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미국을 배제하는 푸틴의 북핵 동결론

낙엽군자 2017. 9. 29. 09:04



미국을 배제하는 푸틴의 북핵 동결론


한글해석: http://blog.naver.com/kctjpark/221102732452

  (2017年9月20日  田中 宇)


같이 볼 글 http://blog.naver.com/kctjpark/221103225153


プーチンが北朝鮮問題を解決する
2017年9月20日   田中 宇



           새로운 북핵문제 해결책에 합의한 푸틴과 문재인


                                 プーチンが北朝鮮問題を解決する 


                 2017年9月20日  田中 宇(다나카 사카이)  번역  오마니나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에 대해, 미국의 트럼프 정권은, 미군이 북한을 선제공격하는 군사적 선택 밖에 방법이 없다고 말하고있다. 트럼프는 9월 19일의 유엔 연설에서, 북한을 완전히 파괴할 수밖에 없게될 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맥 매스터 보좌관은 "북한과 협상해도 좋지만, 목표는 북한이 핵을 폐기하는 것이다(은닉한 상태라도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하지않는다면 상관없다고 주장하는 중국과 러시아의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 헤일리 유엔 대사는 "협상이 제대로 되지않을 경우, 군사로 해결할 수밖에는 없다"고 말했다. (Trump : Military Options Against North Korea 'Overwhelming'../1709/0916a145334.txt) (U.S. Orders 'Rocket Man'Kim Jong Un to Ditch Nuclear Weapons)


사실, 트럼프의 발언과는 달리, 군사적인 방법은 전혀 나쁜 선택일 뿐이다. 이미 몇번이나 썼지만, 미군이 북한을 선제공격하면, 북한은 그 보복으로 1천만이 사는 서울을 공격해, 한국전쟁이 재발해 대량의 사망자가 나온다. 매티스 국방장관은 한국을 파괴하지않고 북쪽 만을 파괴하는 비책이 있다고 표명했지만, 비책의 내용은 말하지 않았다. 이런 식의 발언은 항상 "말로만"이다. 헤일리 유엔대사는 "경제제재는 효과가 없다. 군사해결을 거부하는 유엔 안보리(중러)에는, 이제 다른 대응수단이 없다"며, 중국과 러시아에 대해 날카로운 어조로 몰아세우는 발언도 했다. 하지만, 속수무책인 것은, 군사해결 만을 언급하는 미국도 마찬가지다. (북한위기 해결의 열쇠는 한국에 17.09.09.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2834) (Jim Mattis Hints at Secret Military Options for North Korea) (Haley : UN Out of Options on North Korea)


하지만 그런 가운데, 대응수단이 없는 중국과 러시아가, 군사적인 선택은 전혀 언급하지않는 형태의 북핵문제의 새로운 해결책을,미국 유럽 일본 언론이 거의 보도하지 않는 상황 하에서 밝혔다. 게다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제안한 이 해결책은, 이미 북한 대표단의 최소한의 지지(반대하지 않는다는 표명)을 얻었는데다가, 중국의 시진핑 주석과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 등 관련국 정상뿐만 아니라, 일본의 아베총리의 찬동까지 얻었다(미국만 반대하고있다). 이 사안은, 일본에서 보도되고 있지않다. (Moscow 's infrastructure deal on N. Korea backed by Tokyo and Seoul, opposed by U.S.)


푸틴의 신제안은, 9월  6-7일에 러시아의 극동인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 포럼"에서 나왔는데,(일본과)한국에서 북한을 통해 러시아와 중국에 이르는 철도와 파이프 라인을 개통시킨다는 구상이다. 한반도를 종단하는 철도와 파이프 라인이, 러시아의 시베리아 철도와 서시베리아에서 오는 파이프 라인과, 중국이 "일대일로"계획으로 건설하고 있는 중국을 경유해 서아시아와 유럽까지 연장하는 철도와 파이프 라인으로 연결해, 한국과 일본이 유라시아와 유럽으로 제품을 수출하거나, 시베리아에서의 석유와 가스를 수입할 때 사용할 수있다. 북한은 자국을 통과하는 철도화물 및 파이프 라인의 통행료를 얻을 수있다. 이 구상은 10년 전부터 있었지만, 북측과 한미의 대립격화에 의해 좌절되었다. (The Russia-China Plan For North Korea : Stability & Connectivity Pepe Escobar)


