大義也

(불측변화지술 도재어신명  감통신명연후   사기사즉위지대인대의야)

事有決斷然後 有變化之道也

(사유결단연후 유변화지도야)

春夏秋冬秋爲義 義則決斷也

(춘하추동추위의 의즉결단야)

六用三德 三德則天德地德人德也 統合謂之大德也

(육용삼덕 삼덕즉천덕지덕인덕야   통합위지대덕야)

德義有生殺之權 生殺則陰陽 知此兩端而已

(덕의유생살지권 생살즉음양   지차양단이이)

天用地用 人用之 調理綱紀 統制乾坤 此之謂造化手段也

(천용지용 인용지  조리강기  통제건곤  차지위조화수단야)

理雖高 出於太極无極之表 不離乎日用事物之間

(이수고 출어태극무극지표   불리호일용사물지간)

年月日時分刻輪廻 皆是元亨利貞天地之道也

(연월일시분각윤회  개시원형이정천지지도야)

天地之用 胞胎養生浴帶冠旺衰病死葬而巳

(천지지용 포태양생욕대관왕쇠병사장이이)

養則收藏處 藏則出用處 觀其收藏出用之物 以致出也

(양즉수장처 장즉출용처   관기수장출용지물  이치출야)

人而用之之道 捨此而何以也

(인이용지지도 사차이하이야)

入而養中 出而形外 因其己之知理而益窮之 自然心自開也

(입이양중 출이형외  인기기지지리이익궁지   자연심자개야)





【번역】높은차원에서 바라보는것, 멀리까지 변화하는 수를 생각하는것이 지혜이다.

지혜는 천지와 같이(더불어) 춘하추동의 기운이 있는데

매사에 그 기운을 마음대로 쓰면 지혜용력이라 한다.(사람은 소우주)

大智는 천지와 같이 춘하추동의 기운을 마음대로 쓰는것이고

基次智는 일월과 같이 현망회삭의 이치를 마음대로 쓰는것이고

又基次는 귀신과 같이 길흉화복의 도를 마음대로 쓰는것이다.



모든일은 음에서 일어나서 양으로 펼친다. 먼저 흐리고 어두움을 살핌으로써 일이 드러나고 펼쳐지는것을 관(觀:체계적인 견해를 갖는것)할수 있다. 매사에 먼저 시발처를 觀하라.(시발처를 살펴서 양으로 펼쳐질것을 알아라.)

음에서 일어난 일은 양으로 드러나고 양에서 일어난 일은 음으로 숨는다. 그래서 먼저 음양을 살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음양은 물(水)과 불(火)일 따름이다.

일상생활의 모든 일과 존재의 기거동정(기거,동정-음양관계)은

이목구비의 총명(모두 밝아진 연후에 드러난) 도리에 있다.

귀는 水에 속하고 눈은 火에 속한다.(음,양-잘 보고, 잘 들으면)

명백(총명도리로 기거동정(음양의 원리)이) 해진 연후에 만사를 가히 알수 있다.

상극을 상생으로 가히 쓸줄 안 연후에 신인이라 할수있다.

음을 감하면(없애면) 양이 커지고(생기고) 양을 감하면(없애면) 음이 커진다(생긴다).

生殺의 道가 음양에 있다. 사람이 이 음양의 도를 쓸줄 안 연후에 가히 인생이라 할수있다.



사람은 양이고 신은 음이다. 음양이 서로 합한 후에 변화의 도가 있다.

변화의 술수를 예측할 수 없는 것은 모두 신명에 있으니

신명을 마음에 느끼어 통한 후 그 일에 종사하는 것을 일러 대인 대의라 한다.

일은 결단이 있고난 후에 변화의 도가 있다.

춘하추동,가을을 의라고 하는데 의는 곧 결단이다.



육용삼덕, 삼덕은 천덕 지덕 인덕이다. 통합해서 대덕이라 한다.

덕과 의는 생,살의 권능이 있다. 생,살이 곧 음양이다. 그 양단(두 끝)을 알 뿐이다.

하늘과 땅과 사람이 조리강기(도덕으로 다스림), 통제건곤(음양으로 다스림 )을 쓴다.

이렇게 쓰는것을 조화수단이라 한다.

이치가 아무리 높아도 태극, 무극의 표현으로 나온다. 일용사물과 떨어질수 없다.



년월일시분초각이 윤회한다. 이것이 원형이정 천지의 도이다.

천지는 포태양생욕대관왕쇠병사장을 쓸뿐이다.



거두어 들여 간직하는 곳에서 기르는 것이고  꺼내어 쓸 곳에다 감추는 것이다.

수장,출용되는 물건을 관찰하니 양성이 다 됨으로(다 길러짐으로서) 나온다.

사람이 쓰는 도이다. 이것을 버리면 어쩌겠는가?

들여와서 中을 키우고 내보내서 밖을 형성하니

이미 아는 그 이치로 더욱 더 궁리하면 자연히 마음은 스스로 열린다.





지혜:①삶의 경험이 풍부하거나 세상 이치나 도리를 잘 알아 일을 바르고 옳게 처리하는

       마음이나 두뇌의 능력. 슬기 ②미혹(迷惑)을 없애고 보리(菩提)를 성취(成就)하는 힘.

용력:씩씩한 힘 또는 뛰어난 역량

음회:흐리고 어두움

양명:①볕이나 성질(性質)이 환하게 밝음 ②하늘에 솟아 스스로 빛을 내며 낮과 밤, 사철을

       있게 하는 태양계(太陽系)의 중심(中心)이 되는 별. 해

而已:~할 따름. ~뿐임, ~일 따름임

사물: 1. 일과 물건을 아울러 이르는 말.
       2. 물질 세계에 있는 모든 구체적이며 개별적인 존재를 통틀어 이르는 말.
       3. 사건과 목적물을 아울러 이르는 말.

방가위: 과연 그렇다고 이를 만 하게

決斷: ①결정(決定)하여 단정(斷定) 지음 ②옳고 그름과 착함과 악함을 재결(裁決)함

調理:①음식(飮食)ㆍ동작(動作) 또는 거처(居處) 등(等)을 적당(適當)히 몸에 맞게 하여

        쇠약(衰弱)해진몸을 회복(回復)되게 함 ②사리(事理)를 따라서 잘 처리(處理)함

       ③음식(飮食)을 잘 맞추어 요리(料理)함

綱紀:①법강(法綱)과 풍기(風氣) ②삼강 오상(三綱五常)과 기율(紀律)

統制:①일정(一定)한 방침(方針)에 따라 여러 부분(部分)으로 나누어진 것을 제한(制限).

       지도(指導)함 ②어떠한 목적(目的)을 달성(達成)하기 위(爲)하여 모든 부분(部分)을

       한 원리(原理) 밑으로 제약(制約)함. 많은 사물(事物)을 하나로 종합(綜合)하여 다스림

       ③심신(心身)을 유의적(有意的)으로 제한(制限). 지배(支配)하는 일


[출처] 43. 고견 원려 왈지(高見遠慮曰智)|작성자 청풍명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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