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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로젝트카멜롯(Project Camelot)의 상반된 인터뷰에 대한 의견

낙엽군자 2012. 7. 10. 19:00

최근 프로젝트카멜롯(Project Camelot)의 상반된 인터뷰에 대한 의견 재미로 읽는 음모론

 


http://www.projectcamelotportal.com/index.html


(forbbiden 나오면 주소창에다 한번 엔터 처보기 바람)


프로젝트 카멜롯(Project Camelot), 혹은 프로젝트 아발론(Project Avalon)이라는 사이트는 "외계인의 지구 방문과 교류, 시간 여행의 가능성, 대중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마인드 콘트롤,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최첨단 기술, 인류를 해방시킬 수 있는 무한 에너지, 지구를 위협하고 있는 자연재해, 그리고 인류를 통제하기 위한 검은 세력의 음모"등을 망라한 이야기들을 다루는 인기있는  서구권 사이트이며 각 국의 번역본도 소개가 되는 인기있는 곳이다. 

(한국어도 일부 번역이 서비스되고 있으며 관련 정보는 http://blog.naver.com/krysialove/ 에 자세히 소개되고 있다.


심각하게 생각하는게 아니고 순수하게 재미?로 읽는 사이트중에 하나가 바로 이들 사이트들인데(현재 운영자인 캐리와 빌이 분열됨) 최근에 아주 흥미로운 게시물들이 연달아 올라와  내 흥미를 끌었다. 바로 그것은1) The Anglo-Saxon Mission과 2) Interview with "Charles" - The Rulers of the World 였다.  (일단 둘다 읽어보시라. 시간 좀 걸림)


둘다 엘리트에 의한 세계 통제와 인구 감소에 대한 내용이 큰 줄거리인데 세부적으로는 완전히 판이한 전략이 등장한다. 요약하자면 1.앵글로 섹슨 미션은 제3차 세계대전(핵전쟁) 및 중국에 대한 SARS등 생물학 무기 사용이며 2.챨스 인터뷰는 2012년 종말론은 다 개소리이며 핵전쟁은 없다. 다만 인구조절을 위해서 GMO등의 식량을 이용할 것이다라는 내용이다.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두 사람의 주장은 상당히 상반된 것이며 역정보라는 둥 카멜롯 포럼에서도 상당히 논란의 여지가  많다고 전해진다. 결론부터 말하겠다. 둘다 의심스럽다. 하지만 하나를 꼽으라면 "챨스"쪽 정보가 더 고려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 물론 두 가지 내용 다 실제 존재하는 시나리오들이라고 생각은 된다. 그러나 세계 패권과 신사업의 부상을 봤을때 챨스 인터뷰가 조금 더 수긍이 간다. 다음과 같이 그 이유를 설명해 보기로 한다.


1. 초강대국 미국의 쇠퇴

     - 9.11사태 이후 천문학적인 국방비로 심각한 재정문제에 봉착

     - 양적완화로 달러가치 하락 ▶기축 통화로써 위기감 고조되고 있음

     - 새로운 전쟁을 위한 예산이 없다. 더 이상 재정적자를 받아줄 만한 세력이 사라져가고 있음(국채 매수자가 사라지고 그에 따라 

       채권 가격이 하락한다. 그래서 국채를 FRB에서 사들이고 곧바로 달러 약세로 연결된다.)(링크)

     - 2011년을 정점으로 국방예산 단계적 감축 예정됨.(링크)

     - 올 연말로 이라크에서 철군 예정(공표대로 철군할지 논란의 여지는 존재함)


2. 세계 다극화 현상

     - 패권의 향방도 BRICS 부상을 필두로 패권 다극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선봉격인 중국에서 녹색혁명이 진행중이라는 점

       (이미 우라늄과 희귀 광물을 소유하고 있는 유럽계 글로벌리스트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음)

     ※ KOTRA의 자료인  "떠오르는 녹색대국 중국시장 집중조명"을 보면 대단하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


3. 기후 변화와 신 사업의 암묵적 동의

    - 미국내 록펠러 및 기타 부호 가문들도 이미 포스트 석유시대(2025년 이후)를 대비해 대체에너지와 수소 연료나 연료 전지 및 

      전기자동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사실(기후 변화와 신사업에 대해서는 기본틀에서는 어느 정도 협의체로 발전하고 있는 

      모습임)(링크1) (링크2)


4.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지연 

    - 앵글로 색슨 미션에서도 언급되었듯이 모종의 이유로 이란에 대한 공격이 지연되고 있다고 하는 점

      (본문 참조 : 증인이 이 날의 회의에서 가장 먼저 들은 얘기는… 이스라엘이 가까운 시일 내에 이란을 공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이것 때문에 계획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네,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지 않고 있는 것이 문제였다는 겁니다.) 