푸틴이 제안한 북한을 둘러싼 경제협력 방안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을 중단하라고 요구하고있는 유엔결의에 따르지 않으면 진행되지 않는다. 미국이 북한을 선제공격하겠다고 위협할수록 반발해 핵 미사일의 개발을 과도하게 진행하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북한은 유엔결의에 따르지않고, 경제협력도 실현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푸틴의 안은, 기존의 미국과 중국이 주도해 온 해결책과 크게 다르다. 그것은, 이번 방안이 북한에 대해 "미국의 위협에도 도발에도 반응하지않고 무시해, 러시아, 중국과 한국(또는 일본)과 함께, 철도와 파이프 라인을 연결해 경제개발을 하자"는, 그야말로 "미국무시・미국배제"를 제의한 것이다. 종래의 해결책은 미중이 주도했기 때문에, 북한은 미국을 무시하지못해, 미국의 도발에 반응하지 않을 수 없었지만, 푸틴의 안은 그것과 정반대다. (괌 포위사격 선언은, 미 단독패권의 구슬픈 말로 17.08.17.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2794)


북의 핵 미사일 개발의 목적은, 미국을 타도하는 것이 아니다. 미국이 북을 무너뜨리겠다는 위협을 계속 가하기때문에, 북한은 자위수단과 억지력으로서 핵미사일을 개발하고있다. 미국은 북한에게, 핵미사일의 완전한 폐기를 요구하고있지만, 러시아, 중국과 유엔의 결의안은, 핵미사일 개발의 중단을 요구하고 있을 뿐, 이미 만든 핵미사일의 보유를 묵인하려는 태도를 취하고있다. 북한은, 미국의 도발을 무시하면서, 핵미사일 개발을 중단하면, 푸틴의 제안을 타고 경제개발을 진행해 외화를 획득할 수있다.(유라시아 철도 신시대http://tanakanews.com/070515railway.htm)


이렇게 하게되면, 북한은 유엔결의안을 준수하는 것이므로, 미국이 북한에 대한 위협을 중단하지않으면, 북한이 아니라 미국이 국제법 위반으로서 "악"이 된다. 푸틴은 "더 이상, 북한을 위협한다면, 다음은 내가 상대다"라고, 정의의 아군으로서 트럼프에게 경고할 수있다. 이란과 시리아를 둘러싸고 일어나고 있는 "선악의 역전"이, 북핵문제를 둘러싸고도 일어난다. 국제정치에서 푸틴의 하이레벨의 외교술은, 시리아 내전을 해결한 것에서 이미 나타나고있다. (선악이 역전하는 이란 핵문제http://tanakanews.com/100519nuclear.htm) (계속되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선악역전15.03.25.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874)


▼ 푸틴의 방안을,미국과 논쟁해, 미국을 무시하는 것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인가


러시아는, 소련시절부터 미국과의 싸움이나 갈등에 익숙해져있어 패권국인 미국을 배제해 러시아의 영향권을 확대하려 하고있다. 대조적으로 중국은, 미국과 싸우고 싶지않으며, 미국의 패권 하에서 발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왔다(특히 덩샤오핑에서 후진타오까지). 중국은, 북한에 압력을 가할 경우에도 "미국의 말을 들으라"고 요구하는 경향이 있었다. 북한은, 미중 모두에게 반항하면서도, 결국 미국과 협상해 핵보유국으로 인정시켜, 미국패권 하에서 제대로 하려고 해왔다. 미국이 북한문제를 중국에 떠맡겨도, 북한 자신은 미국과의 협상을 고집해, 다극화의 흐름에 저항해왔다.


하지만 푸틴은 이번에, 그러한 기존의 체제와 전혀 다른 새로운 세계, 미국을 배제한(다극형)세계체제로, 북측을 유도하고있다. 푸틴은 이번에 그 구체적인 틀로서 "5+1"을 제창하고있다. 북한, 러시아, 중국, 한국, 일본이 당사자인 "5"이고, 미국이 역외 옵서버인 "1"이다.이 틀에서 보듯 미국이 배제되어있다. 미국이 단독패권국으로서, 한일을 지배하고 있는 현실이 무시되고있다(물론, 그것이 끝나가고 있기때문이다). 미국이 중국에게 강요해 주도시키던 기존의 "6자회담"이,남북미중일러의 대등한 체제였던 것에 비해 새로운 5+1은, 미국이 패권상실을 가속화해, 그 이후를 대비한 틀이다. "국제분쟁은, 해당 지역의 국가들이 참여해 해결한다, 역외 대국은 가능한 한 개입하지 않는다"는, 곧 출현할 다극형의 세계질서가 이미 반영되어있는 것이다. (Only regional states can protect security of region : Rouhani) (북핵문제의 해결 주도역에서 배제되는 미국17.07.09.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2721)


미국을 경시하는 이 푸틴의 안은, 기존의 미국 중심의 중국(미중)안과 대조적인 성질을 가지고있다. 하지만, 북한 문제에 대해 러시아와 중국은 대립적이 아니라, 반대로 깊숙히 협조하고있다. 남과 북을 철도와 파이프 라인으로 연결하고, 그것을 또한 러시아와 중국으로 연결하는 푸틴의 방안은, 중국이 주도하는 국제철도 및 파이프 라인 건설계획인" 일대일로(신 실크로드 계획)"의 일부로서 제안되어있다. 러시아의 "유라시아 경제동맹" 구상의 일부와 겹치기도 하다. 푸틴의 방안은, 러중의 협조안이다. 북은, 푸틴의 제안을 받아들여 핵미사일 개발의 중단을 선언하면, 일대일로과 유라시아 경제동맹의 일부가 된다. 물론 한국과 일본도 마찬가지다. (정착하기 시작한 다극화
16.09.11.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2118)


