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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인삼매] 청룡황도대개년 진사성인출세

낙엽군자 2015. 6. 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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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인삼매] 청룡황도대개년 진사성인출세


 글쓴이 : 칠현금
  
영평 비결에 '청룡황도대개년(靑龍黃道大開年)에 왕기부래태을선(旺氣浮來太乙船)'이라 하였는데, 청룡황도대개년은 언제인가? 옛 비결에도 도처에 등장하는 구절이다.
 
咸陽三月家安在 靑槐滿庭之月 白楊無芽之日
靑龍黃道大開年 靑槐滿庭之月 白楊無芽之日 地鼠女隱日三床後臥
靑槐滿庭之月 白楊無芽之日 此時變運之世 枾獨出世 人心卽天心
靑龍黃道大開年 王氣浮來太乙船 靑槐滿庭之月 白楊無芽之日
靑龍之歲利在弓弓 白馬之月利在乙乙 黑虎證河圖立 靑龍濟和元年 無窮辰巳好運
 
서전서문의 ‘기사(己巳) 삼월(三月) 기망(旣望)’에서 사(巳), 단주수명서의 소만부 사(巳)가 가리키는 바는 후천 기두시인 계사(癸巳)를 가리키는 것으로 2013년 계사년이 치천하사의 판밖의 실체가 모습을 드러내는 원년이 되었던 것인데, 청룡지세(靑龍之歲) 청괴만정지월(靑槐滿庭之月) 백양무아지일(白楊無芽之日)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2012년 임진년에 이슈가 된 것은 ‘동지 종말론’이었는데, 이 해는 1908년 무신납월공사로부터 105년에 해당하는 때인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임진년 임자월(11월)이 천지대사의 한 변국점이 됨을 의미하는데, 무신년 약장둔궤공사에서 ‘양정(陽丁) 6월 20일 음정(陰丁) 6월 20일’이라 한 6월 20일에서 정(丁)으로 표기된 이유는 무엇일까? 2012년 임진년은 음 6월이 정미월인데, 양 6월 20일은 병오월 5월 초하루 임자 일진이고 음 6월 20일은 정미월 (양 8월 7일) 경자 일진이며 양력6월 20일과 음력 6월 20일의 기간이 49일이 된다. 또한 세차에 따라 월건(月建)을 세우는 월두법(月頭法)은 “甲己 丙寅頭 乙庚 戊寅頭 丙辛 庚寅頭 丁壬 壬寅頭 戊癸 甲寅頭”이므로 2012년 임진년의 월건(月建)은 임인(壬寅)으로 기두한다. 병오년 천자부해상와 정미년 오선위기, 무신년 약장둔궤라는 대표적 공사와 병오정(丙午丁) 화(火), 그리고 단주수명서의 소만부 사(巳)와 임술생임인상봉의 임(壬)에서 보듯이 임(壬)과 정(丁)은 시간좌표를 읽는 부호 역할을 한다. 이는 오운에서 정임목운(丁壬木運)을 취한 것으로 후천생명의 싹을 틔우는 기운을 취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둔궤공사가 있으므로 인하여 둔법해석의 근거는 무신년 약장둔궤 공사를 근거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 2012년 임진년이 청룡황도대개년의 원년이라는 자연스런 해석이 가능하다.
 
기문(奇門)에서는 삼기(三奇)라 하여 천지인 삼재에 응하여 천상삼기(天上三奇) 갑무경(甲戊庚) 인중삼기(人中三奇) 신임계(辛壬癸) 지하삼기(地下三奇) 을병정(乙丙丁)을 말한다. 기(奇)란 귀(貴)하다는 듯인데 남방3리화가 무(戊)-임(壬)-병(丙)으로 짜인 이유도 기문 삼기(三奇)의 이치를 구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명(命)에 삼기(三奇)가 있고 천월이라는 두 가지 덕(天月二德)을 만나면 부귀를 얻어 조정에 나아간다(入槐庭)고 하였다. 괴정(槐庭)이 비결에서는 ‘청괴만정(靑槐滿庭)’이란 구절로 등장하는데 회화나무는 삼공(三公)의 지위를 상징하는 나무로 주나라에서 조정 앞에 회화나무를 심었던 연유로 조정을 ‘괴정(槐庭)’이라 불렀다 하므로 삼기(三奇)를 갖추고 천덕과 월덕을 만나면 입조하게 되는 귀격(貴格)이 된다. 천하사의 인사의 비밀이 둔법에 바탕을 둔 까닭으로 그 동안 그 실체가 드러나지 않았다고 할 수 있는데, 남방3리화의 실체적 진실이 베일을 벗기 전에는 인사둔법의 실체 또한 알 수 없게 되는 것이니 이는 세인의 안목이 이에 미치지 못하는 때문이다.
 
