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종통宗統. (해방후 2변교운 2)재미있는 태사부님 어록~ 2

낙엽군자 2014. 8. 16. 11:23



종통宗統.
(해방후 2변교운)재미있는 태사부님 어록~ 2

 

 

글쓴이 : 향수

<고부인 신정기>를 보면 태모님이 이 상호한테 하도 시달려서 도망 나와 버린 기록이 있다.그런 것도 모르고 8.15때 내가 이 상호 같은 사람하고 악수를 했다. 사람은 의리를 가지고 살아야 한다. 상제님 진리가 불의를 뿌리뽑고 정의를 규명하는 진리가 되어서 불의한 놈은 증산도에 들어와도 버텨내질 못한다. 신명들이 내쫓거나 사람이 제거해 버린다.

사람은 공분심과 의분심이 있어야 한다. 의기가 있는 사람은 가다가 부당한 싸움을 보면 걷어부치고 나서서 남의 싸움도 해 줄 수 있는 것이다. 나는 그랬다.
내가 언젠가 남의 싸움을 해준 얘기를 할테니 한 번 들어봐라. 일본 놈 시대에 종로 화신백화점 자리 맞은편에 종각 있잖은가. 그 종각 옆을 지나가는데 사람이 수백 명 모여 있다. 그 종각 앞이 사람이 막혀서 오고 갈 수도 없을 정도였다.
그 때 내가 스물 세 살때다. 냅다 뚫고 들어가 보니 왜놈이 조선사람을 때리고 있는데 아주 인정사정없이 내리치고 있다. 맞는 사람은 코피가 나고 피투성이가 되었고. 그런데 그 수많은 조선 사람들이 그걸 보면서도 말리는 사람 하나 없다. 다들 그냥 쳐다만 보고 있다.
내가 이렇게 볼 때 그 수백 명 되는 사람들 모두 걸레 같은 놈들이고 등신 같은 새끼들이다. 그래서 내가 “오마에 바까꾸서!”하면서 들어갔다. 내가 왜놈 세상이니까 왜말을 잘 했을 것 아닌가.
“너희들 말로만 내선일체, 내선일체하고 그럴수가 있느냐!”하면서 들어갔다. 한데 그 경위를 들어보니, 조선 사람이 왜놈한테 돈을 꾸어다가 썼는데 사업을 하다가 망해버린 것이다.
돈은 가난한 사람이 돈있는 사람한테 으레 꾸어쓰는 거고, 그리고 사업을 하다가 100% 성공은 못하는 것 아닌가? 50%는 망할 수도 있고 50%는 부도도 나고 그렇지. 결국 한 번만 더 봐주시오 하니까 왜놈이 또 돈을 줘서 두 번을 봐줬다. 그런데 또 망해 버렸다. 그래 다시 수습할 수 없으니까 도망다니다가 거기서 붙들려 버린 것이다.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고, 이렇게 오고가다 하다 왜놈 빚쟁이를 만난 것이다. 그래서 그렇게 맞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때 내가 헬멧으로 만든 모자를 쓰고, 단장을 들고 있었다.
그 때는 부잣집 아들이나 호사꾼들이, 한 스무살 만 먹어도 단장에다 은으로 장식해서 들고 다녔다. 젊은 사람이니까 단장을 어디 짚고 다니나? 그냥 멋으로 들고 다니는 것이지. 그리고 하얀 양복에다가, 신도 하얀 세무 구두를 맞춰신고 다녔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이 나를 대한 민국에서 가장 멋쟁이라고 그랬다. 내가 멋을 부리려고 해서가 아니라 그렇게 깨끗하게 하고 다녔다. 한데, 내가 그걸 보고 있자니 화가 나서 냅다 뛰어들어가면서 단장으로 왜놈 머리통을 흐려갈겨 버렸다. 단장이 두 쪽 나고 머리가 터지고 굉장했다.
왜놈은 그렇게 나한테 죽도록 얻어맞고, 맞던 사람은 그 와중에 도망가 버렸다. 그리고는 난 그 자리에서 붙들려 종로 경찰서로 잡혀갔다. 아니 그런 경우를 생각해 보라. 조선 사람이 맞고있는데도 조선놈이 수백명이나 둘러싸고 있으면서도 왜놈이 때려죽여도 그냥 둘 참이니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사람은 공분심과 의분심이 있어야 되지 어떻게 그럴 수 있나? 나는 그렇게 남의 싸움을 대신 해주고 유치장에도 가봤다. 그까짓 뭐 며칠 있다가 나왔지 별 게 있나?

콩자가라사대 14-04-23 17:23
공분심과 의분심을 헛되게 사용하는 집단이 어딘지 곰곰 생각해 봅니다
향수 14-04-24 12:39
인자하시고 마치 천둥이 울리듯 하신 태사부님의 음성~백년 증산도사에서 가장 강력하신 태사부님~ 문왕의 도수를 이루시고 상제님곁으로가시고 못난 남은 제자들인 우리 혁명군에게 상제님 대업을 맡기셧읍니다. 속이 좁아터진 황사장은 누가 말리지 않아도 자중지란이 일어나 와해될것입니다.황사장은 저절로 무너집니다. 무너지는 길로 일로매진하고 잇읍니다. 황사장 시대는 지나갓읍니다.쓰러져가는 배에 그대로 잇지 마시고 다들 혁명군으로 돌아오시길~