5+1 가운데, 미국은 끝까지 반대할 것 같지만, 미국은 옵저버격으로 제외된 "+1"에 지나지 않는다. 푸틴의 안은, 미국을 패권국으로 취급하지않는 전후 최초의 국제분쟁 해결책이다. 미국 이외의 5개국 중, 북한 이외의 4개국(러중한일)은 푸틴의 안을 지지하고있다. 블라디보스톡에 왔던 북한 대표단(무역담당 장관 등)은, 푸틴의 안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표명했는데(북미 대립이 격렬해)상황이 나쁘다는 이유로 지지한다고는 말하지 않았다. 앞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북한이 푸틴의 방안을 지지할 것인지의 여부다. 지지를 선언한다면, 북한은 미국의 도발을 무시하고 핵미사일 개발의 중지를 발표해,그것을 받아 경제개발의 개시(재개)가 선언된다. 그 시점에서 이미 북핵문제는 "해결"되는 것과 같다. 그러나 북한이 다시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면, 경제개발은 중지되고, 푸틴의 방안이 파탄한다. (S Korean President Offered Russia to Build 'Nine Bridges'of Cooperation) (북의 위협을 선동해 자신을 후퇴시키는 미국17.08.04.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2774)


일본이 트럼프 정권의 과격한 방안에 동조하는 한, 일본상공을 북의 미사일이 날아가는 사태는 멈추지 않는다. 하지만, 푸틴의 안이 제대로 된다면, 일본에 미사일이 날아오지 않게된다.일본의 안전보장을 생각하면, 트럼프가 아니라 푸틴을 따를 수밖에 없다. 푸틴이 새로운 제안을 발표했던 블라디보스톡 동방경제포럼에는, 일본에서 아베 총리와 고노 외상 등이 참석해, 러시아와 중국과 협조해 북한문제를 해결하려는 푸틴의 안을 지지하는 방향의 선언을 발표했다. (Mr Trump, tear down this (Korean) wall) 트럼프 미국의 과격함, 호전성에 전율하며, 곤란해하는 것은 일본 뿐이 아니다. 북핵문제에 군사해결 등은 존재하지않는데도, 군사로 해결할 것이라고 계속 엄포를 놓는 트럼프를 보며, 미국이 패권을 쥐고 있는 것에,전세계가 불안을 ​​격화시키고있다. 예를들어 캐나다는, 북의 미사일이 캐나다로 날아와도 미국이 요격해주지 않는 것을 알고 격분해, 캐나다 정부가 "북 정부는, 캐나다를 우방으로 간주해 주고있기 때문에 미사일의 표적이 되지않는다"며 괜찮다고 변명하고있다(웃음). (US policy is 'not to defend Canada'from an attack by North Korea)


한국인의 대부분은, 김정은보다 트럼프를 우려하고있다. 미국의 패권이 상실되는 것이 세계는 더 안전하게 된다고, 사람들이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런 시점에서 나온 푸틴의 방안은 아직 거의 알려져 있지않지만, 결국, 트럼프의 방안보다 훨씬 현실적이고 좋은 것으로 간주되게된다. 푸틴의 방안이 움직이기 시작해, 북한문제가 해결되어가면, 미국의 영향력이 쇠퇴해, 세계질서의 다극형으로의 전환이 진행된다. 미국의 패권포기와 다극화를 진행하기위해 대통령이 된 트럼프는 필시,사태를 거기까지 진행시킬 것을 노리고, 북쪽을 부수겠다는 언행을 계속하고있다. (Here in South Korea, people fear Donald Trump more than Kim Jong-un) (북조선과 일본의 핵무장 17.09.11.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2835)