단수수명서에서 ‘병오현상불(丙午現佛象)’의 병오(丙午)는 태을신수로 병신(丙申)이 되는데, 임인(壬寅)의 인(寅)은 삼기(三奇)에서 인월(寅月)의 천덕(天德)이 정화(丁火)이고 월덕(月德)은 병화(丙火)인 관계로 병오정(丙午丁) 화(火)와 임인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할 것이다. 참고로 경진(庚辰)의 경금(庚金)은 축월(丑月)의 천월덕에 해당한다. 김수부 감결공사는 계사(癸巳)와 관련이 있다.
 
청룡황도의 개념을 명확히 하기 위하여 고전번역서의 홍만선(洪萬選)의 산림경제(山林經濟) 제4권에 수록된 ‘황흑도법(黃黑道法)’을 인용한다.
 
자년ㆍ오년에는 신(申)에서 시작한다. 자년, 오년, 자월ㆍ오월, 자일ㆍ오일, 자시ㆍ오시에는 신(申)이 청룡(靑龍)이다. 신으로부터 순수(順數)한다. 아래도 이 방법을 따른다. 신 청룡황도(靑龍黃道)ㆍ유 명당황도(明堂黃道)ㆍ술 천형흑도(天刑黑道)ㆍ해 주작흑도(朱雀黑道)ㆍ자 금궤황도(金櫃黃道)ㆍ축 대덕황도(大德黃道)ㆍ인 백호흑도(白虎黑道)ㆍ묘 옥당황도(玉堂黃道)ㆍ신 천뢰흑도(天牢黑道)ㆍ사 현무흑도(玄武黑道)ㆍ오 사명황도(司命黃道)ㆍ미 구진흑도(句陳黑道)
 
축년ㆍ미년에는 술(戌)에서 시작한다.
술 청룡황도(靑龍黃道)ㆍ해 명당황도(明堂黃道)ㆍ자 천형황도(天刑黃道)ㆍ축 주작흑도(朱雀黑道)ㆍ인 금궤황도(金櫃黃道)ㆍ묘 대덕황도(大德黃道)ㆍ진 백호황도(白虎黃道)ㆍ사 옥당황도(玉當黃道)ㆍ오 천뢰흑도(天牢黑道)ㆍ미 현무흑도(玄武黑道)ㆍ신 사명황도(司命黃道)ㆍ유 구진흑도(句陳黑道)
 
인년ㆍ신년에는 자(子)에서 시작한다.
자 청룡황도ㆍ축 명당황도ㆍ인 천형흑도ㆍ묘 주작흑도ㆍ진 금궤황도ㆍ사 대덕황도ㆍ오 백호흑도ㆍ미 옥당황도ㆍ신 천뢰흑도ㆍ유 현무흑도ㆍ술 사명황도ㆍ해 구진흑도
 
묘년ㆍ유년에는 인(寅)에서 시작한다.
인 청룡황도ㆍ묘 명당황도ㆍ진 천형흑도ㆍ사 주작흑도ㆍ오 금궤황도ㆍ미 대덕황도ㆍ신 백호흑도ㆍ유 옥당황도ㆍ술 천뢰흑도ㆍ해 현무흑도ㆍ자 사명황도ㆍ축 구진흑도
 
진년ㆍ술년에는 진(辰)에서 시작한다.
진 청룡황도ㆍ사 명당황도ㆍ오 천형흑도ㆍ미 주작흑도ㆍ신 금궤황도ㆍ유 대덕황도ㆍ술 백호흑도ㆍ해 옥당황도ㆍ자 천뢰흑도ㆍ축 현무흑도ㆍ인 사명황도ㆍ묘 구진흑도
 
사년ㆍ해년에는 오(午)에서 시작한다.
오 청룡황도ㆍ미 명당황도ㆍ신 천형흑도ㆍ유 주작흑도ㆍ술 금궤황도ㆍ해 대덕황도ㆍ자 백호흑도ㆍ축 옥당황도ㆍ인 천뢰흑도ㆍ묘 현무흑도ㆍ진 사명황도ㆍ사 구진흑도
 
