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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뭐땜시 워째서 성경을 우롱하는가?

낙엽군자 2015. 7. 2. 15:47

1. 나는 뭐땜시 워째서 성경을 우롱하는가?


 

 글쓴이 : 게리 작성일 : 15-07-02 12:49
  


 1. 나는 뭐땜시 워째서 성경을 우롱하는가?  

 

한국의 개신교는 카톨릭의 교황제도를 비난한다. 그러나 필자가 단언하건대 교황은 저 머나먼 땅 이탈리아의 바티칸에만 살아 숨쉬고 있는 게 아니다. 바로 대한민국 이 땅에서도 수많은 교황들이 서로 난립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교황들도 십자군을 선동하여 끊임없이 십자군 전쟁과 마녀사냥을 선동한다. 한국의 교황들도 면죄부를 팔아서 천국장사를 한다. 한국의 교황들도 성모 마리아상과 성화(=기복신앙과 미신행위)로 어리석은 우민들을 현혹한다.한국의 교황들도 창조과학회를 조직하고 지원하여 갈릴레이의 후계자들을 어떻게 하든 종교재판소로 끌고 오고 싶어한다. 한국의 교황들은 최고급 양복에 최고급 승용차를 타고 다니며 여신도와 유부녀를 능욕한다.

 

그리고 한국의 교황들은 마치 민법 몇 조 몇 항 처럼 자신의 필요에 따라 성경구절을 요리조리 끄집어 내어 쉴새없이 외친다.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요한계시록 2장 10절]

 

목사는 교인들에게 절대 복종, 절대순종을 강요하는데 문제는 복종해야 할 대상이 애매모호하다는 점이다. 예수도 여호와도 이 세상에 없다. 이 세상에 충성해야 할 대상이 사실상 목사와 교회밖에 없다. 이러한 충성심을 밑바탕으로 한국의 목사들은 스스로 교황이 되었다.

 

진보 기독교인들이 물러가라고 소리쳐도 교황은 성경구절로 맞받아친다! 한 가정, 아니 수많은 가정이 파탄 나도 교황은 성경구절을 끄집어 내며 절대로 물러가지 않는다! 여자가 목사를 하겠다고 하니 이번에도 교황은 성경구절로 맞받아친다! 교황은 계속해서 성경구절을 요리조리 끄집어 내어 십자군 전쟁과 마녀사냥을 선동하고 다닌다. 교황은 자신의 입맞에 따라 성경구절을 요리조리 끄집어 내어 수많은 종류의 면죄부를 만들었다.

 

자신의 배를 불리기 위해, 자신의 권위에 도전하는 자들에게 대항하기 위해, 자신의 마음에 안 드는 자들을 공격하기 위해....목사들은 성경구절을 능수능란하게 끄집어 내며 교인들을 능욕하고 있다.

 

성경이란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다. 아가페적인 사랑을 실천하자고 성경을 찾아보면 그런 내용이 있으며, 이교도들을 싹쓸이 죽여 버리자고 성경을 찾아보면 그런 내용이 있으며, 귀신들림에 의해 병이 걸린다는 미신(베뢰아 귀신론)을 옹호하기 위해 성경을 찾아보면 그런 내용이 있다.

 

성경이 진리라고 성직자들은 귀가 아프게 말한다. 진리는 이렇게 구호 형이 아니어도 진리이다. 독재자가 민주주의를 더 크게 외치듯 성경도 외친다. 오직 성경만이 진리라고 말이다. 수 차례의 개정을 통해 수세기에 걸쳐 왜곡과 첨가와 누락과 변형이 가해져 오늘에 이른 성경이 우주를 창조한 자의 말씀이고 진리인가? 성경을 누가 만들었는가? 성경이 만들어진 역사를 보라. 그리고 성경에 속했다가 버려진 외경들을 찾아 비교해 보라. 가장 오래된 사본들과 오늘날의 성경을 비교해보라. 성경에 원본은 없다. 사본(寫本)들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수천 종류를 넘는 사본들은 역시 모사를 거듭한 모사본(模寫本)인데다가 내용 또한 똑같은 것이 단 한 가지도 없다. 지금, 여러분의 손에 쥐어진 성경은 신학자들이 수많은 사본들을 비교하고 검토해서 만든 것이다. 어떤 사본을 토대로 번역을 했느냐에 따라서 성경의 내용이 약간 틀리기도 하는데, 일부 과격한 근본주의자들은 자신들이 보는 성경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사탄이 변개한 것이라고 주장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구약성경을 보라! 당신은 결코 구원이 아니라 율법으로 저주를 퍼붓는 중동지방의 한 종족의 신을 추종하고 있다는 사실을. 구약 속의 여호와는 이스라엘과 적대관계에 있는 이방인들에게 추잡하고 저질스러운 저주를 퍼붓는 고대 이스라엘의 추잡한 잡신일 뿐이다.