▼ 이것은 일본의 관료독재와 정치가와의 권력투쟁의 변곡점


이번의 푸틴안은, 일본에게 커다란 의미를 갖는다. 북의 미사일의 일본상공 비행을 미국이 멈추지 못하고, 오히려 트럼프 정권이 북의 미사일 발사를 부추키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푸틴(러시아 중국)은, 이번 제안에 의해, 북핵문제를 단번에 해결할 수있는 길을 보여주었다. 일본은 지금까지 대미종속 일관으로, 중국을 적대시하고, 러시아와의 관계개선도 미국이 구축해놓은 "외교 방파제"인 북방영토문제에 집중해 회피해왔다. 하지만 이번에, 미국이 일본의 안전보장(북의 미사일을 막는 것)을 제공할 수 없게되는 한편, 러시아 중국(푸틴)이, 북의 미사일을 중지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해왔다. 일미안보체제는, 일본의 안전을 지킬 수 없게되고, 적이여 할 러시아 중국이, 일본의 안전보장을 지켜주게될 지도 모르는 사태가 일어난 것이다. 아베와 고노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푸틴의 방안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푸틴 방안의 핵심은 "미국 무시"다. 미국정부는 푸틴의 제안을 거부하고있다. 대미종속 일관인 전통적인 일본이라면, 미국정부가 거부하는 "미국 무시"인 러시아의 방안을 일본정부가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북의 미사일 위협이 높아지면서, 미국이 사태를 해결할 수없는 가운데, 일본은 푸틴방안을 지지한다는, 전대미문의 움직임을 시작했다. (Moscow 's infrastructure deal on N. Korea backed by Tokyo and Seoul, opposed by U.S.)


아베와 자민당으로서는, 북 미사일 위협의 증가를 빌미로 푸틴의 방안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일본을 대미종속에서 벗겨내, 누가 총리가 되더라도 상관없이 권력을 계속 빼앗아 온(외무성+재무성 주도)관료독재 체제를 부수고, 정치가(민의로 당선된 국회)에게 국가주권을 되돌리려는 움직임을 하고 있는 것 같다. 푸틴은 이전부터, 일본에 대해, 대미종속을 그만두고 러시아와도 사이좋게 지내, 러시아의 극동개발에 협력해달라고 계속 권유했다(중국을 다극화의 방향으로 끌어당긴 것도 푸틴이다). 아베 등 자민당은, 러시아와 사이좋게 지내고 싶었지만, 외무성 등의 관료기구는 대미종속을 하지않으면 권력을 유지할 수없으므로(미국 이외의 국가와 전략적으로 손을 잡을 때, 관료가 정치가의 국가전략 결정권을 박탈했기)때문에, 비현실적인 북방영토 4개섬 반환을 고집하는 여론을 선동해, 일본이 푸틴의 제안을 받을 수 없도록 해왔다. (CICA,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유라시아 공동체를 향한 출발 14.05.26.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426 )


 미국에서는, 작년 가을 트럼프의 당선 이후, 패권 포기파인 트럼프와 패권을 고집하는 군산 에스탭리쉬먼트와의 권력투쟁이 격화하고있다. 일본의 관료기구는 지금까지 군산의 꼭두각시가 되므로서 대미종속을 유지해, 관료독재체제를 지켜왔다. 트럼프의 출현은, 일본의 관료기구에게 커다란 위협이다. 아베는 개인적으로 트럼프에게 접근해, 아베의 "트럼프 종속"이야말로 일본의 대미종속의 중심인 것처럼 행동해, 라이벌인 관료기구의 군산종속에 의한 독재체제에 바람구멍을 냈다. (미일회담의 이면 : 아베, 트럼프의 군산 타도에 협력17.02.15.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2411) (트럼프는 단독 패권파에게 패하고 있는가 17.09.01.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2826)


그리고 이번의 사태가 일어난 것이다. 미국이 북의 위협을 저하시키지 못해, 북의 미사일이 일본상공을 계속 날아가는 가운데, 미일안보와 대미종속을 고집해 독재를 지켜온 관료기구는, 새로운 위기에 직면하고있다. 거기에 푸틴이, 미국을 무시하는 방식인 북핵문제의 해결방안을 내왔다. 아베정권은 이것을 지지했다. 푸틴의 방안은 경제가 주도이므로, 국제정치의 부분이 가려지기 때문에 일본정부도 움직이기 쉽다. 앞으로도 만약 푸틴의 방안이 성공하면, 북한문제는 미국무시・미국배제의 형태로 해결되어, 일본의 안전보장이, 미국이 아니라 푸틴(러시아 중국)에 의해 지켜지게된다. 일본은 대미종속 일변도에서 중국과 러시아와 남북한과의 관계강화로 움직여 나간다. 이 전환을 주도하는 것은 정치가(아베, 자민당, 국회)이며, 관료가 아니다. 북한문제가 해결되어가면, 주일미군도 필요없게된다. 일본이 미군주둔의 계속을 희망해도, 미국 쪽에서 나갈 것이며, 주한미군이 먼저 움직일 것이다.(중국과 화해로 전환하는 아베의 일본 17.08.01.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2765)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푸틴이 북한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한 것도, 아베와 고노가 그것을 지지한 것도 일본에서는 보도되고 있지않다. 푸틴의 제안은, 러시아와 관계가 깊은 미국의 지정학 분석가(프리랜서 기자)인 페페 에스코벨의 특종이다. 수상 관저의 사이트를 보면, 아베가 블라디보스톡에서 현지 학생들과 이야기한 것 등이 써있을 뿐, 푸틴의 제안은 한마디도 써있지않다. 아베정권이 푸틴의 제안을 지지한 것이, 국내에 알려지면, 외무성의 꼭두각시인 대미종속이자 러시아 적대시인 우익이 떠들기 시작해 이야기를 망치려 하기때문에 입을 다물고 있는 것이다. 이 놀라운 내용이 일본 등에서 전혀 보도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 또한 관료와 정치인(아베)과의 권력투쟁이라는 느낌을 자아낸다. (The Russia-China plan for North Korea : stability, connectivity Pepe Escobar)