천지공사의 인사상의 실체를 이해하기 위하여 이를 참고로 적용하면 임진-계사-갑오-을미-병신-무술로 이어지는 사오미개명 도수에서 청룡황도는 진(辰)-오(午)-신(申)-술(戌)-자(子)-진(辰)으로 임진 진(辰)-계사 오(午)-갑오 신(申)-을미 술(戌)-병신 자(子)-무술 진(辰)으로 배속하면 ‘사두용미(巳頭龍尾)’의 형체에서 ‘임진-갑오-병신-무술-경자’라는 5가지 조합이 청룡황도의 핵심을 이루는 것으로 보인다. 이 다섯 개의 간지가 무엇을 의미하는가는 매우 조심스럽고 추상적이기도 하고 난해하지만 5수로 부합하는 것은 오성산이므로 비복신법과 태을신수의 의미는 숨겨져 있는 채로 이 자체는 외형적 상징으로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분명하다. ‘진(辰)-오(午)-신(申)-술(戌)-자(子)’의 천간조합에서 병정(丙丁) 화(火)의 정화(丁火)는 이에 짝할 수 없는데 특징적인 것이 유서로 전해지는 것이 대개 정(丁)과 관련된 시점이라는 것이다. 그러면 임(壬)과 병(丙)으로 짝이 되는데, ‘임진-임오-임신-임술-임자’와 ‘병진-병오-병신-병술-병자’라는 10개의 간지 중에서 퍼즐의 핵심카드가 들어있는 것이다. 청룡황도대개년의 사두(巳頭)에 해당하는 인신사해의 문을 여는 열쇠라는 것이다.
 
청괴만정(靑槐滿庭)은 ‘무(戊)-임(壬)-병(丙)’이라는 삼기(三奇)인데, 태전가사에서 ‘동풍삼월 을유시에 청괴만정 오는 때가 백양무아 그 시로다 이 때두고 이른 말이 춘풍삼월 돌아오니 녹수청림 좋을 적에 봄 갈기를 재촉한다’라고 하였으므로 을유년(1945년)을 나타낸 것은 을유년으로부터 72둔이 시작됨을 말하는 것으로 그 시간 마디가 2016년(2017년 4월)까지가 한계이다. 을미의 청룡황도가 술(戌)이므로 숙구지 잠자는 개가 깨어나는 무술 황중월의 주인공은 을미년 중에 천하사의 판밖성도의 조정에 들어서야 하는 것이며 이를 남방3리화의 무(戊)-임(壬)-병(丙) 3귀인이 치천하의 조정에 들었다는 의미로 ‘청괴만정(靑槐滿庭)의 달’이라 한 것이다.
 
그러면 ‘백양무아(白楊無芽)’는 무슨 의미인가? 임하유서(林下遺書)와 동학가사 진사성인출세가(辰巳聖人出世歌)에도 나온다.
 
임하유서(林下遺書) 권1(券之一) 지지가(知止歌)
靑槐滿庭(청괴만정) 알지만은 白楊無芽(백양무아) 뉘알소냐
無極大道 알지마는 無爲而化 뉘알소냐
無爲而化 알지만은 天意人心 뉘알소냐
天意人心 알았으면 世上萬事 알련만은
道人外에 뉘알소냐 사람마다 알게 되면
죽을사람 專혀없어 天地開闢 (천지개벽)말할소냐
 
동학가사 진사성인출세가(辰巳聖人出世歌)
진사성덕(辰巳聖德) 일출수(日出數)가 육삼궁(六三宮)에 비쳤기로
산하대운(山下大運) 운수(運數)따러 금강산(金剛山)을 찾어가니
많고많은 世上사람 외금강(外金剛)은 있거니와 내금강(內金剛)을 읏지알고
건금강(乾金剛)은 밖이되고 태금강(太金剛)은 안이되니
노남금강(老男金剛) 찾지말고 소녀금강(少女金剛) 찾었어라
소녀금강(少女金剛) 찾고보면 소남화용(少男花容) 만나리라
선덕화출(仙德化出) 화용부(花容符)는
세세창생(濟世蒼生) 분명(分明)허고
일단오소작금오(日丹烏小雀金烏) 서산(西山) 수풀 속에 정녕(丁寧)허다
수풀이라 허난 것은 처처유지(處處有之)허건마는
청청림림(靑靑林林) 어대맨지 찾아가기 어렵도다
청림이자(靑林二字) 알엇시면 진사성덕(辰巳聖德) 알련마는
진손양목(震巽兩木) 몰랐시니
백양무아(白楊無芽) 읏지알며 청괴만정(靑槐滿庭) 읏지알고
수종백토(須從白兎) 알았시면 주청림(走靑林)은 자연(自然)깨쳐
진사성덕(辰巳聖德) 조림지(照臨地)가 어대맨지 알련만은
감동이서(坎東離西) 몰랐으니 건북곤남(乾北坤南) 깨칠손야
 