 

또한 성경 속의 신화는 철저히 주변국들의 신화를 모방한 것들뿐이다. 천지창조, 노아의 방주, 바벨탑, 아브라함, 모세의 출생, 욥기, 잠언, 등 모두다 바빌론의 유수 때 유대인들이 수메르 신화와 주변국들의 신화를 모방했을 뿐이다.

  

성경 속에서 바라보는 윤리는 어떠한가? 근친상간과, 여성비하, 장애인비하, 이방인들에 대한 저주등 온갖 추잡한 것들로 얼룩져 있다.

 

성경 속의 사건들은 전부 역사적으로 신빙성이 있는가? 아니다! 바빌론 유수이전에 존재했던 다윗과 솔로몬 왕국을 포함해서 그 이전의 사실은 모두 신화요 허구이다. 오히려 역사는 성경 속의 사실이 허구임을 증명하고 있다. 예수 역시 그와 너무도 비슷한 행적을 보이는, 또 다른 메시아들이 로마제국시대에 예수보다 먼저 등장했었다.

 

성경은 과학적인가? 아니다. 성경은 철저히 고대 관념적이다. 지구를 만들고 난 후에, 태양과 달, 별을 만들었다고 말하는 고대인의 관점을 조금도 벗어나지 못한 낡은 책일 뿐이다. 갈릴레이를 종교재판에서 무릎 꿇게 만든 것도 바로 성경이었다. 그리고도 성경이 진리라고 말하는 것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저히 세뇌 당한 성경의 창세기를 과학으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창조과학회까지 조직했다. 성경자체가 비과학적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거니와, 성경의 기초적 신학적 지식이 전무한 광신자들의 추태라고 할 수 있겠다. 목사들은 이 사람들에게 신학교에서 배운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놓지 못하고 오히려 부추기고 지원을 한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의 눈을 멀게 만들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성경의 문자 속에서 자유로워져야 할 필요가 있다. 성경에는 분명히 오류가 있다. 여러분이 성경의 오류를 인정하지 못하고 성경의 문자 속에서 자유로워지지 못한다면, 성경구절을 끄집어내는 성직자들의 비합리적이고 몰상식한 짓에 언제까지고 질질 끌려 다닐 수 밖에 없는 가련한 영적 노예로 살아갈 수 밖에 없다. 우리 나라의 기독교인들은 서구인들이 버린 중세기적인 기독교 근본주의에서 허우적거리며 빠져나올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사실상 오늘날의 한국의 개신교인들이 야기시키는 배타성은 목사들이 솔직하게 신학교에서 배운 진실을 신자들에게 털어놓지 못하는 데에 있다. 따라서 자신의 종교가 완벽하고, 성경이 무오 하다고 철썩 같이 세뇌 당한 기독교인들에게 다른 종교는 전부 우상숭배요, 미신으로 비춰지는 것이다.

 

법이 무서운지도 모르고, 단군상을 파괴하고, 불상을 때려부수고, 절에 불을 지르고, 지하철에서 고성방가를 하는 기독교인들이 끊임없이 사회문제를 야기시킨다. 물리적인 배타행위뿐만이 아니라 마귀, 사단, 사탄, 이단, 가라지 등의 아름다운(?) 용어들을 사용해서 끊임없이 타 종교와 사상을 짓밟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런 기독교인들에게 대의명분으로 주어지는 것은 다름아닌 성경이다. 이방신의 우상을 불살라 버리고, 낫으로 찍어버리고, 제단을 파괴하라고 성경에 나와있기 때문이다. 즉, 기독교의 배타성은 바로 성경과 기독교의 교리에서 비롯된 것이다.