                                       https://tanakanews.com/170920korea.htm



하지만 푸틴은 이번에, 그러한 기존의 체제와 전혀 다른 새로운 세계, 미국을 배제한(다극형)세계체제로, 북측을 유도하고있다. 푸틴은 이번에 그 구체적인 틀로서 "5+1"을 제창하고있다. 북한, 러시아, 중국, 한국, 일본이 당사자인 "5"이고, 미국이 역외 옵서버인 "1"이다.이 틀에서 보듯 미국이 배제되어있다. 미국이 단독패권국으로서, 한일을 지배하고 있는 현실이 무시되고있다(물론, 그것이 끝나가고 있기때문이다). 미국이 중국에게 강요해 주도시키던 기존의 "6자회담"이,남북미중일러의 대등한 체제였던 것에 비해 새로운 5+1은, 미국이 패권상실을 가속화해, 그 이후를 대비한 틀이다. "국제분쟁은, 해당 지역의 국가들이 참여해 해결한다, 역외 대국은 가능한 한 개입하지 않는다"는, 곧 출현할 다극형의 세계질서가 이미 반영되어있는 것이다.


푸틴의 제안이 이번 일련의 사태에 대한 북측의 플레이(역할)에 의해 긍정적으로 확인이 되었다면, 북측의 북핵 미사일 활동은 가라앉을 것이고, 미국을 배제하는 5+1 이라는 신 6자회담의 구체화가 표면화되겠지요.


오늘, 러시아에 도착한 최선희 미주국장이 러시아의 6자대표를 만나는 것은 그래서 의미가 있습니다.



최 국장은 모스크바에서 올레그 부르미스트로프 러시아 외무부 특임대사와 회담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부르미스트로프는 한반도 문제 담당 특임대사로 북핵 6자회담 차석대표다. 부르미스트로프는 지난 7월 방북해 자국이 마련한 한반도 위기의 단계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북한 측에 입장을 타진한 바 있다


이미 7월에, 북측으로도 푸틴의 신대북정책이 공식적으로 전달되었고, 이것은 남측에게는 5월에 송영길 특사에 의해 전해졌던 것입니다. 따라서, 그 이후의 남북의 움직임은 푸틴의 신대북정책의 기조에 공조할 것인가 아닌가를 국내외에 나타낸 것이고, 그 피날레로서 이번 유엔총회의 말폭탄 사건과 21세기 최초의 미군전략기 근접 접근에 대한 반응을 남북이 과거와 확실히 다르게 보여주므로서 신대북정책에 대한 오케이 사인을 보낸 것이 아닌가 합니다. (오마니나, 17. 09.27)


**미 전략폭격기의 NLL진입은 한국의 결정......NLL은 한미 상호방위조약에 해당되지 않는다

17.09.26. 17:30 http://cafe.daum.net/flyingdaese/VRCN/37



<중요한 점은, 서울과 평양이 블라디보스톡에 가서 모스크바와 대화했다는 점이다. 아마도 한국전쟁을 끝낼 수있는 휴전협조의 핵심문제는 미국없이 푸틴 대통령과 한국에 의해 부각되어야한다.>


  












プーチンが北朝鮮問題を解決する 2017年9月20日   田中 宇


 北朝鮮の核ミサイル問題に関して、米国のトランプ政権は、米軍が北を先制攻撃する軍事的な選択肢しか方法がないと言い続けている。トランプは9月19日の国連演説で、北を完全破壊せざるを得なくなるかもしれないと述べた。マクマスター補佐官は「北と交渉しても良いが、目標は北が核を廃絶することだ(隠し持ったままでも、核実験やミサイル発射さえしなければかまわないとする中露の主張は受け入れられない)」、ハリー国連大使は「交渉がうまくいかない場合、軍事解決しかない」と述べている。 (Trump: Military Options Against North Korea ‘Overwhelming’) (U.S. Orders ‘Rocket Man’ Kim Jong Un to Ditch Nuclear Weapons