백양(白楊)은 흰버들인가? 임오(壬午) 계미(癸未) 양류목(楊柳木)이라 하는데, 양(楊)은 류(柳)와 같으니 백양(白楊)은 신묘(辛卯)로 볼 수 있다. 일출인묘진의 2010년 경인-2011년 신묘-2012 임진의 사부지(事不知)한 시간대에 이미 태을선이 출범하는 기운이 태동하였다는 것이다. 판밖성도의 빌미를 제공하는 결정적인 일이 이때에 일어났다는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병오년(1906년) 천자부해상공사와 무신년(1908년) 약장둔궤공사로부터 105년에 해당하는 그 사이가 일출인묘진의 사람을 낳는 해가 떠오른 때이고 계사-갑오-을미가 사오미 개명으로 해가 중천에 떠 있는 것처럼 남방3리화의 해가 인사법도로 채워져 청괴만정(靑槐滿庭)이 이루어지게 되어 황중월이 비로소 모습을 드러낸다는 것이니, 천하사 개명도수는 바로 이것으로 진사성덕(辰巳聖德) 조림지(照臨地)인 남조선 배 태을선의 인사가 밝혀지는 것을 말한 것이다.
 
이는 둔궤의 ‘팔문둔갑 설문’ 주위에 24 불점을 찍은 것으로 보아 임진년 양 6월 20일(병오월 5월 초하루 임자 일진)에서 스물넉점에 응하여 음 5월 24일(양 7.13) 을해까지를 제하면 병자(7.14) 정축(7.15)으로 이어진다. 13일의 금요일인 이날 전국적으로 뇌성벽력이 쳤다고 하므로 둔궤에 간직되어 있던 기운이 발동하기 시작했다는 의미이다. ‘팔문둔갑’이므로 192일(8 x 24)동안 둔법의 기운이 풀리면서 음력 11월 8일 을묘일까지 천지기운이 발동하여 익일인 음 11월 9일인 동지(병진)를 기점으로 계사년 혁명도수가 본격적으로 발동한 것이다. 이는 다시 태을주 석자와 오성산 남조선 배말뚝 공사에 의하여 삼천의 과정을 필연적으로 거치게 된 것이다. 이를 월(月)에 대응시켜보면, 임진 동지(임자월 병진일)로부터 시천주 열석자에 응하는 13개월째인 계사년 11월(갑자월)은 동지(양 12.22. 일요일) 일진이 임술이고, 갑오년은 음 11월 1일이 동지인데 갑오년은 윤구월이 들어있으므로 팔문둔갑 설문의 24점에 응하는 기간은 윤구월 29일 병신 일진까지이다.(갑오년 10월 9일 을해월 을사일, 양 11월 30일 마패등장) 계사년 동지로부터 치천하의 혁명을 위한 남조선 배는 불가피하게 세 번째 말뚝을 매는 험난한 시련을 겪어야 했으며 갑오년 춘삼월 신축 임인일에 역경을 헤치고 비로소 풍파를 모면하게 되었다.
 
을미년 임오월(5월, 계해삭에서 임진까지 30일)을 지나고 6월은 다시 계사-갑오-을미로 일진이 시작되니 세지(歲支)로 가늠하던 천지대사가 일진으로 일치하는 6월인 점이 동지한식백오제와 사오미개명도수의 극점에서 출현하는 점이 절묘하다. 7월이 임술삭으로부터 신묘(辛卯)로 마치니 8월은 당연히 임진-계사-갑오-을미로 일진이 시작한다. 어디서부터일지는 예단하기 이르나 49일을 한도수로 하는 절묘한 도수의 작용이 필시 일어날 것이다.
 



 
이 천지대사(天地大事)가 유월(六月) 칠월(七月) 팔월(八月)
나는 바닥에 일(一) 붙은 줄 알고 빼느니라
 
의심하지 말고 일(一) 임(壬) 자 하나 보고 임자 만나 천지대사에 때 늦지 않기를 간곡히 바라면서 월인천강(月印千江)의 곡조를 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