 

구약속에서의 이방인들에 대한 저주는 도를 벗어난다. 이방인들은 갓난아기까지 죽이고 임산부의 배까지 갈라 씨를 말려 버리라고 여호와가 명령하며, 이방인 남자들은 칼날로 쳐죽이고, 이방인 여자들은 강간하고, 이방인들에게 평화를 약속하고 쳐들어가서 노예로 삼으라는 구절까지 나온다. 구약속의 여호와는 여러분이 알고 있는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과는 거리가 멀다. 여호와의 이름으로 비 기독교인들을 잔혹하게 죽인다 하더라도 성경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다.

 

단군에 대해서 그의 역사적 실체를 부정하는 교수들 역시 기독교인들이다. 그러나, 이미 서구에서는 예수 자체가 허구의 인물이라는 학설이 힘을 얻고 있는 마당이다. 구약의 역사는 말할 필요도 없다. 단군의 실체를 부정하면서, 정작 서구에서는 예수가 신화적 허구의 인물이라는 설이 힘을 얻어간다는 것은 어찌 모르는가?

 

성경을 맹신하고 오류라고는 전혀 없는 신의 영감을 받아 쓰여진 책이라고 철썩 같이 믿도록 세뇌 당한 한국의 개신교도들은 성경속의 배타적 교리를 그대로 받아들여 광신도화 되어 버렸다. 즉, 성경이 개신교인들의 배타적 교리를 형성하고 있는 근원적인 뿌리인 셈인 것이다. 기독교인들이 성경을 단순한 종교경전으로 취급하지 않고, 오류라고는 전혀 없는 무오함의 책이라는 착각 속에 빠져있는 한 그들의 배타성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한국의 기독교는 무엇을 위해 그렇게 여기저기 칼을 휘둘러 대는 것일까? 기독교는 어쩌다가 이다지도 악착같은 전투자세로 이웃종교를 맞아야만 하게 되었는가? 무엇이 그렇게 두려운가? 무엇 때문에 시선을 돌려 넓은 세상을 보려 하지 않고 그 좁은 성경과 인색한 여호와라는 울타리 안에서 세상을 바라보려고 하는 것인가?

 

의심하는 정신, 그것은 인간으로써, 그리고 민주시민으로써 당연히 거쳐가야 할 과정이다. 그 과정을 무시하고 억제시킨 결과는 우매한 광신자를 만들뿐이며, 민주주의의 다원성도 인정하지 않는 꽉 막힌 배타적 인간만을 양산할 뿐이다. 더욱이 과학마저도 부정하면서 인간이 걸어가야 할 발전을 퇴보시킨다. 의문을 갖는 것은 본능적인 인간의 본성이지만 기독교에서는 그 본성을 억압한다. 사단이니 마귀니 시험에 든다느니 죄악시 한다. 어째서 기독교를 믿는다는 이유로 지적 호기심을 원천 봉쇄하는 것인가? 왜 기독교의 신은 자신을 의심하지 말라고 하는지 한 번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오히려 어떤 종교는 끊임없이 회의하고 물음을 찾으라고도 한다. 기독교의 신은 무지몽매한 인간들만 좋아하는 것은 아닌가? 기독교의 출발부터 오류에서 비롯된 때문은 아닌가? 기독교는 결코 보이고 싶지 많은 비밀을 숨겨두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기독교 내에서 믿음과 의심은 정녕 병립할 수 없는 것인가? 특히 한국 개신교의 문제는 무조건적인 믿음의 강요와, 믿지 않는 자에 대한 무시와 비난, 의심과 회의를 원천 봉쇄함으로써 인간을 바보로 만들어 버린다는 점이다. 이런 것들의 폐해는 필연적으로 무지한 기독교와, 허약한 신앙과, 배타적 신앙을 낳게 된다.

 게리 15-07-02 12:53

 
본 서에서는 개역한글판 성경을 사용하였다.
그러나, 개역한글판의 뜻이 난해하거나 뜻이 잘 전달이 안될 경우에는 공동번역판을 추가로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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