 実のところ、トランプの発言と裏腹に、軍事的な方法は、全く悪い選択肢でしかない。すでに何度も書いているが、米軍が北を先制攻撃したら、北は報復として1千万人が住むソウルを猛攻撃し、朝鮮戦争の再発になって大量の死者が出る。マチス国防長官は、韓国を破壊せず北だけ破壊する秘策があると表明したが、秘策の中身は言っていない。この手の発言はいつも「口だけ」だ。ハリー国連大使は「経済制裁は効かない。軍事解決を拒否する国連安保理(中露)には、もう打つ手がない」と、中露に対して啖呵を切る発言も放っている。だが、打つ手がないのは、軍事解決ばかり言っている米国も同じだ。 (北朝鮮危機の解決のカギは韓国に) (Jim Mattis Hints at Secret Military Options for North Korea) (Haley: UN Out of Options on North Korea

 だがそんな中、打つ手がないはずの中露が、軍事の選択肢にまったく触れないかたちの北核問題の新たな解決策を、米欧日のマスコミがほとんど報じない状況下で、打ち出してきている。しかも、ロシアのプーチン大統領が提案したこの解決策は、すでに北朝鮮の代表団の最低限の支持(反対しないとの表明)を得ているうえ、中国の習近平主席や、韓国の文在寅大統領といった関係諸国の首脳だけでなく、日本の安倍首相の賛同まで得ている(米国だけは反対している)。この件は、日本で報じられていない。 (Moscow’s infrastructure deal on N. Korea backed by Tokyo and Seoul, opposed by U.S.

 プーチンの新提案とは、9月6-7日にロシア極東のウラジオストクで開かれた「東方経済フォーラム」で発せられた、(日本や)韓国から北朝鮮を通ってロシア、中国に至る鉄道やパイプラインを開通させる構想だ。朝鮮半島を縦断する鉄道やパイプラインは、ロシアのシベリア鉄道や西シベリアからのパイプライン、中国が「一帯一路」計画で建設している中国経由で西アジアや欧州まで伸びる鉄道やパイプラインにつながり、日韓がユーラシアや欧州に製品を輸出したり、シベリアから石油ガスを輸入する際に使える。北朝鮮は、自国を通過する鉄道貨物やパイプラインの通行料を得られる。この構想は、10年以上前からあったが、北と韓米の対立激化により頓挫していた。 (The Russia-China Plan For North Korea: Stability & Connectivity Pepe Escobar

 プーチンが提案した北をめぐる経済協力案は、北が核やミサイルの開発をやめるよう求めている国連決議に従わないと進められない。米国が北を先制攻撃すると脅し、北は脅されるほど突っ張って核ミサイルの開発を誇張して進める現状が続くなら、北は国連決議に従わず、経済協力も実現しない。だが、今回のプーチン案は、従来の米国と中国が主導してきた解決策と、大きく異なっている。それは、今回の案が北朝鮮に対し「米国に脅されても挑発に乗らず無視して、露中や韓国(や日本)と一緒に、鉄道やパイプラインをつないで経済開発しようよ」と「米国無視・米国はずし」を持ちかけていることだ。従来の解決案は米中主導だったので、北は米国を無視できず、米国の挑発に乗らざるを得なかったが、プーチンの案はそれと正反対だ。 (北朝鮮問題の変質

 北の核ミサイル開発の目的は、米国を倒すことでない。米国が北を倒すぞと脅し続けるので、北は自衛手段・抑止力として核ミサイルを開発している。米国は北に、核ミサイルの完全廃棄を求めているが、露中や国連決議は、核ミサイルの開発停止を求めているだけで、すでに作った核ミサイルの保有を黙認する姿勢をとっている。北は、米国の挑発を無視しつつ、核ミサイルの開発を停止すれば、プーチンの提案に乗って経済開発を進め、外貨を獲得できる。 (ユーラシア鉄道新時代

 この場合、北は国連決議を順守しているので、米国が北への威嚇をやめない場合、北でなく米国が国際法違反の「悪」になる。プーチンは「これ以上、北をいじめるなら、次はオレが相手だ」と、正義の味方としてトランプに警告できる。イランやシリアをめぐって起きている「善悪の逆転」が、北朝鮮をめぐっても起きる。国際政治におけるプーチンの高い技能は、シリア内戦を解決したことですでに示されている。 (善悪が逆転するイラン核問題) (続くイスラエルとイランの善悪逆転

▼北朝鮮の戦略を、米国とやり合うことから、米国を無視することに変えられるか

 ロシアは、ソ連時代から米国との喧嘩や対立に慣れており、覇権国である米国を出しぬいてロシアの影響圏を拡大しようと思っている。対照的に中国は、米国と喧嘩したくないし、米国の覇権下で発展するのが良いと考えてきた(とくにトウ小平から胡錦涛まで)。中国は、北に圧力をかける場合も「米国の言うことを聞きなさい」と求める傾向があった。北は、米中両方に反抗しつつも、いずれ米国と交渉して核保有国と認めさせ、米国覇権下でうまくやろうとしてきた。米国が北朝鮮問題を中国に押しつけても、北自身は米国との交渉にこだわり、多極化の流れに抵抗してきた。 (世界の転換を止める北朝鮮