    - 이는 미국내 네오콘등 매파의 선제 폭격 압박에도 불구하고 이란의 핵발전소가 이미 가동되어버린 사실이 증(링크)

    - 이스라엘 "이란 2015년까지는 핵폭탄 어려워" (링크)

    - 이스라엘도 내키지 않는 건지 방해새력이 존재하는 것인지 확실치 않지만 지연되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함


5. 전쟁보다 대기근이 인구감소에 효과적이었다는 역사적 사실

    - 대재난 가운데 가장 많은 인명 피해를 내고 선사 이래로 가장 많은 사상자를 발생시켰던 것은 쓰나미도 지진도 화산폭발도  

      바이러스도 전쟁도 아닌 대기근(아사 餓死) 이었음.

    - 세계 종자 기업들이 과점화되고 대부분 농부들이 종자들을 사다 쓰는 점, (국내 종자업체들도 외국계에 인수됨)

    - 최근 세계적 화학업체인 듀폰등이 농업과 종자부문을 강화하고 몬산토에 이은 2대 업체가 되었다는 점은 시사점이 크다고 할 수 

      있음(링크) 
    - 금융 위기에 이은 식량난과 바이러스등 점진적으로 인구 감소가 진행된 후 남은 사람들(주로 선진국 위주)의 사회적 NGO 활동이라는

      깨달음은 인구구조와 환경 오염에 의한 불임 증가와 맞물려 축소된 인구를 그대로 유지 시킬 가능성이 많음


6. 핵전쟁으로 인한 폐해가 너무 크다.

    - 핵 전쟁이 벌어지면 그 지역은 최소한으로 잡아도 몇십년간은 아예 사용이 불가능해진다. 더구나 핵 전면전이라니? 이미 거의 

      지배상태인데 뭐하러 그짓을 하냐구? 극단으로 치닫는 전쟁은 엘리트조차 컨트롤 하기 힘들어질 가능성이 상당부분 존재하기 때문에 

      그들이 위험천만한 짓을 할 가능성은 적다고 본다. 인류의 영속성을 위해 인구를 감소시켜야 된다는 아젠다와 핵전쟁은 분명 괴리가 

      크다.


뭐 언급할 내용이 더 있긴 한데 이 정도로 줄인다. 앵글로 색슨 미션을 들었다는 사람이 실수로 그런 거물들이 있는 미팅에 초대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좀 말이 안되지 않나? 찰스는 무지렁이처럼 보이지만 사실 스켑티컬한 본인의 생각과 상당 부분 맞아떨어지는 말을 많이 한다. 그리고 찰스가 한 말중에 음모론자들이 예언을 하면 엘리트들이 계획을 바로 틀어버린다는데 그건 정말 새겨들어야 할 듯하다. 뭐 언제 뭐가 어떻게 될 거다라는 예언은 초보들이나 하는 법이다. 고수들도 예언하고 물을 많이 먹는다. 계획은 아젠다에 따라서 실행되고 수많은 변수들로 인해 빨라지고 지연되고 하는 법이다. 특히 엘리트 내부의 권력 투쟁이나 이권 싸움때문에 장기 플랜이 수정되는 일이 많다고 본다. 또한 음모론의 70%는 개소리다라는 말도 공감한다. 아마 그 이상이겠지만 인터넷을 돌아다니면 정말 어이없는 이야기들이 횡행한다. 그래서 내가 음모론을 좋아하면서도 회의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이다. 다만 음모론적 프레임으로 사고하는 것이 가진 자들의 생각을 알 수 있게하며 일상생활에 훨씬 도움이 된다는건 부정할 수 없다. 전제조건은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야 된다는 것!

 

아참 그렇다고 본인이 국지적 핵전쟁 시나리오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현재로썬 확율이 낮은 시나리오라는 것이지~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