 だがプーチンは今回、そうした従来の体制と全く異なる新たな世界、米国抜きの(多極型)世界体制に、北をいざなっている。プーチンは今回「5+1」の枠組みを提唱している。北朝鮮、ロシア、中国、韓国、日本が当事者の「5」で、米国が域外のオブザーバー的な「1」だ。枠組みからして、米国が外されている。米国が単独覇権国で、日韓を支配していることが無視されている(それが終りつつあるからだ)。米国が中国に押しつけて主導させていた従来の「6か国協議」が、米朝露中韓日の対等な体制だったのと比べ、新たな5+1は、米国の覇権喪失を加速し、米覇権喪失後を見据えた枠組みだ。「国際紛争は、同じ地域の諸国が関与して解決し、域外の大国はできるだけ介入しない」という、きたるべき多極型の世界秩序がすでに反映されている。 (Only regional states can protect security of region: Rouhani) (結束して国際問題の解決に乗り出す中露

 米国軽視のプーチン案は、従来の米国重視の中国(米中)案と対照的な性質を持っている。だが、北問題に関してロシアと中国は対立的でなく、逆に深く協調している。韓国と北朝鮮を鉄道やパイプラインでつなぎ、それをさらにロシアや中国につなげるプーチン案は、中国が主導する国際的な鉄道やパイプライン網の建設計画「一帯一路(新シルクロード計画)」の一部として提案されている。ロシアの「ユーラシア経済同盟」の構想の一部でもある。プーチン案は、露中協調の提案だ。北は、プーチン案を受け入れて核ミサイル開発の停止を宣言すると、一帯一路やユーラシア経済同盟の一部になっていく。日韓も同様だ。 (定着し始める多極化

 5+1のうち、米国は最後まで反対しそうだが、オブザーバー的に外された「+1」でしかない。プーチン案は、米国を覇権国として扱わない戦後初めての国際紛争解決策だ。米国以外の5カ国のうち、北朝鮮以外の4カ国(露中韓日)はプーチン案を支持している。ウラジオに来た北の代表団(貿易担当相ら)は、プーチン案に反対しないと表明したものの、(米朝対立が激しく)状況が悪いという理由で、支持すると言わなかった。今後、最も重要なことは、北がプーチン案を支持するかどうかだ。支持に踏み切れば、北は、米国の挑発を無視して核ミサイル開発の停止を発表し、それを受けて経済開発の開始(再開)が宣言される。その時点で、すでに北核問題は「解決」されている。ただし、北が再び核実験や長距離ミサイルを発射すれば、経済開発は停止し、プーチン案が破綻する。 (S Korean President Offered Russia to Build 'Nine Bridges' of Cooperation) (北朝鮮の脅威を煽って自らを後退させる米国

 日本がトランプ政権の過激な策に同調している限り、日本上空を北のミサイルが通過する事態は止まらない。だが、プーチン案がうまくいくなら、日本にミサイルが飛んでこなくなる。日本の安全保障を考えると、トランプでなくプーチンに従うしかない。プーチンが新提案を発したウラジオの東方経済フォーラムには、日本から安倍首相と河野外相らが出席し、露中と協調して北問題を解決したいと、プーチン案を支持する方向の宣言を発している。 (Mr Trump, tear down this (Korean) wall

 トランプの米国の過激さ、好戦性におののき、迷惑しているのは日本だけでない。北核問題に軍事解決など存在しないのに、軍事解決するぞと声高に言い続けるトランプを見て、米国が覇権を握っていることに、世界が不安をつのらせている。たとえばカナダは、北のミサイルがカナダに飛んできても米国が迎撃してくれないことを知って騒ぎ、カナダ政府が「北の政府は、カナダを友好国とみなしてくれているので、ミサイルの標的にされない」と、北に媚びを売っているので大丈夫だと弁解している(笑)。 (US policy is 'not to defend Canada' from an attack by North Korea) (北朝鮮の脅威を煽って自らを後退させる米国

 韓国人の多くは、金正恩よりトランプを恐れている。米国の覇権が失われた方が世界は安全になると、人々が思い始めている。そんなところに出てきたプーチン案は、まだほとんど知られていないが、いずれ、トランプの案よりはるかに現実的で良いものであると見なされるようになる。プーチン案が動き出し、北問題が解決されていくと、米国の影響力が低下し、世界秩序の多極型への転換が進む。米国の覇権放棄や多極化を進ませるために大統領になったトランプはおそらく、事態をそこまで進ませることをもくろんで、北を潰すと言い続けている。 (Here in South Korea, people fear Donald Trump more than Kim Jong-un) (北朝鮮と日本の核武装

▼これは日本の官僚独裁と政治家との権力闘争のひとコマ

 今回のプーチン案は、日本にとって大きな意味を持つ。北のミサイルの日本上空の飛行を、米国が止められず、むしろトランプ政権が北のミサイル発射を煽っているのと対照的に、プーチン(露中)は、今回の提案によって、北の問題を一気に解決しうる道筋を示した。日本はこれまで対米従属一本槍で、中国を敵視し、ロシアとの関係改善も「外交防波堤」の北方領土問題に固執して避けてきた。だが今回、米国が日本の安全保障(北のミサイルを止めること)を実現できなくなっている一方、露中(プーチン)が北のミサイルを止める具体策を提案してきた。日米安保の体制は、日本の安全を守れなくなり、敵だったはずの露中が、日本の安全を守ってくれるかもしれない事態が立ち上がってきた。 (外交防波堤

 安倍や河野はウラジオストクで、プーチン案に協力することを約束した。プーチン案の新体制は「米国無視」だ。米政府は、プーチン案を拒否している。対米従属一本槍の従来の日本なら、米政府が拒否する「米国無視」のロシアの案を、日本政府がすることはなかった。だが、北のミサイルの脅威が高まり、米国が事態を解決できない中、日本はプーチン案を支持するという、前代未聞な動きを始めている。 (Moscow’s infrastructure deal on N. Korea backed by Tokyo and Seoul, opposed by U.S.

 安倍や自民党としては、北のミサイル脅威の高まりを口実にプーチン案に乗ることで、日本を対米従属から引きはがし、誰が首相だろうが関係なく権力を奪い続けてきた(外務+財務主導の)官僚機構の独裁体制を壊し、政治家(民選された国会)に国家主権を戻そうとする動きをしているようだ。プーチンは以前から、日本に対し、対米従属一本槍をやめてロシアとも仲良くして、ロシアの極東開発に協力してほしいと誘い続けていた(中国を多極化の方に引っ張ったのもプーチンだ)。安倍など自民党は、ロシアと仲良くしたかったが、外務省など官僚機構は、対米従属一本槍でないと権力を保持できない(米国以外の国と戦略的に組む際、官僚が政治家に国家戦略の決定権を奪われる)ので、非現実的な北方領土の4島返還に固執する世論を扇動し、日本がプーチンの誘いに乗れないようにしてきた。 (多極化と日本:北方領土と対米従属) (日本をユーラシアに手招きするプーチン) (プーチンに押しかけられて多極化に動く中国

 米国では、昨秋のトランプ当選以来、覇権放棄策のトランプと、覇権に固執する軍産エスタブとの権力闘争が激化している。日本の官僚機構はこれまで軍産の傀儡となることで対米従属を保持し、官僚独裁体制を守ってきた。トランプの出現は、日本の官僚機構にとって大きな脅威だ。安倍は個人的にトランプにすり寄り、安倍の「トランプ従属」こそが日本の対米従属の中心であると演じ、ライバルである官僚機構の軍産従属による独裁体制に風穴を開けた。 (従属先を軍産からトランプに替えた日本) (トランプの苦戦

 そして今回の事態だ。米国が北の脅威を低下させられず、北のミサイルが日本上空を飛び続けるなか、日米安保と対米従属に固執して独裁を守ってきた官僚機構は、さらなる危機に直面している。そこにプーチンが、米国無視のやり方での北問題の解決案を出してきた。安倍政権は、それを支持した。プーチン案は経済主導で、国際政治の部分が密室談義に隠されているので、日本政府としても乗りやすい。今後もしプーチン案が成功すると、北の問題は米国無視・米国抜きのかたちで解決され、日本の安全が、米国でなくプーチン(露中)によって守られることになる。日本は対米従属一本槍から、中露や韓国・北朝鮮との関係強化へと動いていく。この転換を主導するのは政治家(安倍、自民党、国会)であり、官僚でない。北問題が解決していくと、在日米軍も要らなくなる。日本が米軍駐留の継続を希望しても、米国の方から出て行くだろう。在韓米軍が先に撤退する。 (日本の官僚支配と沖縄米軍) (中国と和解して日豪亜を進める安倍の日本

 ウラジオストクでプーチンが北問題の解決策を提案したことも、安倍や河野がそれを支持したことも、日本では報じられていない。プーチン提案は、ロシアとつながりが深い、米国の地政学分析者(フリーランス記者)であるペペ・エスコバルの特ダネだ。首相官邸のサイトを見ると、安倍がウラジオで地元の学生たちと話したことなどが書いてあるだけで、プーチン提案のことは一言も書いていない。安倍政権がプーチン提案を支持したことが国内にわかると、外務省の傀儡みたいな対米従属・ロシア敵視の右翼などが騒ぎ出し、話を潰そうとするので、黙っているのだろう。日本でまったく報じられていないところがまた、官僚と政治家(安倍)との権力闘争である感じを醸し出している。 (The Russia-China plan for North Korea: stability, connectivity Pepe Escobar) (東方経済フォーラム出席等 -1日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